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화성’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2040년까지의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시민 참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100인의 희망도시시민참여단’을 운영해 도시 미래상과 실천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병행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고루 반영했다. 생활권 계획은 기존의 동·서 2개 권역에서, 구청 출범에 발맞춰 동탄, 동부, 중부, 서부의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각 권역별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경제도시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 ▲교육 중심의 자연친화 정주도시 ▲융복합 혁신도시 등 특화된 발전 방향이 설정됐다. 아울러, 2040년 계획인구는 통계청 추계인구와 각종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154만 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향후 도시 발전에 대비해 46.852㎢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기존 개발지 102.193㎢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977.276㎢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부문별 계획에는 국가철도망 및 도로계획 반영, 환승시설 강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1월 20일 오후 2시, 화성특례시 새솔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안산 비노텍 소각시설 증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새솔동 주민 4명, 비봉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 등 비봉 지역 주민 4명, 주민 총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영향권은 소각시설 반경 5km 이내인 새솔동·송산면·남양읍이며, 반경 10km 이내로 매송면·비봉면·마도면 일부 지역도 포함된다. 주민 의견 제출 기간은 12월 17일까지이며, 공람 장소는 새솔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이다. 사업의 핵심 내용은 현재 하루 140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을 189톤 규모로 증설하는 것이다. 설명회는 미담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 1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가 진행됐으며, 설명 영상 시청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설명회 최소 참석인원은 1명이어도 가능하고, 새솔동 행정복지센터 대관은 화성시 환경정책과 협조로 진행됐다고 답변했다. 설명회 종료 후, 새솔동장실에서 만난 비봉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 하윤보 회장은 사업 추진 방식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하 회장은 “바람의 방향이 새솔동으로 향할 수 있다. 회사 측 설명에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AI 교육 참여 안내 (날짜 변경)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원 여러분, AI 리터러시 교육 일정이 12월 1일(월) 시작으로 조정되었습니다. 또한 12월 9일(화) 일정은 없어졌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총 5회(현직 개발자 진행) AI 실습 교육입니다. 기초 이해부터 완벽 활용까지 함께 배워봐요! ✔ 일시 12/1(월), 2(화), 8(월), 15(월), 16(화) 매회 오후 6–9시(간단한 저녁 제공) ✔ 장소 조합 사무실(향남읍 발안로 101, 602호) ✔ 대상/인원 조합원 20명(선착순) ✔ 준비물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 개인 구글 계정 ✔ 참가비 무료 ✔ 신청 링크 https://bit.ly/2025_AI_교육_화성시민재생에너지 문의: 031-352-2109 정한철 사무국장 010-9448-8292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 보장되는 시대다. 가정환경이나 지역, 계층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제도처럼 보이지만,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시절, 상급학교에 합격하고도 입학금을 내지 못해 합격 통지서를 찢으며 울던 친구가 있었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그 환경은 친구가 지녔던 미래의 꿈도 닫아버렸다. 아직도 그 친구의 얼굴을 생생히 기억한다.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참던 모습이 내 마음까지 시리게 했으니까. 당시의 가난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꿈을 빼앗는 칼날이었다. 선생님도 우리의 사정을 잘 알면서 모질게 굴었다. 연중 몇 차례 가정 방문에 따뜻한 격려도 있었지만, 수업료 독촉은 여전했다. 부모님은 죄인처럼 고개를 숙였고, 우리들은 그 대화 속에서 숨죽이며 서 있어야만 했다. 심지어 교문 앞에서는 수업료를 내지 못한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사실 집에 돈이 있어 일부러 내지 않을 학생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그것을 알면서도 늘 가혹하게 대했다. 그 장면은 지금도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당시 급식으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11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화성시민대학에서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화성특례시 시정평가 및 2026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가 발표됐다. 화성시 시정평가 결과,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2.7배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47%로 긍정 평가 1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6.8%,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0.2%에 그쳤고, 보통은 35.4%, 다소 부정적은 28.6%, 매우 부정적은 19%로 집계되었다. 특히 "잘한 게 없다"는 응답이 27.7%에 달해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를 주최한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오세욱 상임대표는 "민주시민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선거교육이다. 선거를 시민도 준비해야 한다. 이 자리가 시민이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면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토론에서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 오세욱 (좌장), 수원 경실련 사무처장 노건형, 이후연구소장 하승우, 화성시의회 의원 김경희, 수원 2049 시민연구소장 유문종, 진보당 화성시위원장 한미경 등 5명의 패널은 각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에서만 도입되는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이 적용돼,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 첨단 무대 기술이 더해져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12월 27일(토)에는 지휘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향남 떡잎마을방범대 (대장 한미경)가 11월 15일 향남 소방서 사거리 인근에서 안전한 전동 이동 수단 이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동 이동 수단(킥보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동네 주민을 대상으로, ‘전동 이동 수단 안전 수칙’ 해설과 ‘안전 정책 스티커 설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한 ‘안전 정책 스티커 설문’ 결과는 킥보드(자전거) 주차 거치대(46건), 자전거 전용도로 구분(28건), 킥보드 이용 안전 수칙 위반 단속(28건), 가로등 추가 설치-야간 시야 확보(15건) 순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킥보드에 두 명이 타면 정말 위험하다"라며 "헬멧을 항상 가지고 다니기도 어렵고 해서 킥보드를 이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한 학부모는 “아무렇게나 세워둔 킥보드 때문에 보행이 어렵고, 인도로 다니는 킥보드 때문에 부딪힐 뻔한 적이 여러 번이다. 킥보드를 없앴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한편 향남 떡잎마을방범대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더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시청 담당 공무원 만남과 정책 추진을 계획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 서신면 제부리 (이장 신광근)는 11월 15일 제부도 일대에서 ‘제부투어(JEBD)’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화성시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 체험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제부리가 선정되면서,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진행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동탄 지역 가족 단위 초청 팸투어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제부도 아이들이 직접 여행사를 구성해 운영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제부 키즈 가이드’가 해설을 맡아 아이들의 시선에서 제부도를 소개하는 방식이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제부도 바닷길 및 마을길 스토리텔링 투어 ▲ 해안가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 제부도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해안 놀이터 활동 ▲ 마을 명소·랜드마크 해설 및 포토 포인트 체험 이번 시범 운영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로서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제부리와 협력하여 추진한 것으로, 센터는 농어촌 체험 콘텐츠 개발 지원을 비롯하여 프로그램 구성 자문, 운영 과정 지원, 마을주민 교육 등 전반적인 기획을 함께 했다. 센터는 이번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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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전문가·시민이 함께하는 ‘화성형 기본사회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시는 18일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자문기구인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과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추진단’을 출범했다.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은 2026년 설치 예정인 ‘화성형 기본사회위원회’의 전 단계 조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 발굴·점검·자문을 수행하는 한시적 정책 촉진 조직이라는 점에서 지방정부로는 최초의 시도다. 추진단에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돌봄 ▲기본의료 ▲기본교육 ▲기본주거 ▲기본교통 ▲기본안전 ▲기본문화 ▲기본에너지 ▲사회적경제 등 11개 분야의 전문가 총 30명이 참여하며, 생활 전 영역의 ‘기본’을 설계한다. 추진단은 제2부시장 및 관련 분야 실국소장 당연직 8명과 학계·의료·복지·금융·교통 등 외부 전문가 위촉직 22명이 참여하며, 분야별 정책을 자문하고 시 정책의 기본사회와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문가 추진단과 함께 시민 70여 명으로 구성된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추진단’도 공식 출범했다.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