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청림초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청림 북 콘서트’를 9월 10일 청림초등학교 로비에서 열었다. 이번 학부모회 재능기부 수업은 청림초등학교 예산으로 ‘문해력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학부모회 자격증 과정은 올해 두 번째이다. 1학기에는 '보드게임지도사', 2학기에는 '문해력지도사'로 경력 단절된 학부모들이 취업 하는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수업은 학부모들이 기획하고, 준비하여 유치원 아이들에게 가을날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5세 독후활동 다람쥐가 되어 알밤을 숨겨보기 △6세 독후활동은 초록괴물을 만들어 보기 △7세 독후활동 나만의 특별한 샌드위치를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학무모회 회장은 “학부모의 교육까지 지원하는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해 수업을 준비하여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청림초등학교 정낙희 교장은 “정성스러운 수업 준비와 포토존까지 준비한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학교와 가정, 선생님과 부모님은 교육 공동체임을 잊지 말자”라고 전하였다. 박상희 기자
"2024 제1회 가재2리 문화활동 전시회 및 한마음 축제"가 9월 7일 가재 2리 마을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팔탄면 외부 내빈도 초대하여 1, 2부로 진행됐다. 팔탄면 주민자치회장, 팔탄농협 조합장, 팔탄면 이장단협의회장 등 다양한 마을관계자가 참석했다. 온마을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활동으로 진행된 가재2리 마을축제는 타지에 살고 있는 가족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는 열띤 호응과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농촌마을 문화배움터 사업으로 추진된 뜨개작품들과 팔탄작은도서관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운영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뜨개작품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시작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가재 2리 남궁준 이장은 “이번 축제 준비 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화성시립 팔탄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으로 인해 축제가 잘 마무리됐고, 주민의 만족감도 컸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추진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 간의 화합, 마을공동체 활동 확산 등 마을활동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어 뜻깊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예술로 하나되는 백만화성”이라는 주제로 화성예술제가 열렸다. 9월 1일 일요일에는 제 17회 화성전국가요제가 열려 궁평항 특설무대에서의 3일간의 축제가 마무리 됐다. 사) 한국예총 화성지회 주최로 전석 무료로 열렸다. 화성시, 화성시의회, NH 농협은행 화성시지부, 반도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사)한국예총 화성지회 박종섭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 형태들은 때론 각각의 본래 보습으로 함께 하고, 때론 서로의 전통적 형태를 허무는 새로운 모습으로 조화롭게 탄생하기도 한다. 어느덧 2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화성 예술제도 그러한 조화로움 속에서 준비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성숙한 예술작품으로 시민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화성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멋지고 아름답고 조화로운 제 20회 화성예술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8월 31일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사)한국예총 화성지회, 화성문화원 등 내·외빈과 화성시민이 함께 했다. 주최측에 의하면 전야제와 개막식에 총 3000 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화성 지역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 인근 숙곡리 주민들이 9월 9일 10시 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지원기금과 마을발전기금 등을 공정하게 집행하고 화성시는 제대로 관리감독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화성시는 지난 2020년 8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및 그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총 395억원 규모의 지원기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유치지역인 숙곡리에 총 100억원, 주변 지역에 총 145억원, 매송면 전체 지원에 총 150억원이 책정되었다. 이날 문제를 제기한 이들은 조례에 따라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거부당한 숙곡리의 일부 주민들이다. 그간에도 주민지원기금 사업 관련하여 문제를 계속 제기했으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자 지난 2022년 화성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화성시의 패소로 마무리되었다. 그럼에도 시가 후속 조치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다. 기자회견은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기도 한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유동한 주민 간사의 경과 설명에
9월 3일 국회에서 ‘*더 여민’의 주최로 열린 ‘검찰 탄압저지 대토론회’는 검찰이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법정연금’하려는 시도에 대해 지적했다.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발하며, 제1 야당 대표를 법정에 묶어두고 있다. 9월 3일 발표한 양부남 의원, 오동현 변호사의 표현대로 이른바 ‘법정연금’인데, 쪼개기 기소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일상을 법원에 묶어두고 있다. 검찰의 이런 행위는 수사와 기소를 가장한 불법 구금에 따르지 않는다. 윤석열 정권은 수 백 명의 수사 인력을 이재명 대표 수사에 배치하고, 정치검사들은 출세를 위해 신이 나서 반민주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권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내팽개치고, 검사들은 민생사건을 뒤로 미뤄두고 있다. 현재 국민은 고물가, 고금리에 허리가 휘고 있는데 정권의 관심은 오로지 야당과 야당 대표에 대한 탄압에만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주주의 역사는 사정 권력기관을 통한 폭압 정치에 결코 무기력하지 않았다. 이승만의 경찰통치, 박정희의 정보기관 통치, 전두환의 군인통치가 어떤 결말에 이르렀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관료지배를 통한 민주주의 억압은 대한민국에서 단 한 차례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
