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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3 지선] 화성시, 민주당 ‘지사·시장·시도의회’ 압승… 거대 양당 틈새 뚫은 개혁신당 지역구 1석 확보

경기도지사 추미애 55%·화성시장 정명근 59.41% 당선 확정으로 ‘민주당 돌풍’ 견인
몸집 키운 화성특례시의회 31석 주인공 확정… 민주당 지역구 17명 전원 당선 기염
지역구 국민의힘 10명·개혁신당 1명 확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종 개표가 완료되면서 경기도정과 화성시정을 이끌어갈 단체장을 비롯해, 향후 4년간 화성시의정을 책임질 광역·기초의원 31명의 명단이 마침내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개표 현황 (4일 오전 6시 현재)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는 경기도지사와 화성시장 선거를 비롯해 시·도의회 전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당세가 최종 판세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경기도의 수장을 뽑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5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인 끝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55%의 득표율을 기록, 39%에 그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화성시의 행정을 이끌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었다. 화성시장 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가 59.4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국민의힘 박태경 후보는 33.38%, 개혁신당 전성균 후보는 7.1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광역·기초단체장의 승리는 화성시 광역·기초의원 선거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경기도의회의원(광역의원) 선거구 9곳은 더불어민주당이 전 선거구를 싹쓸이하는 압승을 거두며 관내 광역의회 '민주당 독주 체제'를 완전히 굳혔다.

 

의원 정수가 기존 25석에서 31석(지역구 28석, 비례대표 3석)으로 대폭 확대된 화성시의회의원(기초의원) 선거 역시 민주당이 압도적인 과반을 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 관내 기초의원 지역구에 출마한 17명의 후보가 전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제3지대 정당들의 희비도 명확히 갈렸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거대 양당의 벽을 넘지 못하고 화성시의회 진입에 실패했다. 동탄 신도시를 중심으로 돌풍을 노렸던 개혁신당은 4인 선거구인 '라선거구(동탄4·6·8동)'에서 김기현 후보가 4위권 내 안착하며 1석을 확보, 기초의회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로써 화성시의회 지역구 의원 28명은 최은희, 이계철, 최청환, 송현미, 김정주, 정순영, 이은진, 박진희, 고병태, 조정옥, 장동희, 김기현, 유지혜, 김상수, 김상균, 최태양, 배현경, 위영란, 김미영, 박진섭, 장철규, 김창겸, 임채덕, 신동희, 오문섭, 이남근, 이민희, 권영학 후보 등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의회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민주당이 지사와 시장은 물론, 도의회 전석 석권과 시의회 과반 확보라는 완벽한 주도권을 쥐게 된 결과로 풀이된다.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독주 속에서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그리고 원내 진입에 성공한 개혁신당의 새로운 역학 관계가 향후 전반기 의장단 구성과 시정 운영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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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