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11월 17일 경기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약 160만 명)보다 혜택을 보는 청소년(약 55만 명)이 훨씬 적다”라면서 “웹에 들어가 신청을 진행해보면 본인인증 등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라고 신청 절차의 간소화를 주문했다. 공사 홈페이지의 소비자 접근성 제고도 촉구했다. 그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민원이나 의견을 남기려고 해도 공간을 찾을 수가 없다”라며 “수요자를 위한 홈페이지로 탈바꿈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버스정보를 이용하려고 하더라도 다른 홈페이지와 연동돼 또다시 회원가입하고 본인 인증하는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라며 “홈페이지가 열린 것이 아니고 닫혀 있다. 이용자가 편리하게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상자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통비 지원 사업을 알릴 방법이 있느냐”라고 따져 물으며, “좋은 제도에도 불구하고 더 필요한 이들에게는 정보 채널이 제한적이다”라며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
11월 16일 화성시(시장 정명근)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정남면 소재 기업 ㈜태성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화성시와 화성시기업인연합회가 맺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첫 번째 기업탐방 프로그램이다. ㈜태성은 냉동공조 산업 우수 기업체로,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회사‧업종 안내 및 간단한 취업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다양한 공정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상세히 소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은 네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적의 13세 이상 청소년들로, 매체나 상담으로만 접하던 진로 분야의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실제 현장과 근무 환경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과 호기심으로 견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와 화성시기업인연합회는 협약에 따라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및 자립지원 등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영우 ㈜태성 대표는 “시와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화성시(시장 정명근)에 홍익대학교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 조성이 본격화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1월 16일 홍익대학교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 AI·반도체융합연구동에서 권칠승 국회의원, 서종욱 홍익대 총장과 함께 ‘홍익대학교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 조성 및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익대학교는 미래 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화성시 기안동 일대 108,690㎡ 부지에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를 조성하고 인공지능분야·지능형로봇분야·자율주행모빌리티분야 등 첨단분야 학과와 대학원 과정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그간 홍익대학교 유치를 위해 힘써온 화성시와 대학설립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대학 이전의 법적 토대를 마련한 권칠승 국회의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터전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온 홍익대학교 정·관·학 3자 협력의 결실이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권칠승 국회의원이 개정을 위해 힘쓴 결과 2022년 8월 대학설립 운영규정이 개정돼 금년 7월 교육부에서 홍익대학교의 일부이전 위치변경 계획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홍익대학교에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신청하면 화성시에서는 신속하게 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에 따라 각 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화성시(시장 정명근) 기배동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에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및 스마트HVAC평가센터’를 구축하고 11월 16일 개소식을 열었다.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29개 공모사업 중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 실증 클러스터 구축’ 과제로 선정됐으며, KTL은 총 사업비 186억 원(국비 80억·도비 8억·시비 72억·민간 26억)을 투입해 연면적 1,983㎡ 규모로 성능안전·기능안전성 검증장비 22종,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 장비 3종 등을 구축했다. 향후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성능안전 및 기능안전 국제 표준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자동차 OEM 실증 평가 컨설팅을 제공해, 자율주행차 부품기업들의 품질·안전성 향상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HVAC평가센터는 같은 해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기반 구축’ 과제로 선정됐으며, KTL은 총 사업비 183억원(국비 80억·도비 8억·시비 72억·민간 23억)을 들여 연면적 3,479㎡ 규모로 스마트 HVAC 제품군을 테스트하기 위한 환경챔버 7종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6일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관내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농협 조합장 등 6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경종, 축산, 여성농업인분야 등 5개 분야 농업인대상 시상과 30여 명의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농업인 대상은 ▲서신면 지국현(경종분야) ▲우정읍 오두영(축산분야) ▲송산면 노현호(과수․화훼분야) ▲향남읍 김상욱(채소․특작분야) ▲장안면 전경옥(여성농업인분야)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 농업인 표창은 봉담읍 한봉수 씨, 우정읍 송제덕 씨, 향남읍 박호근 씨 등이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농업인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이 준비한 풍물패 길놀이, 농업인들의 노래 경연 등 농업인 한마음 행사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마와 폭염 등 어려운 시기에도 안전 먹거리를 위해 화성시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11월 15일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이하 어천지구)의 제2차 보상협의회가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매송면 어천리, 숙곡리, 야목리 일원 약 743,783㎡에 인구 9,770여 명 규모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다. 