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동탄에서도 후보 낸다

  • 등록 2025.12.21 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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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 특강
화성 서부권 (한미경) 외 동탄 에서도 후보 준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한미경)는 12월 20일, 향남읍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사무실에서 '2025 당원송년회'를 갖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의 마음을 모았다.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 박덕제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대표, 박혜명 전 화성시의원, 김식 동탄지역위 준비위원장 등 화성시 전역에서 50여 명의 당원이 함께 했다. 

 

송년회는 홍성규 도지사 후보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했다. '2026년 변화의 문 앞에서 우리가 함께 준비할 것들'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는 작년 12.3 내란과 탄핵광장을 열어냈던 상반기를 돌아보고 대선 이후 진보당의 역할과 내년 지방선거의 의미 등을 두루 담았다. 

 

특히, 홍 후보는 "탄핵과 대통령 교체가 끝이 아니라 광장에서 요구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대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야 한다. 박근혜를 탄핵시키고도 다시 윤석열이 집권했던 지난 경험의 뼈아픈 교훈"이라며 "극우세력의 몰락과 보수정당의 제자리돌아가기에 이어 진보정치의 제3지대를 다시 굳건히 활짝 열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6월 지방선거 시의원 후보이기도 한 한미경 위원장은 "오랫동안 화성여성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시민사회활동에 함께 해왔다. 지난 2024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후 지역의회에 진보시의원 1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고, 신발끈 동여매고 지난 2년을 바쁘게 보냈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는 25년 된 당원부터 한 달전 가입하신 분들까지 다양하게 함께 있다. 그 모든 마음 하나로 잘 묶어서 시의회를 시민의 품으로 반드시 되찾아올 것"이라고 인사했다.

 

윤석열 탄핵광장과 이후 다양한 지역 정치활동에 함께 해온 당원들은 식사를 곁들여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지방선거 승리의 마음을 다졌다. 

 

한편, 진보당은 지난 2010년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처음 기초의원을 배출한 경험이 있다. 이후로는 계속하여 다양한 후보들로 지역의회의 문을 두드렸으나 당선자를 내지는 못했다. 탄핵 이후 첫 전국선거인 내년 지방선거가 진보정치의 면모를 일신할 중요한 기회라 보고 반드시 당선자를 내겠다는 포부다. 한미경 위원장이 준비 중인 서부지역 외에 동탄에서도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희 기자 desk@midam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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