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과 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도선)이 문화와 복지의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0월 17일(금) 오전 10시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열렸다. 화성문화원에서는 유길종 부원장과 송명자 이사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는 임정원 사무국장이 참석해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인문학 문화강좌의 필요성과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확대, 복지·문화 통합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는 화성특례시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시민을 위한 문화 접근성 확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문화·예술·교육·IT·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연대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문화원과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복지 실현에 힘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문화원은 <문화학교> 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한문교실’은 청소년들이 전통 고전 속 지혜와 가치관을 배우며 인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인문 강좌로, ‘교정필라테스’는 일반인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정년퇴직한 모회사 출신 관리직들을 다시 채용하기 위해 영업센터장 직위를 ‘계약직’으로 전환해 맞춤형 공고를 낸 정황이 드러났다. 내부 직원의 승진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박탈하고 모회사 출신 정년퇴직자를 위한 자리 만들기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의원(화성'정'·더불어민주당)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최근 2년 사이, 정년 퇴직한 영업센터장(2급 상당) 3명을 계약직 형태로 다시 채용했다. 이들은 모회사에서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 전직하여 영업센터장으로 정년 퇴직(만 61세)했지만 ‘만 65세 미만’을 지원 자격으로 설계된 계약직 공고를 통해 다시 복귀했다. 최종합격자 6명 중 나머지 3명도 모회사에서 정년 퇴직(만 60세)한 2급 영업직 출신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모회사 출신 퇴직자들이 자회사 내 ‘정년 연장용 자리’를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지점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024년 이후 두 차례 영업센터장 채용공고를 내며 “공공기관 25년 이상 근무, 팀장급 5년 이상 경력자”라는 비정상적인 자격요건을 설정했다. 한국도로공사
2년 만에 힘겹게 열어낸 경기도 여․야․정 협치위원회가 중단 위기에 놓였다. 발단은 다름 아닌 김동연 지사다. 경기도는 제386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의결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 조례’와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 의장 직권 공포에 대해 끝내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를 강행했다. 민선 8기 내내 ‘마이웨이’ 행보를 펼치며 철저히 의회를 무시하고 독자노선을 걷더니 이젠 대놓고 의회와 맞붙어 보겠다며 선전 포고를 한 셈이다. 이런 식의 재의요구가 벌써 5건에 달한다. 경기도의회는 조례안을 통해 집행부의 불투명한 교부금 집행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 이러한 도민의 뜻에 도가 대법원 제소로 대응한 것은 의회 민주주의 절차를 정면 부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김동연 지사가 11월 정례회 전까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아울러 경기도가 제안한 여․야․정 협치를 스스로 파괴한 점에 대해 심한 유감을 표하며,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에 대한 강도 높은 견제에 나설 것을 예고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를 비롯한 성남시, 광주시, 용인특례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 7개 시군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잠실~청주)’의 조기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10월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방세환 광주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 발표 및 서명에 이어, 핸드프린팅과 슬로건 퍼포먼스를 펼치며 사업 조기 착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과 이들 지자체를 연결하는 연장 약 134km의 민간제안사업으로, 공동건의문에는 ▲민자적격성조사 신속 통과 ▲관련 행정절차 신속 이행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건의문은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강화와 인접 지자체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해당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15일 결정했다. 특사단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김동연 지사는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을 현지로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의 긴급지시에 따라 박근균 국장은 15일 저녁 했다. 캄보디아에 체류중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총 34명(만 19세~39세)이다. 10월 11일 캄보디아 캄폿주로 파견되어 오는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및 문화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캄보디아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 외교부가 캄폿주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여행경보 2단계, 단기적 긴급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자제-출국 권고)로 상향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특사단은 파견지역을 변경해 캄퐁스페우에 17명, 시엠립에 17명이 체류하고 있다. 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캄폿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정된 상태이며, 프놈펜 공항에서 가까워 출국이 쉽고, 봉사활동 대상 학교도 환경이 양호하다고 한다. 경기도는 특사단원들의 현지 도착 직후인 11일부터 봉사단 안전에 대해 외교부에 협조요청을 하고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월 13일, 남양읍에 위치한 신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교실에는 신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해 ▲시의원과의 만남 ▲의회 홍보영상 시청 ▲지방의회 역할 교육 ▲청사 견학 ▲모의의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토론과 참여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체험 교실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화성특례시의회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 동탄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는 10월 18일 솔빛공원 일원에서 ‘동탄2동 제9회 탄요축제’ 및 ‘2025년 동탄2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탄요(炭窯)’는 숯을 굽던 가마를 의미하며, 동탄2동에는 실제 숯가마 흔적인 ‘탄요지 유적’이 남아 있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한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유적의 의미를 되살리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 속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탄요축제는 ‘숯의 향, 이웃의 빛으로’를 주제로, 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당일에는 ▲숯부작 경진대회 ▲숯부작 체험존 ▲탄요홍보관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탄요유적 탐방 ▲전래놀이마당 ▲친환경 공예체험 ▲주민자치 홍보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오산천 생태이야기 캠페인, 멸종위기종(수달·삵)홍보 부스 등 환경보전과 생태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지역의 자연과 역사,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마을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축제 무대에서는 주민자치발표회와 함께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정신재활시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농협중앙회의 임원 30명과 수협중앙회 임원 25명 가운데 여성 임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전히‘유리천장’이 견고하다는 지적이다.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회 뿐만 아니라 계열사ㆍ자회사에도 여성 임원은 보기 드물다. 농협금융지주와 농업경제부문 임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여성 임원은 한 명도 없었으며 최근 6년(2019년~2024년) 동안 여성 임원을 선임한 사례조차 없었다. 이러한 여성 배제 현상은 2025년에도 이어져, 올 8월 기준 임원 현황에서도 여성 임원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농협은 5대 금융지주로서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여성 임원이 전무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비교할 때 그 부재가 더욱 두드러졌다. 지역농협의 상황도 유사했다. 지역농협의 여성 조합원은 72만 9,684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35.5%를 차지했으나, 여성이사는 1,208명으로 전체 이사의 13.9%에 불과했다. 전국 여성 지역농축협 조합장 수는 11명으로 전체 농축협 중 1% 수준에 머물렀다. 수협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협의 자회사 6곳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농섬 바닷길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내가 농섬보다 외롭다’가 오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바닷길이 열리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연과 예술, 사람을 잇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200명에게는 행사 당일 커피와 샌드위치 세트가 제공된다. 행사의 초입 구간인 구비섬 공연장에서는 피아니스트 정다움의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서 모집된 화성시민 5명의 피아노 공연이 진행되며, 음악으로 농섬길의 첫 여정을 함께한다. 바닷길 중간 지점에는 캠핑의자 50여 개가 설치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휴식하며 시를 쓰거나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행사의 마무리에는 싱어송라이터 ‘쓰다’와 소리꾼 ‘최유빈’의 공연이 준비돼, 자연의 풍경과 어우러진 음악으로 여운을 남긴다. ‘내가 농섬보다 외롭다’ 프로그램은 ▲고독을 즐기며 걷는 ‘그냥 존재하기’,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로 살기’, ▲음악과 함께 고독을 마주하는 ‘나를 위한 외로움 공연’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매향리아트런 준비위원회인 문화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