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로 어린 생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기적 요인이나 일상 속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아이들은 그 위험 앞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다. 화성시는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복지시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 가운데 상당수는 주택이나 소규모 건축물에 위치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화재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시설 규모가 작다고 해서 위험이 작은 것은 아니다. 특히 겨울철은 전열기 사용 증가와 전기 부하 집중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실제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작은 부주의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아동복지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전기·가스·배터리 화재 예방 요령을 알리고, 비상구와 피난로 확보, 적치물 제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화재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매향리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평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 주도의 협의기구, ‘매향리평화시민협의회’가 1월 23일 오후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매향리는 1955년부터 2005년까지 미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이용되며 주민들이 깊은 고통을 겪었으나, 연대의 힘으로 미 공군 폭격장 폐쇄라는 세계적인 평화의 역사를 쓴 현장이다. 이번 협의회 창립은 폐쇄 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충분히 치유되지 못한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그 평화의 역사를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화성 시민사회가 뜻을 모은 결과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가온교회 오세욱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매향리는 제국주의 군사폭력으로 사람과 자연이 모두 엄청난 비극적 피해를 입었다”라며 “미공군 전투기 훈련장 폐쇄 이후에도 치유와 회복, 역사 계승은 요원한 채 새로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화성시민사회는 매향리평화시민협의회를 창립해 갈등을 종식하고 치유와 회복, 반전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2025년 8월부터 시작된 10여 차례의 TF 모임과 시민사회의 꾸준한 논의 끝에 결실을 맺은 것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산안마을의 활동가 김현주 씨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대량 살처분에 반대하고 백신 정책 도입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 협의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산안마을은 지난 2025년 11월 23일, 평택, 화성서부 지역에서 11번째로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4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되는 상황을 겪었다. 김현주 활동가는 서명운동과 국회 기자회견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명서와 의견서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AI로 인해 닭 수 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안마을은 약 5년 주기로 닭 수 만 마리가 한꺼번에 살처분 되는 큰 고통을 겪었다"라며, "화성특례시가 조류 살처분 전국 4위다. 방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백신도 있다. 기술은 이미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산안마을과 '살처분 반대와 백신 도입을 위한 시민협의회' 일동은 '살처분을 넘어, 함께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해’ 라는 호소문을 통해 닭과 사람이 함께 살아온 마을의 이야기를 전했다. 40년 동안 동물복지와 친환경을 지향하며 닭이 햇빛을 보고, 흙을 밟고, 편안하게 알을 낳는 사육을 해온 농가가 있는 이곳은, HP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속에서 두 번이나 삶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1월 9일 밤 화성시 향남읍 소재 한 아파트에서 외벽 난간에 매달린 구조대상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1월 9일 23시경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도착 결과, 구조대상자는 아파트 3층 베란다 난간을 붙잡은 채 매달려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화성소방서 구조대원 2명은 전신형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로프 및 파괴장비를 지참해 즉시 상부로 진입했으며, 지상에서는 구조대원 4명이 복식사다리를 전개하고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해 만일의 추락 상황에 대비했다. 구조대원들은 로프를 신속하게 설치한 뒤 구조대상자에게 접근해 안전하게 신체를 확보했고, 체계적인 로프 구조를 통해 구조대상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대상자는 구조 후 “베란다 난간에 지지한 상태에서 방충망을 제거하던 중 발을 헛디뎌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소방서장은 “고층 아파트 베란다 작업 시에는 추락 위험이 매우 크다”라며 “방충망 설치·제거 등 작업 시 반드시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2월 31일 화성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행정 발전 기여 유공자와 최우수 라이프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한 해 동안 각종 재난 현장과 소방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공적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책임감 있는 행정 수행과 체계적인 소방 행정업무 추진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우수 라이프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로 선정된 직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중증 외상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생명 존중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곧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표창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이날 표창 수여식에 이어 2025년 종무식을 함께 진행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 중심의 소방행정을 지속적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23일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화성시환경지회의 간부 및 조합원 4명이 3개의 청소 업무 용역업체로부터 2025년 12월 31일 자로 계약이 종료된다는 해고 통보를 받았다. 