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5월 10일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구 한국농수산대학 본관)의 좌측동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난간 설치 ▲점자블럭 설치 ▲휠체어 출입 가능 폭을 확보한 출입문 설치 및 엘리베이터 증축 등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을 적용했다. 센터는 학습실, 댄스 연습실, 작품 전시실,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센터에서 꽃꽂이, 라인댄스, 숲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작품기획전시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와 장애인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평생학습 관계자,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현판식도 함께 진행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할 화성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022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화성시(시장 정명근) 항일뮤지컬 ‘사월’이 5월 18일 병점 화성아트홀에서 다시 한 번 열렸다. ‘사월’은 화성시가 직접 제작한 창작 항일뮤지컬 작품으로, 지난 2022년 8월 동탄 반석아트홀 초연, 12월 남양 누림아트홀 재공연에 이어 이번 병점 화성아트홀에서도 시민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작품은 일제강점기 치하 전국에서 가장 격렬하고 공세적이었던 화성시3·1만세운동과 이에 대한 일제의 보복 사건인 화성시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노랫말로 풀어내며 화성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극대화한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연으로 일제강점기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화성시 3·1만세시위운동의 역사를 가슴으로 느꼈을 것”이라며 “지난 달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으로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와 ‘사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4월 15일 개관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향남읍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상설·기획·아동 전시실, 수장고, 교육·관리시설 등 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5월 9일 화성시의 첫 무장애나눔길인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을 개장했다.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은 동탄2신도시 중앙에 위치해 있으나 경사가 급하고 노면이 불규칙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산책로 이용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은 산척동 소재 왕배산1호공원 둘레길로 2km 규모로 조성됐으며, 목재데크, 친환경 숲길, 산림체험을 위한 쉼터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보행약자에 편리하고 안전한 산림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모두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작품 전시, 테마존을 마련해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장애인단체장, 사회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왕배산 무장애나눔길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층의 기대가 높다”며 “향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환경재단에서 오는 5월 25일 환경의 날 행사 <다같이 GREEN 화성>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위기대응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 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 일회용품 근절 선포식 퍼포먼스 ▲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 환경 관련 뮤지컬, 음악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단으로 제작된 리싸이클(Recycle) 보냉백으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텀블러 지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3일부터 7일까지는 환경의 날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시청 로비에 공모전 수상작 및 폐PET 문구 조형물을 전시할 계획이며,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에코센터, 재활용센터에서는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환경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시대에 우리가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재단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5월 13일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하고 5월 16일 위촉식을 개최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재단은 조직 외부에서 독립적 시각과 기준으로 문화예술 행정의 제도 개선 및 부패 취약 분야를 평가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5월 13일부터 2026년 5월 1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사회복지, 문화, 감사, 관광 등의 분야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었으며, 화성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있는 시민으로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화성시문화재단의 반부패·청렴 정책을 위해 부패 취약분야의 모니터링 및 이에 대한 의견 표명,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에 대한 감시 및 평가, 그 밖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위촉되신 청렴시민감사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분들인 만큼 앞으로 감사관의 의견을 경청해 재단의 반부패 청렴 정책활성화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성폭력의 개념은 사회적 통념과의 투쟁 과정 속에 변화합니다.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성적, 경제적 통합성(integrity)을 침해하는 젠더기반폭력으로, 강간, 추행, 성적 괴롭힘, 비동의 촬영·유포 등 상대의 동의 없이 행하는 성적 행위를 말합니다. 