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자리에서의 예의와 존중, 어디로 갔나?

  • 등록 2025.12.23 23: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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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자의 취재 수첩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23일 오후 1시 40분, 화성시청에서 열린 차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으나, 불편함을 느껴 차담회 직전에 자리를 떠났다. 이후 언론팀장의 전화가 있었으나 받지 않았고, 오후 7시가 넘어 동탄 6동 취재 현장에서 다시 언론팀장을 만났다.

 

손성권 언론팀장은 "전화 했는데, 전화도 안받고"라며, "그럼 나도 전화 안받는다"라고 반말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참 눈치가 없으시네요" 라고 답변하며 난감했다.  공무원이 공적인 업무로 만나 취재 현장에서 언론사 대표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음을 넘어서 기본의 문제다.  존중은 상호간에 이루어져야 하며, 나이가 많다고 해서 상대가 어린 여자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 우리가 그렇게 사적으로 친한가?

 

10개월 전 여성 언론사 발행인에게 싱겁게 윙크를 하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떠올라 씁쓸함을 느낀다.

 

박상희 기자 desk@midam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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