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8월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4개 일반구 설치를 최종 승인받으며, 15년간의 숙원사업을 실현하게 됐다고 8월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 2월 1일 4개 구청을 정식 개청할 예정으로, 권역별 맞춤형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각 권역은 지역 특성에 맞춘 발전 전략을 통해 ▲만세구는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혁신도시를 ▲효행구는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교육중심 정주도시를 ▲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사람중심 성장도시를 ▲동탄구는 자연과 조화로운 미래산업경제도시를 비전으로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하며 도시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권역별 특화 발전 전략은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행정 수요에 부응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성시의 일반구 설치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2010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하며 일반구 설치 요건을 갖췄으나, 당시 중앙정부의 ‘작은 정부’ 기조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로 인해 장기간 추진이 지연됐다. 이후에도 ▲책임읍면동제 도입 시도(2015~2016) ▲3개 구 설치안 추진(201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 화성시에 일반구 설치가 확정되면서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동안 화성시는 일반구가 없어 기준인건비·기준인력 산정, 경찰청·소방서·보건소·도서관 설치, 국·도비 배분 등에서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아 왔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화성시는 일반구가 설치된 경기도 내 수원·성남·용인·고양시와 비교해 ▲기준인건비는 평균 1,112억 원, ▲기준인력은 평균 811명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일반구 설치 발표로 이러한 격차가 단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의원은 “그동안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최근 행정안전위원회 활동을 통해 장관 인사청문회와 현안질의에서 일반구 지정 필요성을 제기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라며 “특히 정책 담당자들에게 일반구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조속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구 설치로 화성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갖추고, 행정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7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콘서트 <가을음악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깊어가는 가을밤, 감성과 여유를 더하는 무대가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바쁜 도심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무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꾸며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 박정현, 애절한 창법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KCM, 따뜻한 음악으로 주목받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정예원, 감미로운 화음을 들려줄 보컬 그룹 위드유싱어즈가 함께한다. 이들이 선사하는 무대는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음악회는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8월 26일부터 3일간 의용소방대원 20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강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강사 120명 양성과 기존 강사 88명에 대한 보수교육을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사 자격 취득 및 자격 유지와 함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는 개정된 응급처치 관련 법령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강의와 실기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평소 지역 내 대규모 축제와 각종 행사장은 물론,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되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결실로 이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올 9월 시행을 앞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범정부 축사규제 개선을 위한 특별협의체(TF)구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7일 송옥주 국회의원 (화성'갑') 은 "농림부가 올 9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지원사업을 위해 2차 추경예산 144억원을 포함해 올해 504억원을 편성했으나 환경부 사육면적 규제로 인해 당초 기대했던 것처럼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조치를 발표하기전인 2017년 12월 이전에 축사를 설립한 농가들은 환경부 규제 개선이후에 확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을 0.05㎡에서 0.075㎡로 확대함에 따라 산란계 마리수가 줄어들어 계란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면서, “산란계사의 건폐율(너비) 기준을 40%에서 60%까지 늘려 사육면적을 50% 넓힐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용적률(높이)을 30%높여서 9단 계사를 12단으로 드높여 계란생산성을 유지하거나 제고하겠다”라는 대책을 내놓았다. 반면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은 변경신고만으로 50%까지 늘릴 수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국회의원(화성'정')이 8월 26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함께 ‘열차 운행 중 상례작업에 관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8월 19일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이후, 노·사·정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한 자리다. 전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례작업 안전 문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정부, 코레일, 철도 노동자가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함께 분석하고, 상례작업 폐지·축소와 노·사·정 안전대책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철도노조 측은 실제 사례를 들어 작업통로와 대피공간 부재 등 구조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상례작업을 전면 금지하고 차단작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사·정 안전대책협의체 구성 ▲주간 차단작업의 야간 전환 ▲일근(주간)의 교대제 전환 ▲물리적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상례작업을 전면 폐지하기보다는 축소하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생생우리음악축제위원회, 문화발전소 열터가 화성시 봉담에서 펼쳐진 2025 생생우리음악축제를 성료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생생우리음악축제는 8월 22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 23~24일(토, 일) 본축제까지 총 3일간 열렸으며, 생생우리음악축제위원회, 문화발전소 열터가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화성민예총이 후원했다. 전야제는 최고의 국악밴드 ‘아트쿠도’와 젊은 에너지 비보잉 ‘루나플로우’, 전통연희 별들이 모인 ‘컨템포러리 연희 우수’ 그리고 봉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무적태권도’의 공연으로 봉담호수공원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이어 본축제는 전국 90여개의 팀 중 선정된 최고의 우리음악 아티스트 13팀과 봉담읍 일대 책방, 도서관, 카페 등 지역 내 10개의 문화예술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우리음악 축제로 물들였다. (생활문화창작소 X 한강공장·최유빈, 차마시는 뜰 X 임지현·임재현, 해달별역사 작은도서관 X 소리빛·온기, 모모책방 X 음악그룹 오롯·이가현, 카페거스 X Free,셋, 노노카페 X 한강공장, 그랑드 작은도서관 X 소릿결·최유빈, 카페거스 X 거꾸로프로젝트, 동일하이빌 작은도서관 X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8월 25일 오후 3시, 화성시민신문이 주최한 ‘화성시 언론 공개·비공개 토론회’에 참석했다. '저널리즘'은 어원이 라틴어 '디우르나'에서 왔다고 한다. ‘매일 기록한다’는 뜻이라는데, 저널리즘의 본질은 결국 ‘기록’에 있다. 순간의 감정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는 점이다. '매일' 이라는 것도 중요하다. 그날의 사소한 변화까지도 담아야 한다는 뜻일테니, 섬세하고 날카로운 면도 필수일 것이다. 물론 기자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꼬일 때가 있다. 그런 상태에서 글을 쓰면 그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마련이다. 언론은 잘한 일은 잘했다고,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기록해야 한다. 특정 인물에 대한 사심이 글에 묻어나서는 안 된다. 취재를 거부당했다고 해서 담당 공무원을 미워하거나 행정을 원망하는 태도 역시 옳지 않다. 그들 나름의 이유와 사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옳으니 따라야 한다”라는 독선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그렇다면 기자는 어떤 태도로 취재에 임해야 할까? ‘오늘도 취재를 막지는 않을까’, ‘혹시 주요 공직가의 발언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23일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서부권 권역별 콘서트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주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동부권과 북부권 콘서트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 권역별 콘서트로 시민 4,000여 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콘서트는 파워스화성 난타의 신명 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맹활약한 뮤지컬 배우이자 실력파 가수인 최승열 ▲2000년대 초반 모든 세대의 추억과 공감을 이끌어 낸 가수 자두 ▲오랫동안 꾸준히 남녀혼성 그룹의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가수 코요태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늦여름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연인, 친구, 가족과 추억을 나눴으며, 현장은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이 세심하게 배치돼 끝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무더운 여름밤, 음악과 웃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가 숨 쉬고,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