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에 따른 농어민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 화성 '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현황’에 따르면 기금이 조성되기 시작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449억 원이 조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으로 발생하는 우리 농어업인의 피해를 보전하고, 수출 활성화로 경제적 이익을 본 민간기업과 농어촌 간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2017년 조성되었다. 조성액 목표는 매년 1,000억 원으로 부족분이 발생한 경우 FTA 농어업법에 따라 정부가 충당을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8월까지 조성된 기금은 2,449억 원으로 최종 목표 조성액인 1조 원 대비 24.5%에 불과했고, 그중에서도 실제로 지원된 금액은 2,028억 원에 그쳤다. 연도별 기금 조성액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1년 455억 원에서 △2022년 354억 원, △2023년 304억 원, △2024년 8월 151억 원이 조성된 것으로 집계됐
화성시의회는 9월 23일, 화성시민대학(화성시 봉담읍)에서 화성시의회 의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시행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이번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의원님들이 전문적이고 청렴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안영진 강사의 부패 방지 및 청렴 교육과 김용석 강사의 성숙한 의회 회의 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의원들의 부패 방지 관련 법을 이해하고 윤리강령을 증진하기 위해 의원 청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9월 25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 화성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가 있어 다녀왔다. 본지 기자는 2가지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현장에서 주민참여예산총회에서 의결하는 부분은 언론사에 비공개이니 자리 이석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 축하공연, 토크 콘서트 등은 언론사가 제한 없이 방청할 수 있었다. 본지 기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의 초대를 받아 그 자리에 취재차 갔다. 그런데도 “나가달라”라는 요청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의 의결이 무슨 비밀인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홍보하는 부분은 취재에 제한이 없고, 예산과 관련된 의결은 언론에 비밀인가? 홍보가 필요할 때는 부르고, 예산과 관련된 민감한 사항은 나가달라니 어떤 언론사가 이해할 수 있겠나? ‘시민의 알권리’는 기본 아닌가? 둘째, 주민참여 예산 총회 예산의 태반이 “마을안길, 도로 정비 사업”이다. 주민숙원사업으로 불리는데 총 예산의 70%가 넘는다. 마을 안길, 도로는 기본 인프라 아닌가? 시민의 눈으로는 화성시 도로과에서 알아서 해야 할 일이다. 화성시는 ‘백만 화성’이라고 떠들어 대면서, 마을 안길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주민참여 예산을 도로, 길
9월 27일 오후 1시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에서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사업 활성화와 연구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문화원이 주최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화성지역학연구소가 후원하는 ‘화성학 총서 제5집 학술대회’는 ‘화성 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와 문화유산 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 화성문화원 유지원 원장은 “원효성사 오도처와 관련하여 학술적 논증과 검증을 통해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높게 재조명되어 최고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주목받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기조 강의를 통해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필요성’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다. 이후 △김성태 재단법인 도원문화재연구원 연구위원의 ‘화성당성의 조사·연구 성과와 역사적 가치 재조명’,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백곡리 고분 사업 활성화’, △김재효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제시’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양
2024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위원장 백현빈)가 9월 25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주민참여예산위원 56명이 참석대상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확정의 건’을 거수투표 방식으로 결정했다. 위원 재능기부 공연과 축하공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총회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는 방식이다. 의결 현장은 언론이 통제되어 참여했던 화성시민신문 영상Pd와 미담플러스 기자 모두 현장을 담지는 못했다. 입수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자료에 의하면, 3월부터 8월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을 접수 받아, 시 단위 사업과 공모사업을 분류하여 분과 심의를 했다. 이날 있었던 9월 25일 총회 의결을 거쳐 10월 주민의견서를 제출, 12월 시의회를 통해 예산이 확정되는 절차를 거친다. 이날 의결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총액은 총 114억 4천 600만원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시 단위 주민제안사업, 읍면동공모사업 형태의 주민제안사업, 주민숙원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중 주민숙원사업이 83억 9천만원으로 약 73.3%를 차지했다. 시 단위 주민제안사업은 2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9월 23일 "발안남양도로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하고 주관사인 HL디앤아이한라(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자본 3,81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46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본 노선 개통 시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 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9월 23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남양읍·마도면 똑버스 운행 개시를 적극 환영하고, 앞으로도 "화성 서부권역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똑버스'는 일정한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을 통해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화성 서부권역은 현재 향남택지지구에서 2023년 6월부터 5대가 운행 중에 있다. 이에 더해 9월 23일부터 남양읍 시가지와 마도면 행정복지센터, 마도일반산업단지 일원에 5대가 추가로 운행되어 신규 택지 조성으로 인한 수요에 대응하고 남양권역 교통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송옥주 의원은 그동안 화성 서부권역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대중교통 취약지역 행복택시·똑버스 운행 확대'를 22대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여 다방면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화성 서부권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똑버스 운영지역 확대와 콜센터 도입을 비롯한 수요자 중심의 이용 편의 개선과 농어촌형 DRT 도입 등 다양한 정책적인 해법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여러 차례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8월에는
오산시의회 이상복의장은 9월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한국신문방송협회가 주최한 2024년 뉴리더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뉴리더대상은 의정, 사회, 혁신기술, 문화예술, 미래경영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상복 의장은 제8대에 이어 제9대 의원으로 활동하며 토목 건설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발휘하여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상복 의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제9대 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시민의 삶과 오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체육인들의 체육활동 지속 기회 제공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하여 10월 1일부터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4134원)에 해당하는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원을 지급하는 민선8기 경기도 대표 정책이다. 도내 시·군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가운데 세부조건을 충족하는 자가 지원대상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10월 31일까지 경기민원24(gg24.gg.go.kr) 혹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한 개인별 소득 인정액 확인 등을 거쳐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윤영호 체육진흥과장은 “체육인 기회소득을 통해 비인기 종목 선수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인들이 운동을 지속하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상희 기자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생활시장 화인 시민운영자 주관, 국회의원 권칠승 주최로 수공예작가 특별전을 연다. '생활시장화인’은 화성시 공방 운영자인 시민운영자 (33개 공방)와 화성시문화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수공예 아트마켓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수공예 작가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되는 전국단위의 수공예 특화 아트 마켓이다. 이번 전시에는 화성시 수공예의 높은 문화적 수준과 화성시 대표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시민운영자 26인이 참여했다. 전시는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오픈식은 9월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