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대표이사 홍종호)이 화성시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고 4월 26일 밝혔다. 국전약품은 2022년부터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화성시 독거노인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한국심장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안가정 청소년 지원단체인 들꽃소년, 안양시 장애인 지원사업 등 지속적 기부활동으로 나눔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기업의 이윤창출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가 창출한 가치와 이익을 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 특히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분들이 가능성을 꿈꿀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 우리가 희망을 키우고 성장함에 따라 나눔의 규모도 더 커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면 더없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 고원준 대표이사는 “지속적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주신 국전약품 측에 매우 감사드린다. 기업의 발전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신 국전약품 측의 깊은 뜻을 새기며, 기탁받은 후원금은 화성시 독거노인측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과 브리즈 아트페어의 협력으로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2012년 시작되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아트페어로, '로컬트랙'은 2022년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예술재단과 협업하여 지역의 유망한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브리즈 아트페어는 화성시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로컬트랙 화성'을 진행했다. 화성시의 청년 예술인 3명이 최종 선정되어 아트페어 참가 기회를 얻었으며, 작품 운송 및 통합 홍보, 예술인 교육·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았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로컬트랙 참가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큰 무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1부,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2부가 진행되었다. '로컬트랙 화성' 작가 3명은 1부에 참가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유신 작가는 상대적 관계에 놓인 색들의 조합을 통해 서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야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의 인사권 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할것을 촉구한다. 최근 의회운영전문위원회에서 공정한 인사를 위한다며 교섭단체가 인사위원회 인사위원 추천을 가능케 하는 경기도의회 인사규칙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공정한 인사를 위해 교섭단체(의원)가 개입하겠다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그간 알게 모르게 많은 인사청탁 및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는가? 노조의 반대로 의원들의 인사개입이 어려우니 교섭단체의 지위를 이용해서 합법화 하여 노골적으로 인사에 개입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가 없다. 추진근거로 국회 인사시스템 및 법제처의 질의회신을 근거로 들고있지만 국회는 4급이상 임기제 공무원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회와 달리 지방의회는 지방공무원법을 적용받고있어 국회 인사시스템을 적용하기엔 추천범위 및 인사권침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또, 법제처의 회신내용을 보면 “사전적 의미에서 추천은 소개의 개념이라 추천 자체는 가능하다. 다만 인사위원 추천에 대한 수용여부는 의장의 권한”이라는 법 해석 보다는 국어사전 단어해석에 충실한 회신 내용을 내세우지만, 양당의 강대강 구조로 운영되는 경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선일) 이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 4기 탐방단을 모집한다. 이번 화성 into 테크노폴 4기 싱가포르 탐방단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한다. 탐방단은 현지 청소년 단체와의 국제 교류를 비롯하여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 시설 견학의 기회를 얻게 되며, 이 밖에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재학생과의 간담회, 난양공대 교수의 4차 산업 특강 등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게 된다. 탐방단은 글로벌 리더십, 외국어, 안전교육 등 2회에 걸친 사전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탐방 후에는 탐방 중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성과공유회를 통해 화성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공고문 확인 및 신청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hstree.org)에서 가능하며 접수는 4월 24일 10시부터 5월 7일 17시까지 가능하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는 "참가 학생들을 경쟁력을 가진 글로컬(GloCal) 지역 인재로 키워 100만 특례시로 향하는 화성시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작년과 올해 관내 대학생 및 고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화성시민대학 2분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화성시민대학 2분기 모집강좌는 시민학·배움학 영역 총 42개 강좌로, 강의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의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다채로운 교육과정과 강사로 구성됐다. 만 18세 이상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화성시민대학 과정별 이수 기준은 출석률 70% 이상이다. 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평생교육 참여 독려를 위해 총 100시간 이상 이수자에게는 화성시장 명의의 명예학위도 수여할 계획이다. 각 강좌별 일정과 강사, 정원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게시되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https://reserve.hscity.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용선 평생교육과장은 “화성시민대학을 통해 새로운 지식 습득과 학습에 대한 열정을 펼쳐 화성시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한걸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031-5189-5074/3320)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희 기자
