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느린학습자 학습단비’ 여름특강(원데이클래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느린학습자 학습단비는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특강은 원데이클래스로 운영된다. 이번 여름특강은 기존 평생학습시설인 화성시평생학습관, 화성시민대학 외에 송린이음터, 다원이음터, 우정청소년문화의집,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등 권역별로 4개소를 추가해 총 6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된다. 강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각 기관별로 4개 강좌가 운영되며, 각 강좌별 일정, 강사 등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여름특강은 느린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4개 장소를 신규 추가해 시범 운영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 제7대 어린이의회가 7월 13일 화성시 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한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에서는 총 27명의 아동의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참가 학년별 교육과정 수준을 고려해 학년별로 구분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어린이의회 의원 중 2~4학년 의원들은 어린이전시실 관람과 함께 ‘만세! 화성을 지키링’을 주제로 키링만들기 체험을 해보며, 어렵게 생각했던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6학년 의원들은 상설 전시실관람과 함께 ‘독립운동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아동의원들은 “독립운동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의견도 나눠보니 독립운동의 가치가 좀 더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7대 화성시 청소년의회 의원 17명은 7월 20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6월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읍․면․동 의료급여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장애인 등 이동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진행했으며 ▲교육참석자가 알아야 할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의료급여일수 연장 및 선택의료급여기관 신청 ▲1종·2종 의료급여 유형별 지원내용 ▲의료급여 사례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의료급여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이용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여름도 안전하게 지내기 위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고,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의료급여제도는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도록 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교육을 실시해 신규의료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개최된 ‘2024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2024 Semicon West)’에서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반도체 제조장비 및 관련 부품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반도체 관련 분야 물품이 출품됐다. 화성시 단체관에는 화성시 소재 기업 6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63건의 수출 상담과 약 2,348만 달러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원자층 박막 증착 장비를 제조하는 ㈜씨엔원은 미국 소재 대학 연구실 및 반도체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약 7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연내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약을 앞두고 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도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등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관련 분야 주요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 마련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씨엔원은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에 참가해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교류하며 시장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29일까지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운영 수탁자를 모집한다. 이는 제231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주간보호센터 포함) 민간위탁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2026년 1월 예정인 준공일부터 향후 5년간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를 운영할 수탁법인을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위탁 대상 시설인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향남읍 하길리에 위치하고 노인요양시설 100명, 주간보호센터 50명 등 총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시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연면적 5,400㎡ 규모이다. 위탁사무는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및 주간보호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무이며 2026년 4월 개관 예정이다. 수탁법인 모집 공고는 8일부터 29일까지이며 26일부터 29일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화성시청 중장년노인복지과 공공의료복지팀(☎031-5189-7430)에서 접수 받는다. 신청 서식은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공시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시는 수탁자 모집 접수 후, 8월 중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공정하고 투
