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산업폐기물 피해 증언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송재봉, 공익법률센터 농본, 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국회의원 이학영, 안호영, 문진석, 김원이, 박해철, 송재봉, 이용우, 공익법률센터 농본, 환경운동연합, 국회시민정치포럼이 주최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20 여개의 매립장, 소각장, 각종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버스를 대절해 모여 회의실을 가득 매웠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가 산업폐기물 제도 개선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충북 청원구의 송재봉 국회의원은 산업폐기물 피해 증언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위협과 폐기물 유출로 인한 건강피해,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공동체 결속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생지 책임의 원칙 적용’을 언급하며, 관련 법률이 빠른 시간에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의 노진철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산업폐기물 처리장이 농촌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는 최근 9년간(2017~2024) 총 236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어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산재사망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특례시는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추모공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화일약품 중대재해사망사고를 계기로 노동시민사회 대책위는 산재예방의무 역할과 산재사망 추모조형물 건립을 요구했다. 이어 2024년 아리셀중대재해참사를 겪은 피해가족협의회는 산재사망 추모공간 마련을 요구하였고, 화성특례시는 이를 당면과제로 받아들여 2025년 한해 동안 화성시산재사망추모공간노동시민사회추진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2026년 화성특례시는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일대에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산재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희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운영위원은 "일터에서 집에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를 기억하고, 사업주, 정부, 지자체가 보다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달라."라고 발언했다. 추모공간이 온전하게 마련되기를 바라며, 노동자가 일터에서 생명권을 지키며 안전하고 건강
최오진(화성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화성환경운동연합은 2001년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에서 시작하여 2005년 12월26일 창립하였고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2월19일 금요일 20년 동안 줄곧 후원해 온 향남읍 ‘더포레’ 운영자분들과 회원 100여명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화성환경운동연합은 20년간 화성호 방조제 물막이 공사반대 운동을 시작으로 화성시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한 지금에 이르러 환경운동의 방식도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이 백서(White Paper)였다면 더 큰 미래를 위한 변화의 방향을 찾아 시민들과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앞으로 20년의 풀어야 할 과제를 담은 녹서(Green Paper)도 제작하였습니다. 화성시는 시화호, 화성호, 남양호 등 방조제 공사로 생태환경이 크게 변화하였고 습지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물 서식지가 파괴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멸종위기종이 살고 있는 해안선에 해상공원과 데크 설치로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고 하천에는 뭇 생물들의 생명을 해치는 공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아름다운 숲이 깎여 나가고 있습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한미경)는 12월 20일, 향남읍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사무실에서 '2025 당원송년회'를 갖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의 마음을 모았다.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 박덕제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대표, 박혜명 전 화성시의원, 김식 동탄지역위 준비위원장 등 화성시 전역에서 50여 명의 당원이 함께 했다. 송년회는 홍성규 도지사 후보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했다. '2026년 변화의 문 앞에서 우리가 함께 준비할 것들'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는 작년 12.3 내란과 탄핵광장을 열어냈던 상반기를 돌아보고 대선 이후 진보당의 역할과 내년 지방선거의 의미 등을 두루 담았다. 특히, 홍 후보는 "탄핵과 대통령 교체가 끝이 아니라 광장에서 요구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대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야 한다. 박근혜를 탄핵시키고도 다시 윤석열이 집권했던 지난 경험의 뼈아픈 교훈"이라며 "극우세력의 몰락과 보수정당의 제자리돌아가기에 이어 진보정치의 제3지대를 다시 굳건히 활짝 열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6월 지방선거 시의원 후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오산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송진영 의원(개혁신당)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동탄 생활권 확장과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오산시 경계에 집중되면서, 그에 따른 교통체증과 환경 훼손, 재정 부담이 모두 오산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며 “인접 지자체를 외면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이 지목한 갈등 요인으로 ▲동탄2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하수·분뇨처리비 분담의 불공정 구조 ▲인덕원~동탄선 급전 변전시설 입지 문제 ▲택시 총량제 면허 배분 갈등 ▲오산천 오수 유입에 따른 수질 악화 등을 지적하며 “이 모든 문제가 반복적으로 오산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송 의원은 “교통체증, 환경영향, 아이들의 안전 문제까지 오산시가 직접 떠안게 되는 구조”라며,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또는 백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008년부터 이어져 온 하수분뇨처리비 분담 구조에 대해서는 “화성시가 부담하는 요금이 우리시 원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불공정한 상황”이라며, “오물은 오산이 처리하고 화성이 이익을 가져가는 불합리한 구조를 2026년에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하게 될 화성예술의전당이 개관을 앞두고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17시, 동탄아트홀에서 프리뷰 콘서트 ‘지역예술의 첫 울림, 어제의 숨 · 내일의 빛’ 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화성의 역사와 전통, 현재의 예술적 역동성, 미래를 향한 창조적 비전을 한 무대에 담아낸 스토리텔링 기반의 멀티장르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클래식, 전통예술, 연극, 무용, 어린이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화성 문화예술의 깊이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기획·예술감독 신사임, 연출 신창식이 진행하며, 무대 구성의 전문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프리뷰 콘서트는 지역예술의 저력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가장 먼저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화성예술의전당이 지역예술의 성장과 교류를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개관 전 진행되는 시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지역예술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객들에게 ‘화성 예술의 시작을 알리는 힘 있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한국공공ESG학회가 자체 평가를 통해 선정한 20개 지방정부의 ESG 행정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지방정부 ESG 공약과 정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기후 위기, 인권과 안전, 지역 격차, 사회적 불평등, 투명운영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한 지방정부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냈다. 사례별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관점을 기반으로 어떤 정책적 진화를 이뤄왔는지를 정밀하게 검토한 최초의 종합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선 5기부터 8기까지 약 14년에 걸쳐 각 지방정부가 제시한 공약과 실제 정책 이행을 분석하고, ESG가 지방자치 행정 속에서 어떻게 제도화되고 내재화되어 왔는지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20명의 공동 저자가 참여했다. 저자들은 “과거 재정건전성, 행정효율성 중심의 평가지표를 넘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 보장과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및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지방자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강조한다. 이번 발간본은 20개 지방정부 사례를 통해 ▲공약의 정책 반영 과정 ▲ESG 관점의 성과와 한계 ▲향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년 6월 3일) 관련 정책 제언 등을 포괄적으로 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15일, 향남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카네기인들의 자부심과 유대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20년의 역사를 잇는 '뿌리’에 대한 예우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기 입장식이었다. 2026년 총동문회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2006년 1기 선배에게 역대 총동문회장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높이 성장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20년 전 교육 영상을 함께 보며, 열정과 추억을 되새겼다. 끝없는 도전에서 '더 큰 가치’로의 변화 제19대 정덕범 이임회장은 "힘찬 도약, 끝없는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해온 사무총장과 임원진, 모든 동문에게 감사의 큰절을 하며 이임식을 마무리했다. 이어 취임한 제20대 김학렬 회장은 "함께 한 20년, 더 큰 가치를 위한 변화"를 주제로 내걸고, 자부심의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을 약속했다. 서로의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문화,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 동문회, 소통과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다시 뜨거워질 카네기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