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양감면 송산 2리는 7월 12일 초복을 맞이하여 마을회관에서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복달임 행사에는 송산2리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악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관계자와 마을주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감면 송산2리 이상인 이장은 “항상 식사 대접으로 끝나는 마을 행사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농악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띄우고 작게나마 송산2리의 농악 활동에 대해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진행된 농악공연은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마을 문화배움터'의 일환으로 배후마을의 교육·문화적 격차를 예술문화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양감면 송산 2리는 사라지는 화성 농악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2023년부터 '농촌마을 문화배움터' 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농촌 지역맞춤형 교육’, ‘농촌 학습동아리 오촌도촌’, ‘도시-농촌 교류 프로그램 도시락소풍’, ‘생활문화배달부 양성 사업’ 등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