미국의 테크기업 애플 사(社)의 창시자인 스티브잡스는 크리에이티브한 화법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감대화법, 그리고 간결하고 명료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직관적 대화법은 바람직한 화술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당하게 발언하면서도 상대의 호감을 유도해내는 화술, 스티브잡스의 화술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가 간직해야 할 아름다운 대화의 기술 중 하나라 말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스티브잡스는 그의 수려한 화술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이었을까? ‘관점을 디자인하라’을 집필한 박용후 작가는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여기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것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관점을 전환하기 위한 방법으로 ‘당연함에 대한 부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스티브잡스는 스텐퍼드 대학 연설에서 “점과 점의 연결”을 강조하였다. 다시 말해 서로 다른 것들을 연결해 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는 말이다. 스티브잡스는 이를 ‘재발명’이라 명명하였다. 위에 열거한 사례의 공통점은 ‘관점의 전환’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에만 집중한다. 분명
사무실 위치가 산 아래라서 가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연녹색에 취해 꽃 빛으로 물들어 가는 노을을 본다. 해 질 녘, 잠시 노역의 시간을 내려놓은 듯, 산 아래는 고요한 안식과 함께 노을의 잔광이 쓸쓸하면서도 평화롭기에 그지없다. 하지만 어둠이 짙어 갈 때쯤엔 멀리 보이는 산꼭대기가 저녁노을에 물들면서 아슴아슴 어린 시절이 다가오기도 한다. 어린 시절을 회상(回想)하다 보면 그때마다 어머니 생각은 더 간절하게 다가온다. 늘 동구 밖에서 학교 갔다 돌아오는 아들을 기다리던 생시의 고운 얼굴이 절절히 그리워진다. 그 시절, 국어 시간에 글짓기 대회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 흔한 장려상조차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늘 '내 글이 최고로 잘 쓴 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칭찬이 밑거름되어 지금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면 선생님들께 귀여움을 받는다. 그런데 나는 이상하게도 그렇지 못했다. 고분고분하거나 순종적이지 않아서 그랬는지 모른다. 몇 번에 걸친 부딪침으로 인하여, 세상은 그 사람의 진심, 그 사람의 노력, 그 사람의 이상(理想)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도 알았다. 세상은 나
화성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은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다. 도입부의 트럼펫과 팀파니의 선율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음악이다. ‘신은 죽었다’는 철학자 니체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음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음악만을 감상하기 보다는 동시대의 문학 작품을 비교 감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문학과 음악, 미술의 만남은 조화로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인 기쁨을 느끼게 한다. 화성시 예총에서 이러한 논의를 바라며, ‘화요회’는 19세기말 프랑스 파리 예술가들이 화요일마다 모여 토론하고 교류하였던 모임의 이름이다. 클로드 드뷔시는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 에서 1885년부터 1918년까지 빅토르 위고의 뒤를 이은 ‘시온수도회 뱃사공들/그랜드 마스터’ 로 나오는데 신비함을 간직한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이다. 파리 고등음악원에서 공부하며 작곡가로 로마대상을 받아 로마로 유학을 하였다. 20세기 음악의 기초를 확립한 프랑스의 작곡가로서 학문의 열렬한 추구자이기도 했던 '드뷔시'는 예술의 모든 분야 즉, 문학, 회화, 조각, 건축, 진화학, 그리스나 중세기의 성가, 천여가지나 넘는 동양의
13호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1면에서 비봉 삼표 석산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취재하고, 기사화했다. 취재를 하고 보니 이 문제는 한 두 해에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사실, 초기에 빨리 제대로 된 정보를 시민께 알려야 한다는 사실, 또한 지속적인 보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전문가의 자문을 들어가며 필요한 자료를 공문을 통해 요청하고 끝까지 답변을 받아내는 방식의 취재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공무원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그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되며, 합리적인 이유와 근거를 집요하게 묻고, 현장 확인을 하며, 끝까지 의심하고 추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기자 앞에서 그 순간만 모면하기 위해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하는 공무원은 공직 사회의 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시정 조치 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날은 가고 있다. 선거도 끝나고, 발행인으로서는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다. 빠진 정치 지면 만큼 무엇을 채워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지속적으로 보도 해야 할 것은 넘쳐나는데, 무엇을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생각도 한다. 생명, 평화, 정의의 관점, 공동체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4월 25일 양감면 신왕리에 위치한 관리천에서 맑은하천 보전을 위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및 꽃길 조성 활동과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화성시와 지역 기업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하천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내기업의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화성시 수질관리과와 환경지도과 명예환경감시단, 시의원,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 ㈜동진쎄미켐 직원 일동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연대와 환경보호 의식 증진을 위해 힘썼다. 참석자들은 돼지풀과 가시박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철쭉을 식재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으며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해 하천 주변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봄을 맞아 관리천 하천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퇴치 등 환경 정화활동에 동참해주신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과 ㈜동진쎄미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