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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 축사

안녕하세요? 조재진입니다.

화성 YMCA 사무총장

 

오호, 미담플러스가 창간 1주년이 된다니 참으로 대견하고 기쁜소식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또 발에 땀이 나도록 화성 곳곳을 돌며, 취재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려 했던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비를 털어가며, 그 많은 현장을 "무엇을 위해 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열심히 하나?" '저러다 말겠거니' 했던 생각도 들곤 했는데, 그렇게 훌쩍 1년이란 시간이 되었네요.

 

미담플러스에 올라온 기사를 보면서 "야! 쓴소리 좀 듣겠는데, 너무 직설적이야! 너무 있는 그대로 쓰는거 아닌가?" 이런저런 조언도 해보고, 회유도 해 보았지만, "진실만을 이야기하겠다"라는 외통수, "할 말은 해야겠다"라는 고집불통, 축사를 써달라고 했는데, 칭찬을 하는건지 흉을 보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미담플러스는 그런 신문이다. 미담플러스 앞에 붙은 '휘지 않는 펜'이란 말처럼 말이다. 


 마지막으로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신윤복 선생님의 "처음처럼" 이란 말과 필체가 유행이던 때가 있었지요. 유행이 아닌 늘 처음처럼 "휘지 않는 펜" 미담플러스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