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8월 26일부터 3일간 의용소방대원 20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강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강사 120명 양성과 기존 강사 88명에 대한 보수교육을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사 자격 취득 및 자격 유지와 함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는 개정된 응급처치 관련 법령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강의와 실기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평소 지역 내 대규모 축제와 각종 행사장은 물론,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되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결실로 이어
지난 8월 3일 일요일, 저녁 7시 20분경 경기도 화성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이주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플라스틱 원료를 얇게 펴는 압출 성형 기계 롤러를 청소하다가 오른팔이 빨려 들어가고 몸통이 끼여 발생한 사고이다. 이 사업장은 일상적으로 기계가 돌아가는 상황에서 기계 청소 작업을 지시했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임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이주노동자는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각까지 일해야 했고, 안전은 어디에도 없었다. 고인은 한국에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지 3년 5개월 정도 지났고, 이 현장에서 일한 지는 5개월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31살의 청년은 임신한 아내도, 태어날 아기도 만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고인은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고 죽음을 애도할 공간도 빈소도 없다. 제대로 된 장례를 보장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편, 동료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이주노동자들은 또다시 죽음의 작업장에서 일해야 한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산재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정주/이주노동자에 대한 심리치료 또한 시급히 진행되어야 한다.
암 극복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화성호스피스’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화성호스피스’는 2019년 최혁 회장 취임 이후 체계적인 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6기 교육은 9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12주 동안 진행된다. 이 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은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깊이 있게 배운다. 화성특례시에는 아직 호스피스 병동이 없어, 환자와 봉사자 모두 안양, 군포, 시흥 등 인근 지역의 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호스피스’는 많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그 뜻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 교육은 한 영혼을 살리고,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는 고귀한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삶의 끝자락에서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7월 31일 오전 10시 20분, 산업폐기물 문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겪어온 전국 각지의 지역대책위원회(난개발과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고령군 공동대책위원회, 연천군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연대회의, 천안시 동면 수남리 폐기물매립시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 와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대표 하승수)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청원구 송재봉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폐기물관리법」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촉법)」 개정안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상옥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사무국장과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 강신호 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윤은 영리기업이 챙기고, 피해는 지역주민이 입으며, 사후대책은 국민세금으로 해결하는 현재의 불합리한 시스템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법 개정이 산업폐기물 문제 해결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산업폐기물 처리의 대부분은 민간 영리기업이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립지의 부적절한 입지 선정, 위법·편법 행위, 불법 소각 및 유해물질 누출 사고, 부실 관리 등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7월 30일,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월동 도로 지하철 공사현장 화재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2월 11일, 반월동 도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 진화로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이번 화재는 공사 인부들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신속하게 화재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였다. 소화기 비치가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통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화기는 주택뿐만 아니라 공사현장, 상업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대상물에서도 초기소화장비로 필수적이다.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를 활용한 빠른 진화가 큰 피해를 방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소화기 비치는 화재 발생 초기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장비이다”라며 “모든 공사 현장과 가정, 상업시설에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선창수산은 7월 3일(목)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참가자미 7,000마리(1,350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영양 공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부된 참가자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창수산은 신선한 수산물의 도·소매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주로 신선, 냉동 및 기타 수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2023년에도 전어 5,000마리(5,000만원 상당)를 기부하였으며, 지속적인 수산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송창근 대표는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복지재단 황운성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돌봄이 절실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7월 25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화기·전기시설 등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분진시설 작업장 관서장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향남읍 제약단지에 위치한 파마코스텍에서 화성소방서장, 예방대책팀장, 파마코스텍 관계인 등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24일 김포 대곶면 화재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화재 위험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지도 내용으로는 ▲분진폭발 위험성 안내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집진시설 폭발 방호 안전장치 설치 권고 ▲생산제품 및 분진 성분 확인 ▲대상별 맞춤형 현장 안전 컨설팅 등이 포함되었다. 화성소방서장은 “분진시설 작업장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많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분진 사업장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지도와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오산 카네기 총동문회는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입하면 금소마을에 7월 11일 방문하여 위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2025년 봄 전국적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총동문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해당 산불은 단일 산불로는 국내 최대 면적을 태운 재난으로 기록되었으며, 다수의 지역에서 주택과 산림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남겼다. 총동문회는 임시총회를 통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했으며, 기부 대상 지역은 집행부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그 결과, 본원 임승철 원장의 고향이자 피해가 컸던 안동 금소마을을 기부처로 결정했다. 금소마을은 3.1운동 기념비와 많은 고택을 보유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장이다. 금소마을은 약 2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예천 임씨 집성촌으로, 이번 산불로 18가구 이상이 주택 전소 피해를 입었으며, 다수 주민이 임시거처에서 생활 중이다. 총동문회 임원단은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마을회관에서 금소마을 관계자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덕범 총동문회장은 “화성오산 카네기 동문의 뜻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피해 복구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7월 10일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하절기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팔탄면 덕우저수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성소방서 구조대원, 펌프차 구조대 등 총 45명이 참가하여 훈련에 임했다. 특히,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훈련 전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하절기 수난 구조 장비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수중 탐색 및 인명구조 훈련 ▲인양 및 ERDI 수색법 훈련 ▲소방 드론을 이용한 효과적인 인명 검색 및 구조 숙달 등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이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 전곡해양산업단지 아리셀에서 중대재해참사가 발생한 후 1년이 지나는 동안 피해가족협의회와 100여개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지난한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도 참사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그리고 가해자의 피해자와 피해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적절한 배보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화성지역 노동·안전·환경 활동을 위한 연대체인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는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며, 앞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아리셀 모회사 에스코넥의 무책임을 방기하는 삼성과 정부가 참사의 주범이다. 에스코넥과 삼성, 정부는 참사의 책임을 다하라! 아리셀의 98% 지분을 가지고 경영난이 있을 때마다 자금을 대왔으며 아리셀을 전지사업부에서 자회사로 키워온 에스코넥은 박순관이 대표직을 사임한 후 모회사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사업주 안전 의무 소홀로 2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군납 비리가 반복되었음이 명백하게 드러났으나 에스코넥에서 휴대폰 부품을 납품받고 있는 삼성은 협력사 행동규범을 외면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참사가 발생하기까지 3년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하고 특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