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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급차에서 소중한 생명 탄생

 

화성소방서 (서장 고문수)는 "8월 28일 오전 9시 45분경 119구급차 내에서 소중한 생명이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경 화성시 평리에 위치한 화성중앙병원 앞에서 "산모 양수가 터졌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 2명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산모는 캄보디아 외국인 임산부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양막이 나와 있는 상태로 구급대원 소방교 우태인, 소방사 김수인은 화성중앙병원 의료진 2인의 보조를 받아 응급분만을 진행했다.

 

산모는 9시 45분경 구급차 안에서 여아를 출산했고, 구급대원은 의료지도를 연결하여 응급처치를 시행 후 산모와 신생아를 무사히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성소방서장 고문수는 “이번 사건에서 소방서와 의료진 간의 협력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처치가 가능했다”며 “외국인 산모와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구급대원 및 의료진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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