화성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열린 제1차 보상협의회에 이어 주민들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보상금 협의 시점 시가 반영 ▲KTX직결 등 가격 상승요인 반영 ▲인근 공익사업 보상사례 반영 ▲토지 및 물건조사 누락분 재조사 요청 등이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향후 지역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보상과 관련된 이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의회 부위원장인 오홍선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협의회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듣고 이에 맞는 대책이 수립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차 보상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위원 16인 위촉 ▲운영 규정 의결 ▲보상계획 의견 청취 등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 결정과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가는 길에 들려 민정을 봤다고 알려진 화성시 황계동에서 11월 18일 제5회 정조대왕 성황대제가 개최된다. 성황대제는 과거 고을의 수령이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성황단에서 지내던 제사로, 현재의 수원시로 옛 수원 도호부가 옮겨지기 전까지는 황계동 성황단에서 치러졌던 의식이다. 화성시 정조마을황계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화기치상 황계주민협의체는 황계동의 마을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역사를 계승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정조대왕 성황대제로 격상 재현해 왔다. 올해 성황대제에서는 성황대제의 유래 소개, 선포식, 제례의식을 비롯해 화성문화원과 효누림봉사연합회 후원으로 마련된 정조한마당 행사를 열어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을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또한, 화기치상 황계주민협의체 문문한 대표가 낭독하는 상소문에는 마을 입구에 정조공원을 조성해 능행차 종착마을의 상징성을 높여달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문문한 화기치상 황계주민협의체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황계동에서 화성시 제1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된 것을 계기로 ‘정조가 사랑한 마을’이라는 기치 아래 성황대제를 비롯해 정조대왕의 효와 애민사상을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시대를 맞이하여 화성시를 특례시다운 특례시로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11월 15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화성시 예산편성 방향을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의 역사는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온 도전과 극복의 역사였다”며 “저성장시대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2024년 시정 방향으로 시민 중심 균형발전, 지속가능 경제성장, 지역특화 문화관광, 따뜻한 희망복지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 100만 특례시 준비 ▲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 수립 ▲ 첨단교통혁신과 광역교통망 조성 ▲ 20조 투자유치 ▲ 테크노폴 시범지구 사업착수 ▲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 전국체전 최종 유치 ▲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화성시 세수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여 사회복지 예산을 증액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시민을 가장 우선하여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화성시 예산안 총 규모는 2023년 본예산보다 618억 원 증가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이 11월 14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제2차 복지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정명근 화성시장, 시의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특례시 대비 화성시 복지 비전 수립’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준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포용적 스마트 복지도시 – 화성특례시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김현민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선임연구원의 ‘100만 특례시 대비 포용적 복지 비전 수립’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차승은 수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을 비롯해 이향순 화성시 복지정책과장, 박재현 수원특례시 돌봄정책과장, 박성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정호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화성시 복지 정책의 현재와 향후 복지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복지 분야는 특례시 출범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화성시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제시된 화성시 복지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비전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복지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4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계획단을 대상으로 ‘여울공원 전시온실’의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의 앵커시설로,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 전시 관람은 물론 체험·교육·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연면적 8000㎡ 규모의 사계절 식물 복합 문화공간이다. 시는 지난 7월 설계 공모 공고 이후 9월까지 건축·조경 분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의 총 12개의 작품 제안을 받았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12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바 있다. 당선작은 ▲인접 주거지역 영향 최소화를 위한 지하 공간 활용 ▲자연 지형을 활용한 입체적 공간 계획 ▲ 기후 변화 테마의 독특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 구성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시는 설계단계부터 실수요자인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향후 건립될 전시온실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선영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100만 화성시민이 특례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설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