지난 30여년 간 한국의 여성운동단체는 성폭력을 특수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중심적 문화나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해오면서 성평등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 활동해왔고,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한 국가와 법, 사회의 공적인 책임을 요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여성운동단체는 성폭력이란 피해자가 수치스러워야 할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범죄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리고 성폭력 피해의 경험은 더 심한 피해와 덜 심한 피해로 구분하거나 경중을 나눌 수 없으며, 피해 이후 주변인들의 왜곡된 성인식과 통념에 의해 발생하는 2차 피해가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려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폭행·협박의 증명을 중심으로 하는 법적인 성폭력의 판단 기준은 대다수의 성폭력이 권력 관계에서 발생하며, 가해자들은 폭행이나 협박이 없이도 친밀함이나 권력적 위치를 기반으로 가해한다는
안산도시개발(주)와 한국남동발전이 함께 추진하는 화성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공급계획이 발표됐다. 2009년 10월에 지식경제부 공고 제 2009-408호 로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 지정공고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0년에 안산도시개발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2월에 송산그린시티 동측(새솔동)에 열공급을 개시하며 추진됐다. 2023년 6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 변경 사업계획서가 제출됐다. (가칭) 송산 열병합발전소의 설비규모는 500 MW 급으로 사용연료는 천연가스가 사용된다. 경우에 따라 수소가 혼소 가능하다. 수소 확보 및 기술 확보 가능성에 따라 수소 혼소율이 결정될 예정이다. 부지는 송산그린시티 남측 지구로 결정됐다. 사업비는 약 9800 억이 소요 될 예정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는 변경 가능하다. 2024년 1월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되고, 4월에 설계용역이 착수됐다. 박종인 송산면이장단협의회장은 이와 관련해 송산열병합발전대책위원회 회장직을 맡아 5월 17일 본지 기자와 인터뷰 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대책위 박종인 회장은 "열병합발전소를 추진하며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오랫동
화성시 대학가 원룸촌에 거주하고 있었던 ‘출소후 중대 성범죄자’가 5월 14일 수원시번화가로 이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원시 일대에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하여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했었다. 전 거주지였던 화성시에서는 반대 집회를 비롯하여, 민간기동순찰대와 지역 봉사자의 교대 순찰, 특별치안센터 설치, 보호관찰관의 1:1 밀착관리, 고성능 CCTV 설치, 제시카법에 대한 시민단체의 논의 등 ‘출소 후 중대성범죄자’ 화성시 이주로 한 때 지역 사회가 떠들썩 했었다. 본지 기자는 ‘출소 후 중대성범죄자’ 의 수원 이주에 관해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와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이사 할 때 마다 뉴스에서 다뤄질 일인가라는 의견이 있다. 수원에서도 불안해 하는 시민의 뉴스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미경 대표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 정치권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정치권의 몫이다. 그들이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출소 후 중대 성범죄자’도 죄 값을 치르고 나왔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본다. 그들이 재범을
5월 16일 위영란 시의원은 "2024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어르신을 위한 가정의 달 나들이 '화성을 누리다'에 함께 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렸다" 라고 알려왔다. '화성을 누리다'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재가어르신이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고, 외부 활동을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숙한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여 화성시의회를 견학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제부도를 관람하여 다시 화산동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 사업을 기획한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 관계자는 “재가 어르신들이 사회 참여에 기여하고, 화성시민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위영란 시의원은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5월 가정의달 나들이 “화성을 누리다”에 의미있는 하루를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따뜻한 햇빛과 다소 차가운 바닷바람이었지만 어르신께 의미있는 하루의 추억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5월부터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사업'은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등 농촌에 사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변화 시킬 수 있도록 이끄는 사업이다. 5월 13일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송산면 쌍정1리 일대의 경관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화성시 송산면 쌍정1리 주민은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 회의를 열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쌍정 1리 기업과 원만한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송산면 쌍정1리 김종욱(이장)은 ”꽃길 가꾸기를 통해 주민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고, 깨끗한 마을 경관 조성, 주민 건강, 행복지수를 증진시키고 추후 도농교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 마을생태계기반조성 ▶ 시군역량강화사업 ▶ 운영주체 육성교육 ▶ 농촌마을 두드림(Do-Dream)학교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의 숨겨진 자원을 찾고, 계획하며이를 실천해보는 일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5월 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