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soc 대개발 관련 신안산선 연장’ 노선계획에 대해 00지역 패싱 등의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안에서 발표된 신안산선 연장 노선안은 확정된 내용이 아닙니다. 현재 안산시, 화성시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며 추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하여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정거장 등 구체적 노선안은 현재 결정된 바가 없으며 향후 협의 과정을 통해 확정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경기도는 소외된 지역에 대해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약속이 이행되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상희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회)은 2월 6일(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해선 시우역에서 송옥주 의원 등 경기 서부권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도로·철도망 확충을 위한 예산 14조 원과 각종 개발사업 관련 민간투자 8.9조 원 등 총 22.9조 원을 투입해 경기 서부의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대개발 구상에는 화성 서부권을 관통하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반도체 Line ▲신분당선 향남~우정 연장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대부도 연장 등 철도 사업과 ▲서신~향남 연결도로 ▲전곡~마도 연결도로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화성~안성 연결도로 ▲시화방조제 해안도로 확장 등 다수의 도로 사업이 포함되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철도 사업의 경우 전곡항부터 봉담을 지나 동탄으로 향하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과 동탄에서 부발까지 연결되는‘반도체 Line’이 일반철도 사업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또 현재 봉담까지 연장계획이 확정된 신분당선은 향남역을 거쳐 우정까
왜 지역주민은 화재 당시 화학물질 유출 사실을 몰랐을까! 1월 9일 밤 9시 55분 화성시 소재 양감공업단지 내 ㈜케이앤티로지스틱스에서 화재가 발생하 였다. 창고에 보관 중이던 각종 발암과 독성을 일으키는 유해화학물질 48톤, 위험물 264톤 등 총 361톤(144종)이 화재와 폭발로 유출되고 있었는데도 인근 지역주민은 빈번한 화재쯤으로 생각하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화재 진압 후 유해화학물질과 소화수가 하천에 흘러들어 물이 청록색으로 변하고, 물고기 사체가 떠 오른 뉴스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화재 당일 밤 11시 40분 화성시 안전 문자는 ‘화재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라, 다음날 오후 1시 4분 화재 진압이 지연되고 있 어 인근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적어도 안전문자에는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질 보관창고 화재로 유출 가능성이 있으니 창문 을 모두 닫고, 외출하지 말라고, 다음날 지역주민들이 외출할 수밖에 없는 출근시간 전에 화재 진압 지연 사실을 알리고 유해물질 노출에 유의할 방법을 알렸어야 한다. 또 양감공업단지 내 입주업체 노동자들을 포함한 인근 지역주
박상희 기자
결혼,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직장 퇴사해야만 했던 경력보유 여성들이 정보기술(IT) 전문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사회생활 복귀 성공스토리를 담은 ‘IT 커리어 레퍼런스 북’이 발간됐다. 책자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IT새일센터의 정보기술(IT)분야 직업교육훈련을 수료하고 디자인, 마케팅, 개발 분야로 취·창업에 성공한 13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사례자별로 경력단절 경험과 극복과정, 교육 참여 소감, 취·창업 준비와 성공과정, 향후 경력개발 계획 등을 소개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IT새일센터는 생애주기 동안 ‘경력단절의 벽’을 넘어서 사회생활 복귀에 성공한 사례를 통해 경력보유 여성들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자로 소개된 최현경(39) 씨는 임신 5개월에 퇴사 후 2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지난 2022년 경기IT새일센터 디지털 디자인 과정 수료 4개월만에 영유아 위생용품 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최씨는 “인터넷 검색 중 교육과정을 우연히 알게 되고, 2개월 간 받은 포토샵, 일러스트 등의 실무교육이 재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영어교육 콘텐츠 기반 출판사를 창업한 전채경(41) 씨
화성시연구원은 24년 1월 ‘화성이슈리포트 제5호’ 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화성시가 유일하게 일반구가 없는 100만 대도시라며, 특례시 위상에 적합한 행정서비스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 구청을 폐지하였으나 민원 처리시간 증가, 시로의 업무 집중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올해 다시 일반구를 환원한 부천시의 사례를 들며, 일반구 설치로 효율적인 행정업무처리와 일선 주민과의 접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화성특례시 일반구 신설 시 기대효과로 ▲시민을 위한 지역밀착형 행정역량 집중, ▲권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본청과 하부행정기관 사무와 기능배분으로 행정의 책임성 및 효과성 강화, ▲화성 균형발전과 30분 도시 실현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위해 행정구역, 기준인력, 예산의 3대 과제 검토 및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원은 화성특례시의 보행환경 대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감동을 주는 ‘30분’을 강조하며, 국내외 ‘N분 도시’ 추진 동향과 그에 따른 교통정책 패러다임의 긍정적인 변화를 뉴질랜드, 프랑스 등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이에 화성시의 보행정책 현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월 6일부터 2024년 시민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무료법률상담실은 화성시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둔 주민이거나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대면 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 내용은 △주민 생활과 관련된 민사·형사·가사사건에 관한 사항 △각종 법률해석 등에 관한 사항 △부동산·창업 등에 관한 사항이다. 