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버스가 국가 사무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세로 운행되던 일부 버스가 줄어들어 화성특례시민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광역버스는 경기도와 화성시 지자체 간에 3:7 매칭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 사무로 전환되면 국비 50%, 도비 15%, 화성시가 35%를 부담하는 구조로 변경된다. 이러한 전환은 화성특례시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올해가 마지막 사업으로,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편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고가 있어 봉담 지역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지에 제보한 봉담 지역 시민은 "버스가 전세인지 아닌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안그래도 복잡한 출퇴근 시간에 증차는 못할 망정 버스를 줄인다는 게 말이나 되나? 시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나 ?" 라며 울분을 토했다. 과거 화성특례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 퇴근 시간에 전세 버스를 투입했으며, 현재도 전세 버스를 양성화하는 과정에 있다. 화성시 관계자의 취재 결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서울로 가는 이용객이 많으니 심의를 허락해 달라고 4차례 요청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라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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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 봉담 3 지역 개발과 관련된 보상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주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 봉담3 보상대책위원회 장수만 위원장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전략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장수만 봉담 3 보상대책위원장은 “만 4년을 끌어온 대책위이다. 명칭부터 주민대책위가 아니라 보상대책위라고 명확하게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장수만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보상대책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주민 한 명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돕는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 공유와 단합이 보상 협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이 보상 절차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년 11월 13일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5차 주민설명회에서는 법률, 감정평가, 세무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장 위원장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주민들이 보상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이제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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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여성회(대표 한미경)는 11월 11일 향남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촉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화성여성회의 자원순환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 시민단체 임원 및 회원, 화성특례시민 등 30 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는 “화성특례시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화성시 행정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민관거버넌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토론회 결과가 정책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화성여성회 박혜명 활동가는 화성여성회가 자원순환활동을 시작한 2024년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을 공유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리배출 현황 온라인 설문, 아파트 분리배출 담당자의 대면 설문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7가지 정책적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토론 좌장은 정찬교 수원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선영 화성시 자원순환과 주문관, 하영란 화성시 자원순환 교육강사, 조재진 화성YMCA 사무총장, 이윤진 한살림서남부 환경위원장이 토론을 벌였다. 각자의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되었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국가 및 도 사무 약 4만여 건 중 특례시에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해, 명칭만 ‘특례시’로 불릴 뿐 실질적인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총 8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대통령에게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특례시의 법적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1월 12일, 동탄 송동에 위치한 ASML New 화성 캠퍼스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ASML의 새로운 거점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상균·배현경·이은진·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주한네덜란드 Peter van der Vliet 대사·ASML 크리스토프 푸케 CEO 등 정부 및 산업계 인사 80여 명이 함께했다. ASML New 화성 캠퍼스는 2023년 4월 착공해 약 2,568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업무시설과 반도체 장비 재제조센터, 트레이닝센터, 체험관 등을 포함한 첨단 기술 복합 단지다. 캠퍼스 조성을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 고객사 인근에서 연구개발, 기술훈련, 장비 서비스 등이 가능해져 국내 반도체 기술 경쟁력 향상과 10년 간 약 1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배정수 의장은 “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ASML이 화성특례시를 글로벌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의원 (동탄4·5·6동)은 11월 12일 열린 ‘제246회 화성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도 구청 체제 운영에 따라 이번 정례회 때 심의 예정인 ‘행정기구 개편안’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먼저 “현재의 여성다문화과를 ‘저출생대응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화성시가 그간 추진해 온 여성정책의 근본적인 지향점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여성다문화과가 수행해 온 여성정책은 사회참여 확대, 성별 격차 해소, 일자리 확대 등을 목표로 점차 발전해왔지만, 명칭 변경으로 인하여 여성정책의 목표가 출산 정책의 수단으로 취급하거나 가임기 여성 중심의 지원 정책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대응과의 정책 우선순위가 출산율 위주로 재편된다면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은 뒷전으로 밀려난다”라며 “여성다문화과 기능의 조정은 시민적 합의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며, 일방적인 행정적 관점을 넘어 여성 인권과 평등의 관점에서 방향성을 수립해야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2023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1월 12일 개최된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2신도시 내 문화디자인밸리・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지역의 광역 교통여건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탄신도시의 핵심 성장축인 해당 지역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불균형한 상황”이라며 광역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재 동탄2신도시에 여러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문화디자인밸리・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지역은 여전히 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해당 지역은 정류장 접근성마저 떨어지는 까닭에 주민들이 먼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존 동탄2신도시를 기점으로 하는 광역버스의 노선연장을 통한 문화디자인밸리・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경유방안 마련 ▲교통영향평가를 바탕으로 한 신규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일상 편의를 넘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화성시가 책임 있게 대응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위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월 12일 제24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방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위 의원은 ▲(가칭)화성동부소방서 조속한 건립 촉구 ▲효행구, 병점구 신규 소방서 유치 ▲화재 취약 지구 실태조사 ▲119안전센터 확충 등을 요구했다. 위 의원은 “화성특례시 소방공무원의 1인당 담당 주민 및 관할 면적이 1,905명, 1.53㎢로 경기도 평균 대비 각 1.5배와 1.8배이며, 중·소규모 소방기관인 119안전센터·지역대가 다수로 소방 안전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소방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7년 6월 준공 예정인 (가칭) 화성동부소방서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 동탄구 소방 인프라를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만세구·효행구·병점구 화재 및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규 소방서 유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더불어 위 의원은 “서신면과 마도면과 같이 대형 산업단지와 물류센터가 밀집되어 있거나, 인구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 지구 실태조사를 통해 119안전센터를 추가 확충하여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