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13시 21분경 발생한 화성시 중동 산77번지 무봉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화성시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진화가 완료됐다. 진화작업에는 화성시 진화 헬기 등 4대, 소방차량 9대, 진화차량 4대를 비롯해 소방서 23명, 화성시 직원 18명, 진화대 9명 등 총 50여 명이 투입됐다. 산불 원인은 산림 인근 농지의 볏집 소각으로 생긴 볏집재 열에 의해 농막의 가연물에 착화돼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대된 것으로, 산림 약 2,000㎡가 소실됐다. 시는 산불발생지역 인근에 등산객의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대피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으며, 인명피해 없이 15시 07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인근에 위치한 무봉산 자연휴양림의 피해는 없었으며, 당일 입실객에게 안내전화를 통해 상황 전파하는 등 휴양림 운영에 차질 없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상철 산림휴양과장은 “산불 발생 시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이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소각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각행위 금지 홍보 등 산불 발생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화성시(시장 정명근) 매향리평화기념관 MI(Museum Identity)가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공공브랜딩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매향리평화기념관 MI는 과거 미 공군 사격연습장에서 발생했던 소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주민들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생명을 상징하는 심장 소리의 파동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매향리평화기념관 및 구조물의 건축적 어휘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Maehyangri(매향리)·Museum(박물관)·Memorial(기념비)의 ‘M’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M’을 파동 형태로 연속적으로 잇고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어조와 맥락을 전달할 수 있는 응용디자인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시는 MI를 기념관의 공간디자인과 기념물 등에 적용하고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해 기념관의 비전과 가치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평화는 어느 한 지역의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문제”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가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하고 관내 공공시설 이용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혜택이 대폭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를 일부 개정(이은진 의원 대표발의)해 ‘화성시민주간’을 신설하고, 시민주간 동안 공공시설 입장료·이용료를 감면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공공시설의 경우 지난해 입장료나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3곳뿐이었지만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K3리그 홈경기 무료입장(16일) ▲관내 공영캠핑장·우리꽃식물원 이용료 면제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등 모두 11곳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농협 ▲LG전자 베스트샵 ▲작은영화관(23일~24일, 식음료 할인) ▲노노카페(21일, 50%할인)와 ▲서해랑 케이블카(18~24일, 50%할인) 등 민간 분야에서도 동참해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사진전을 진행한다. 사진전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화성시 변천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또 ‘화성시 시민의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제24기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에 따라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 참여하여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이다. 오산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 지역 청소년 1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 및 정기회의에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임원 선출 및 연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공식 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오산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제24기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 지역사회 캠페인 활동,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등의 폭넓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적극적인 정책제안 활동을 기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3월 12일 오전 7시 50분 화성시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에 서신면 주민 8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새마을 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의 서신면 기관 단체 활동을 하는 주민이다. 함께 모인 서신면 주민은 4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해안가, 구도심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화성시 서신면은 "화성시 깨끗한 도시 만들기 사업"에서 2023년에 1위를 하여 1억의 상금을 받았다고 서신면 관계자가 전했다. 화성시 읍면동 별로 행사에 참여하여, 얼마나 많은 인원이 모이는가, 몇 번이나 진행하는가 등의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서신면은 특히 바닷가가 가까워 '클린 낚시 켐페인'을 통해 "폐 깡통을 리모델링하여 낚시 바늘을 모으는 활동 등도 병행 한다"라고 밝혔다. 서신면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자체 소그룹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1월까지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체험관을 상시 운영한다. 체험관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관에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계절성 유행 감염병 예방 방법 △기침 예절 등에 대한 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교육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1-5189-1200)로 문의하면 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체험관 운영으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올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확립과 손 씻기 실천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시 위생정책과는 관내 식품위생업소 대상으로 관련 홍보물 키트 900여 개를 배부하고, 식품위생업소 사회단체는 식품위생업소 예방 교육 및 손 씻기 홍보를 지원하며 협성대학교 보건관리학과
화성시의회는 3월 8일, 화성상공회의소(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화성시 기업인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의원이 참석하고 23개 기업인협의회장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화성시 기업인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안창준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새로 취임하신 이경섭 회장님께는 지역경제를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하며 “화성시는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수출액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협력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10대 안창준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의장 표창, 연합회기 전달식, 11대 이경섭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금일 행사를 주최한 화성시 기업인연합회는 관내 기업인 간 정보교환 및 회원 공동이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3월에 창립되었으며 기업 애로사항 관련 초청간담회, 근로자 표창, 기업 견학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대통령직속의 헌법상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협의회장 천영택)는 3월 8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제21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개최 및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자문위원들에게 통일 의견수렴을 진행하였으며, 화성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과 관련된 영상시청 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북한의 연이은 대남도발이 강화되고 있어 우리의 대응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의가 있었다. 천영택 화성시협의회장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 한 통일준비라는 활동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사업계획 보고안에 관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자문위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석을 당부했다.” 이날 특별히 천영택 협의회장은 북한 경제ㆍ사회 실태인식에 대한 실상에 대해 설명하고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3월 6일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병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병점마을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관 승인 및 임원선출,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심의했다. 병점마을조합은 지난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후, 도시재생대학, 지역자원 브랜드 개발, 상인컨설팅 사업, 마을조합 설립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창립 준비를 해왔다. 이들은 앞으로 거점공간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마을카페 운영, 마을축제 기획 및 이벤트 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이사장은 “병점마을조합 창립총회 개최까지 부단한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화성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성공과 지속적인 마을 발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밝혔다. 이진수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과 지역공동체 중심인 병점마을조합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며 “마을조합이 주민주도 지역 활성화의 자립적인 기반을 만들어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검사 △마음 건강 트레이닝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층상담, 사례관리 제공, 유관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한다. 상반기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2월 사전 신청한 임대아파트, 관내 기업체·단체, 재난 발생지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상세한 일정 등 자세한 사항 안내와 하반기 이용 신청은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52-0175)로 문의하면 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하는 등 인구 증가에 따라 정신건강 취약계층도 증가하고 있으나 넓은 면적으로 인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