평화롭게 살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이 기자라는 더러운 직업은 지적하지 않고서는 존재 가치가 없으니 사랑으로 감싸 안으려 해도 그럴 수가 없다 이 기자라는 더러운 직업은 바른 소리를 해야 살 수 있으니 '나 조차도 구멍 숭숭 뚫린 부족하디 부족한 인간으로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 때문에 늘 마음이 괴롭다. 내 스스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극도로 노력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이 기자라는 더러운 직업은 뒷목이 뻐근해지도록 현안을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글이 나오지 않는다 이 기자라는 더러운 직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흙 속 연꽃처럼 어둠 속 작은 불빛처럼 희망이 되어야 하니 내 한 몸 갈아 넣어 열매를 맺기를 바랄 뿐이다. 2024- 09 – 10 미담플러스 발행인 박상희
8월 29일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있었던 토론회의 느낀 점을 잊기 전에 써 본다. 자료집의 내용이 방대하여 연속 시리즈로 쓰기로 했다. 참석자 중에 인상적이었던 참석자는 당진 시의회 부의장 이었다. 당진시 행정에서도 참석했다. 당진시의회 부의장은 "당진시에 폐기물 매립장이 생기는 것에 분개하며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토론회에 참여하기 위해 국회까지 올라왔다"라고 흥분하며 말했다. 화성에서도 10여 명이 참석했는데 모두 폐기물 매립장 반대위 주민 대표와 기자, 환경단체 관계자 뿐이었다. 화성시는 지정폐기물 매립장에 대해서 만큼은 행정과 의회 모두 반성해야 한다. 당진시에서는 행정과 부의장 까지 국회에 쫒아와 정보를 얻어 가고, 반대에 연대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 들었다. 화성시의 현실은 어떤가?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리는데 어떤 국회의원도, 어떤 시의원도 참석하지 않았고, 환경국 어떤 사람도 관심이 없다. 화성시 행정과 의회는 폐기물 매립장 이슈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당진시와 화성시를 비교 하며 내가 사랑하는 화성시에 국회 토론회에 쫒아가 정보를 얻으려 하는 시의원 하나, 행정 관계자 하나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
9월 4일 오후 2시 20분 양감면 용소리 977-4 번지 접착제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유해 화학 물질이 보관돼 있고 인근 공장에 불이 번질 수 있어 신고 접수 3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 화재로 경상 1명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매케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인근 평택에서도 소방차가 지원을 올 정도로 큰 사고였다. 기자가 방문한 오후 5시 20분에는 모든 화재가 진압되고 소방관들이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환경국 관계자는 “화재가 왜 이리 많이 발생하나?” 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휴. 너무 힘들어요. 주말에 5건 불난 적도 있어요” 라고 답변했다. 현장에서 만난 화성시청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경상 1명이 발생했다” 라고 답변했다. 기자가 방문한 현장에서는 잔불을 정리하며, 혹시나 모를 수질 오염을 피해 인근 하수 나오는 곳에 방수포를 겹겹이 작업했다. 화성시는 안전정책과에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굴삭기 지원을 하는 등 부서별로 상황 종료 시까지 화재 현장 수습과 복구에 여념이 없다. 화재 소식을 듣고 현장을 방문한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에 적극
본지 기자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포도축제 첫날 오후 7시 30분경 도착하여 축제장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포도 축제의 아쉬웠던 점을 써본다. 첫째, 주차를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는 너무 많았으나, 정작 주차장 입구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주차 요원에게 직접 물어봐야만 했다. 둘째, 궁평항 내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과 외부에서 주차하고 도보로 들어가는 사람이 뒤섞여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 셋째, 축제장 안에 포도 판매 부스가 없고, 주차장 옆에 있었다. 체험, 홍보 부스만 축제장 안에 있었다. 물론 공간이 부족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축제 기간 만이라도 축제장 안의 주차장을 폐쇄하면 어떤가? 내부 주차장을 차단하면 포도 판매 부스 공간도 확보되고 차량과 도보로 걷는 사람이 분리되어 보다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내부 주차장을 폐쇄하면 지금보다 훨씬 주차를 위한 자원봉사 인력이 적어도 행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상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포도 축제의 아쉬웠던 점을 써 본다. 박상희 기자
본지는 최근 불거진 응급실 의료 공백 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일하는 병원관계자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원광종합병원 정철민 행정부장과 전화인터뷰 한 내용을 공유한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 응급실 이용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추석 때 움직이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상황은 어떤가요? 저희 병원 응급실은 정상 진료 합니다. 상급 병원 응급실이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실입니다. 의료법에 보면 병원은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 종합병원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동네에서 주변 병원에 응급실 가는 것은 편안하게 생각해도 됩니다. 너무 불안해 하실 것 없습니다. 그럼 많이 다친 사람들은 문제가 되나요? 많이 다쳐도 상급 병원으로 섭외 하면 되죠. 너무 불안해 하실 건 없어요. 명절에도 저희 병원은 정상 진료 합니다. 가까운 저희 원광종합병원 많이 이용해 주세요.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