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자이프라이드시티 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으로부터 700권의 양서를 기증받으며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거점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6월 26일 봉담 자이프라이드시티 작은도서관에서는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국회의원과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김회철 경기도의원, 최태양·유상희 화성시의원 당선자, 오수정 자치행정과장, 정찬도 도서관장, 곽노현 관리소장 및 심규봉 자이 아파트 동대표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증식은 도서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도서 기증을 추천한 권칠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책은 지식과 지혜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누군가의 인생에 큰 좌표이자 나침반이 되기도 한다"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파트 작은도서관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훌륭한 시설을 갖춘 이곳이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서 가장 모범적인 작은도서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의 특별한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며 이번 700권 기증의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황 관장은 "1952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 임시수도에서 처음 문을 연 국회도서관 역시 미국으로부터 기증받은 700권의 책으로 시작했다"며, "당시의 700권이 800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한 현재의 국회도서관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듯, 오늘 기증하는 700권의 책이 이 작은도서관을 풍성하게 채우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기증서를 전달받은 정찬도 도서관장은 주민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향후 도서관 운영에 대한 책임감과 포부를 밝혔다. 정 관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 전당인 국회도서관으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기증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전해주신 양질의 도서와 따뜻한 성원은 우리 아파트 주민들의 정서와 지식을 풍요롭게 채워줄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귀한 뜻을 깊이 새겨, 우리 도서관을 주민 누구나 언제나 머물고 싶은 편안하고 유익한 문화 공간으로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역 내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봉담 자이프라이드시티 작은도서관은 이번 국회도서관의 기증 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장서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