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 중심의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교육 주체들이 화성시에 모여 뜻깊은 출발을 선언했다.
경기마을교육공동체가 주관하고 준비한 ‘2026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총회 및 출범식’이 7월 11일 오후 4시 화성시 화산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정기 총회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 31개 시·군별로 각 2명씩 둔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총회를 통해 이영식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영식 이사장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오늘 경기 마을 교육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 사람을 잇고 마을을 잇고 미래를 잇는 새로운 역사를 위해 31개 시군 지부와 분과가 함께 만들어 갈 것을 힘차게 선언한다. 이 시간 이 자리가 혁명의 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라고 발언했다.
이어 진행된 출범식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장, 송옥주·권칠승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경기도의회 오진택·이진형 도의원과 화성시의회 신동희·이남근·이민희·최은희·배현경·김창겸·유상희·최태양·장철규 시의원, 화성시청 관계자 및 전(前) 꿈의학교 담당 장학관 등 정·관·교육계 내빈들이 대거 동참했다.
축사에 나선 권칠승 국회의원은 “아이들이 무한 경쟁 구조 속에 빠져 있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맞는 인재로 교육을 받고, 인생을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주민과 연대해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시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도록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환영사에서 행정 장벽을 허무는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안 교육감은 “시청과 교육청이 칸막이를 두는 시대를 끝낼 것”이라며 “경기도 모든 지역에 ‘벽 깨기 협약’을 진행해 아이들을 지키는 수호천사 교육감이 되겠다”라고 밝혀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범을 기념해 이우진 만화가가 그린 캐리커처 전달식도 이어졌다.
김정열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화성시지부장 (부지부장 조현미)의 현장 발언이 있었다. 김정열 화성지부장은 “학교와 마을 그리고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마을이 함께 배우며 살아나는 교육 자치의 기반을 바로 이곳 화성에서 힘차게 만들어 가겠다" 라고 발언했다.
이번 총회와 출범식을 계기를 시작으로 경기마을교육공동체는 시·군별 네트워크 및 분과 활동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