업체 측은 1년 단위의 근로계약이 종료되었고, 계약 만료에 따른 계약 종료일 뿐 해고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회는 이에 대해 계약만료라는 탈을 쓴 부당해고이자 노조 탄압이라고 반박했다. 지회는 환경노동자의 실질 사용자인 화성시청에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업체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청하고,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화성시 환경노동자의 노동안전과 생존권 문제에 화성시가 책임 있게 나설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업체와 노동자 간 묵시적 근로계약 관계를 위반한 부당해고 노조는 1년 단위의 근로계약은 1년 계약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매년 화성시의 직접노무비 지급 기준에 따라 임금이 인상되왔고 인상분을 반영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매년 근로계약을 다시 체결해왔다는 것이다. 환경지회는 "현재 15개의 용역업체가 화성시 청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근로계약의 기간이 형식적이라는 증거는 업체마다 계약 형태가 제각각인 것에서도 드러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29일 오후 3시 30분 화성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는 화성특례시와 민주노총 간의 노정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업투자실장 이택구,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김형삼 의장, 화성시대표자회의 공공운수노조 안웅규 지회장, 화성시대표자회의 박덕제 대표, 최태성 부대표, 김다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화성 지회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화성시지부 최태성 지부장, 화성특례시 김언중 노사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는 "노사관계발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 3조에 따라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실현하고, 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상생의 노정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본 협약을 체결한다"라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청소년 한부모의 고등교육지원, 보호종료 청소년의 고등교육 지원, 화성도시공사 운수직의 처우개선, 노정협의회 운영, 학교 급식실 실버 배식 도우미 확대 노력 등 노동의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투자실 이택구 실장은 “노정 협의가 화성특례시의 상호 협력 관계에서 발전하고 상생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라고 덕담했다. 김형삼 의장은 “올해를 계기로 화성시가 노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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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는 최근 9년간(2017~2024) 총 236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어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산재사망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특례시는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추모공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화일약품 중대재해사망사고를 계기로 노동시민사회 대책위는 산재예방의무 역할과 산재사망 추모조형물 건립을 요구했다. 이어 2024년 아리셀중대재해참사를 겪은 피해가족협의회는 산재사망 추모공간 마련을 요구하였고, 화성특례시는 이를 당면과제로 받아들여 2025년 한해 동안 화성시산재사망추모공간노동시민사회추진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2026년 화성특례시는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일대에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산재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희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운영위원은 "일터에서 집에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를 기억하고, 사업주, 정부, 지자체가 보다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달라."라고 발언했다. 추모공간이 온전하게 마련되기를 바라며, 노동자가 일터에서 생명권을 지키며 안전하고 건강
남양읍 11개, 비봉면 11개 마을 주민은 1976년 그린 벨트로 지정되어 시화호 주변 지역의 개발의 방패막이로 희생되고 소외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마을을 지키고 농업을 지키며 그린벨트 지역 주민으로서 감옥과 같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마을 주면에 송산그린시티 개발과 국제테마파크 공사로 인해 공사장 분진 피해와 소음 피해가 발생해도 나라에서 진행하는 사업이기에 참고 인내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한전 측은 국책사업이라는 명목하에 주민들의 의견과 설명회도 없이 비봉과 서화성역을 잇는 변전소와 송전탑 건설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화성역 변전소 위치는 무조건 확정되었으니 해당 지역 11개 마을에서 송전탑 입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송전탑 위치를 결정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을 대표 누구도 본인 지역에 송전탑이 세워지길 원치 않을 것이기에 일방적인 선정 위원회 구성은 마을 간의 분열과 불신을 조장 할 뿐입니다. 더불어 변전소와 송전탑을 건설하기 이전에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충분한 사업검토와 주민 동의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주민의 재산권, 건강권, 사업의 타당성과 기술적 대안 등을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수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