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의 여러 원칙과 관점으로, 104만 도시의 희망과 성공의 방향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이렇습니다.

20세기 초 미국의 저명한 인간관계 전문가로, 그의 저서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며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필독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카네기는 인간관계의 성공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칭찬과 감사하는 마음 갖기, 건설적인 대화법으로 갈등 해결하기,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원칙들은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요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남양 중심가에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반가운 환대, 즐거운 웃음, 관심에 대한 감사, 칭찬의 유쾌함, 비난과 경쟁의 차가움”을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의 관점으로 바라본 우리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주차하고 들어서니 직원이 인사를 건넵니다. “어서 오세요!”,“예약하셨어요? 이쪽으로 오세요!” 좌석 안내를 받으면서 “반가운 환대”를 느낍니다.

약속 시간이 다가오면서 두근두근 마음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만나고 싶었거든요. 한 분 두 분 도착하시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안녕하세요. 회장님!”,“어머, 오늘 의상이 아주 멋있어요. 모델 같아요!”,“오시는 길이 춥지는 않았어요?” 한순간에 “하하하! 호호호!” “즐거운 웃음”이 있는 자리가 만들어집니다.

이후, 맛있는 식사를 하던 중, 한 분이 지난주 제주도를 다녀오시면서 선물을 하나씩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말발굽에 장착하는 “편자”인데, ‘화목’과 ‘승리’를 상징하는 선물로 꽤 인기 있다고 합니다. 이 선물을 고르기 위해 “우리를 얼마나 떠올렸을까?”를 생각하니, 지인의 “관심과 정성에 한없이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사진도 찍고 덕담도 나누게 됩니다.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며, “엊그제 교육 시간에 보여주신 코치님 발표는 정말 완벽하셨어요!”, “당당한 걸음걸이부터 깜짝 놀랐잖아요!”, “특히, 웃으며 발표하는 모습이 완전 전문가예요!”라는 얘기를 건네며, 서로 엄지손가락도 치켜주십니다. 기분 좋게 하는 “칭찬의 유쾌함”으로 또 한 번 웃습니다.

그냥 편하게 할 수 있는 말이고, 쉽게 나눌 수 있는 얘기들인데 많이 잊고 대화 없이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스마트폰, 인터넷, SNS의 확산으로 가상공간에서의 소통에 너무도 익숙하기 때문이겠지요. 귀가 후 생각을 해보니, 결코 어려운 말이 아니었습니다. 툭 전하는 말에서 우리는 많이 웃었고, 매우 즐거웠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잠들기 전 마감뉴스를 보면서, 제 마음은 순간 우울해졌습니다.

“내 말이 맞고, 너는 틀렸다!”, “너를 고소하겠다!” ,“할 테면 해라!”,“ 구속해라!”,“ 내가 언제 그랬냐 그런 적 없다!”,“나쁜 놈!” 왜 이렇게 서로 싸우고, “비난”하고, “경쟁”하려 하고,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차갑게 만드는 것일까? “긍정적인 관계로 상호 연결성을 강화할 수는 없을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반가운 환대, 즐거운 웃음, 관심과 감사, 칭찬의 유쾌함과 같은 선(善)한 영향력을 버리고 비난과 경쟁으로 차갑게 할까요? 다음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02월 20일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총동문회장 정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