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동탄2신도시 최남단 유통3부지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물류센터로 인해 동탄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물류센터 예정부지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11월 20일 오전 11시부터 화성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화성시청 정문 오른쪽에 모인 동탄 주민들은 "물류센터 앞잡이 정명근은 자폭하라!", "시민 안전 내팽개친 화성시장 당장 사퇴하라!" 등의 파격적인 현수막을 내걸고 약 두 시간 가량 목청껏 구호를 외쳤다. 주민들의 시위는 지난 첫 집회보다 수위가 높았다. 당시엔 "물류 반대", "취소하라", "반려하라", "보호하라" 등의 일반적인 정도였지만 오늘은 "자폭하라", "사퇴하라"를 비롯해 "동탄에서 삭발하라", "이게 시장이냐?", "명근아, 멈춰!" 등의 거친 구호가 울려 퍼졌다. 고준일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명근 화성시장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발언 이후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사업안이 알려진 뒤 약 5주가 지났음에도 소통도 없고 대책도 없다. 그런 가운데 승인을 위한 절차는 최종 단계를 향해 하나씩 진행되고 있다. 정 시장과 대화를 하고자 시의원을 통해 건의했고, 비대위에서 직접 공문을 보냈음에도 여전히 회신조차 없다. 주민은 하루하루 잠을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송현중)는 2024 화성마을공동체 활동공유회 “여기서 우리 마을 이야기를 해 보자!”(이하 '여우마을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9일 동탄 선납재마을사랑방과 11월 16일(토) 향남마을사랑방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마을 활동가들이 모여 화성시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화성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참여한 마을 공동체와,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소모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주민 1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서로 나누는 한편, 마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행사기획단과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기획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온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연결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마을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마을에서 일어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11월 17일 일요일 오후 봉담2지구 삼봉근린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티켓 교육과 캠페인"이 진행됐다. 국민의힘 화성 '갑' 홍형선 위원장, 박연숙 사무국장도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견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로·철도 등 경기도·화성시 관련 부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해 총괄 설명하면서, 균형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결하는 공간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시는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해안경관도로 신설 등 도로사업 4건,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분당선 향남 연장선,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사업 등 철도사업 3건, 그 외 개발사업 등 10건 총 17건의 사업을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한 시민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차경환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지난 2월 경기 동서부 SOC 구상안에 대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한 후 협의체를 구성해 시군별 릴레이 간담회와 회의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변화하는 미래 모습을 기대한다”며 “화성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강오순)가 본격적인 대학병원 유치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11월 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시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및 의료서비스 확충,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시는 투자 의향이 있는 대학병원들 뿐만 아니라 LH와도 유치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왔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마침내 의료복합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LH에서 공정하고 세밀한 심사를 통해 최적정 사업자를 선정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시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화성시도 관련 행정적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약 체결과 더불어 LH는 11월 18일 의료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3월까지 우선사업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2024년 11월 기준 10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인구증가율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11월 18일, 동두천 (동두천자연휴양림어울림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ㆍ군의장협의회 제174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26개 시·군 의회의 의장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지방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제173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안건접수 현황 보고 후 주요 안건으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5년 수입·지출 예산 편성(안) 심의, ▲포천-세종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문 채택, ▲제173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 안건이 논의됐다. 정례회의 이후에는 동두천 자연휴양림 트리탑 견학이 진행됐으며, 오찬 간담회에서는 각 의장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정례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자치 권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화성시 문화교육국 7개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3개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양일간 화성시 문화・관광・교육・체육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및 사업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며,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시민의 문화적 기회 확대와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였다. 김종복 위원장은“직장운동경기부 표준계약서 내 주휴수당 명시와 휴가 사용 보장을 통해 선수들의 처우를 신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하며“보조금 사업추진 시에는 보조단체의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목적에 맞는 보조금을 교부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을 신중히 하기 바란다”라며 절차에 근거한 명확한 행정 처리를 당부했다. 이용운 부위원장은“인재육성재단에 장애인 고용 비율을 준수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였고,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운영 시, 권역별 균형 있는 공연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달라”며 출자·출연기관의 세심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김상균 의원은“화성시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업무분장과 조직구성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통해
11월 1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성도시공사지회 지회장 안웅규 지회장과 긴급 전화 인터뷰를 했다. 안웅규 지회장은 '현재 도시공사 부당해고 건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에서 9월 27일 항소를 한 상태'이고, 11월 13일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면담을 진행하려 했으나,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제외한 상태로 면담을 진행했다. "11월 20일 화성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 방청 신청을 하였으나 자리가 비좁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담당자와 통화 하였고, “방청 신청을 거절한 이유가 무엇인가” 질의했다. 이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담당 주무관은 “앉는 곳이 협소하다. 복도에서 TV로 실시간 방청 가능하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신청서를 미리 쓰고 발언권은 주지 않지만, 방청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거절당하셨다고 하셔서 이해되지 않는다. 이런 결정을 누가 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방청 거절은 주무관이 결정한 사항인가?”라고 질의했고, 이에 담당 주무관은 “그렇지 않다. 도시건설위원회와 전문위원이 함께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라고 답변했다. 안웅규 지회장은 “방청 거절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