상담실은 화성시 주민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권역별로 장소 및 운영일자를 달리해 운영된다. 서부권은 시청 4층 지역조정센터에서 매월 첫 번째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동부권은 동부출장소에서 매월 두 번째와 마지막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된다. 동탄권은 동탄출장소에서 매월 두 번째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마지막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남부권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매월 세 번째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화성시 콜센터(1577-4200) 또는 화성시통합예약지원시스템을 통해 이용 신청할 수 있다. 김선일 의회법무과장은“시민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겪는 법률 고민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특히 경기
2월 2일 금요일 오후 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을 동탄 사무실에서 인터뷰했습니다. 제가 보낸 질문지를 집중해서 보며 인사하는 것도 잊어버린 전용기 의원은 인터뷰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해 주시는 다정한 분이셨습니다. 밝은 미소의 전용기 의원은 민주당의 인재, 청년 국회의원입니다. 제가 느낀 그의 성실함, 꼼꼼함, 진중함, 겸손함, 간절한 열정을 이 인터뷰를 읽는 분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되시길 바랍니다 . 전용기 의원의 답변은 미담플러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1.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용기 국회의원입니다. 현재 동탄 2신도시에 살고 있고, 민주당에서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2.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번 동탄권역에서 재선 출마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청년 정책 외에 어떤 입법을 할 것인가요? 저출생, 보육, 기후 위기에 관한 입법에 관심이 있습니다. 청년 정책이 민생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법률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보육과 관련 있고, 이 부분 만큼은 기성 정치인에게 맡기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시대가 바뀌고 있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공감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후
화성시의회 ‘수원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가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수원 공공하수 및 슬러지 처리시설을 2월 2일 방문하여 악취 저감을 위해 2023년 12월 준공 완료한 RTO(축열연소산화설비)・공간탈취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미영위원장을 비롯한 김종복, 명미정, 박진섭, 오문섭, 임채덕의원이 참석해 수원시에서 추진한 악취개선을 위한 RTO・공간탈취시설시운전 실시 및 수원생태수자원센터 유량조정조 사업 필요성에 대해 청취했다. 또한 수원생태수자원센터 및 슬러지처리시설 등 악취 관리 시설을 둘러보고 보완 요청 및 화성시민이 고통받지 않는 악취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영 위원장은 “악취개선사업이 도입된 만큼 28년이나 고통받아온 화성시민이 더 이상 악취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설치한 RTO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재차 운영시 악취개선의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2023년 7월 12일 제223회 임시회에서 구성되었으며, 2023년 8월 24일 현장을 둘러보며 보완시설을 점검하고 지도한 바 있다. 특
취재를 하다 보면 재미난 일이 많다. 기자들끼리 웃으며 하는 말로 '오보' 의 기준은 '대상이 기분 나쁘면'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최근 '기사를 내려달라' '이름을 빼달라' 등의 전화를 받았다. 또 여러 루트로 “제보자가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취재의 기본 중에 기본이 취재원 보호다. 내가 취재원을 보호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믿고 제보하겠는가? 그러니 제보자가 누구인지 묻지 말아 달라.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로 활동하며 기자회견의 짜릿함, 가장 중요한 질문이 무엇인가, 1면 기사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한줄 한줄 기사의 무게를 깨닫고, 언제든 기사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명확한 팩트를 쓰겠다' 라는 나의 마음은 점점 더 강해진다. 사람이 인생을 사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지금껏 일어난 일에 대한 해석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하며 행복을 추구했다. 항의 전화 받는 기사를 쓰는 기자가 ‘비로소 진짜 기자’라고 좋게 생각한다. 사실 누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기사를 쓰지는 않는다. 그럴 의도가 없었지만, 누군가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다면 마음 푸시길 바란다. 나도 내 마음에 꼭 드는 기사를 쓸 때까지, 그 날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