7월15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협성대학교 학생의 소모임 ‘굿루트’의 활동공유회가 열렸다. 협성대 경영학과 4학년 대학생모임에서 ‘학교 가는 길’을 주제로 교통문제에 대한 자문과 설문 과정 및 결과에 관한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과정으로, 진행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과 성취한 성과에 대해 자유롭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화성 봉담지역의 주민자치회와 마을활동가가 동참하여 주민의 교통문제에 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공유의 자리에는 협성대 경영학과 김광희 교수, 멘토단 이광재 매송면 주민자치회장, 봉담읍 주민자치회 안전네트워크분과 이윤희 분과장,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넷 정봉주 사무국장,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송현중 센터장이 참석하여 '굿루트'에 관한 활동을 경청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모여 학생과 구체적인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자유롭고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는 11시 까지는 협성대 경영학과 김광희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강의 내용은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방법에 대한 강의였다. 강의 주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모순을 극복하고, 생존자의 기록은 현실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으니 다방면으
7월 13일 토요일부터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의 장례 일정이 시작됐다. 빈소가 차려진 함백산 추모공원에는 많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억울하게 희생당한 고인을 추모하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장례를 미루기로 한 유가족들도 오후 3시 반 ‘대책위’에서 준비한 버스에 올라 함백산 장례식장에 도착한 후 5곳의 빈소에 들러 조문했다. 먼저 장례를 치르는 유가족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이후 활동을 다짐했다. 추모제에는 3대 종단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추도사와 함께 ‘경기민예총 방기순 님의 추모 공연과 ’풍물굿패 삶터‘에서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고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씻김굿’으로 추모제를 마쳤다. 조문을 마친 유가족과 추모제 참가자들은 애도, 위로와 함께 “참사 발생 후 3주가 지나가는 동안에도 진정한 사과는커녕 ‘개별 합의’에만 열을 올리는 ‘에스코넥, 아리셀’을 규탄하며,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힘을 내겠다”라는 다짐을 하며 하루 일정을 마쳤다. ‘대책위’ 진실규명, 재발 방지팀 손진우 팀장의 사회로 진행한 추모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대책위 대표 발언으로 양환웅 (조계종 사회노
화성시 매향리 주민들의 삶이 책이 되어 나온다. '매향리 주민생애사 아카이브 구축' 프로젝트가 7월 12일, 화성드림파크 내 농가레스토랑에서 첫 발을 떼었다. 화성여성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이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는 "미공군폭격장이었다가 이제는 평화생태공원으로 변모한 매향리를 모르는 주민들은 거의 없다"며 "그 거대한 역사적 공간 속에서도 하루하루 삶을 꾸려간 것은 바로 평범한 매향리 주민들이었다. 그 이야기를 남겨보자는 것, 그것도 전문 작가들이 아니라 지역에 사는 우리 주민들이 직접 남겨보자는 것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화성시 전역에서 모두 9명의 주민들이 '시민 작가'로 자원했다. 이날 첫 모임은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의 '매향리의 역사' 이야기, 권민진 전 꿈틀기억의책 편집장의 '생애사 아카이빙 어떻게 할까' 교육,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향리 주민들과 시민 작가들간의 첫 인사자리로 진행되었다. 권민진 전 편집장은 "우리는 실제로 책을 만들고 전시회를 할 거다.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이미 작가다"라며 "자서전을 쓰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이고 가장 중요한 도구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이하 센터)가 여름방학 특별전시‘함께 날아요, 우리’와‘태양 왕 수바’를 개최한다. 이탈리아에서 온 동화작가이자 아뜰리에리스타(레지오 에밀리아 예술 교육가) 쥬세뻬 비탈레의 전시 ‘함께 날아요, 우리’는 오는 9월 29일까지 센터 3층 아웃트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가는 무리를 지어 살며 몸짓으로 대화는 새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가 성장하며 맺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전시 구성은 부모와 자녀를 주제로 한 ‘몸짓으로 대화해요’, 친구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함께 날아요’, 이웃과 함께 하는 방법을 공유하는‘새들의 생각’으로 나뉜다. 관람객은 새의 동작을 따라 하며 작품의 일부가 돼보기도 하고, 그림 도안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을 돕기 위한 보호자용 안내지와 어린이 도슨트의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태양 왕 수바’ 전시는 이지은 작가의 유아 베스트셀러 그림책‘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7월 28일까지 센터 로비층 모모라운지에서 열린다. 작품 감상 외에 주사위를 던져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스스로 새로운 전설을 써보는 등 다양한
7월 9일 화성 새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주민자치회, 화성시 새솔동주민자치회,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4자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 새솔동 윤호규 동장, 안산 해양동 주민자치회위원, 화성 새솔동 주민자치회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화호와 마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역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자치 및 공동체 등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제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각 기관은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호규 새솔동 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소통 협력해 마을을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무박2일 시화호 중심 생활권을 공유하는 안산시 해양동-화성시 새솔동 지역교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