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몇 해째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그사이 집값과 자산 가격은 저만치 앞서 달아난다. 성실히 일할수록 오히려 뒤처지는 듯한 이 기묘한 감각.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이 격차를 만드는 것일까. 프랑스의 한 경제학자가 방대한 데이터로 그 답을 내놓았다. 토마 피케티. 그는 300년에 걸친 여러 나라의 자산 기록을 파고들어 하나의 경향을 찾아냈다. ‘자본이 벌어들이는 수익률(r)이,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g)보다 대체로 높다’는 것이다. 이른바 'r 〉 g' 다. 쉽게 말해,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사람이 일해서 버는 속도를 앞선다는 뜻이다. 이 명제가 옳다면 결론은 서늘하다. 노동으로만 사는 사람과 자본을 가진 사람의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저절로 벌어진다. 더 열심히 일한다고 따라잡히는 문제가 아니다. 구조 자체가 그렇게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느낀 그 막막함에는, 이런 냉정한 배경이 있었던 셈이다. 인공지능은 이 기울기를 한층 가파르게 만들 수 있다. 인공지능은 그 자체로 거대한 자본이다. 데이터와 모델, 그것을 굴리는 설비를 갖춘 쪽은 사람을 많이 쓰지 않고도 막대한 가치를 만들어 낸다. 노동의 몫으로 돌아가던 자리를 자본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 효행구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화성동원예비군훈련장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지와 수풀, 배수로 등이 많아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군부대 주변 환경을 고려해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효행구보건소는 군부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차량 방역소독과 유충구제 등 현장 여건에 맞는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군부대의 자체 방역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유충구제약품과 진드기 기피제, 말라리아 신속항원검사(RDT) 키트를 지원했다. 아울러 방역약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매개체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시는 앞으로도 군부대와 방역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말라리아를 비롯한 매개체 감염병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곽매헌 효행구보건소장은 “매개체 감염병은 무엇보다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군부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말라리아를 비롯한 매개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과 장병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예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화성시환경재단은 8월 10일 YBM 연수원에서 ‘지속가능한 화성, 함께하는 동행’을 슬로건으로 지역 내 다양한 환경 실천 주체가 참여하는 ‘환경동행네트워크’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단체와 기업, 학교, 행정 등 지역사회 각 분야의 환경실천 주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환경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한국공교육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민관협치의 이해 및 모범 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환경동행네트워크의 공식 명칭과 향후 운영 방향, 공동으로 추진할 환경 실천 사업 발굴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 기후에너지환경국 ▲화성시환경재단 ▲너나들이지구공동체 ▲바른밥상문화원 ▲브니엘상점 ▲산마루자연교실 ▲새활용작가단 ▲송산고등학교 ▲에코핸즈 ▲워킹홀릭 ▲지구스토리 ▲화성공정무역마을협의회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화성환경교육네트워크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사랑-환경연대 등 민·관·산·학 다양한 분야의 주체들이 참석해 연대 의지를 다졌다. 윤순석 기후에너지환경국장은 “이번 환경동행네트워크 첫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과 지속적으로 소통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6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화성특례시 내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7개소에서 총 13개소로 늘어났다. 시는 8월 6일 ‘2026년 제1회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열고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같은 날 6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향남2지구로데오상점가 골목형상점가 ▲행정중앙2로 골목형상점가 ▲남양로데오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새솔동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동탄대로4길 골목형상점가 ▲동탄그랑파사쥬 골목형상점가 등 6개소다. 골목형상점가는 상인회 설립, 점포 밀집도, 상인 동의율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상점가의 신청을 받아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상점가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8월9일 러시아어권과 베트남어권 선배 이주민 부모를 강사로 초청해, 이주 배경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이주 배경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와 양육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부모로서의 자신감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배 이주민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업, 또래관계, 한국의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고민, 자녀와 소통방법, 갈등 해결 방법 등의 노하우를 모국어로 진솔하게 나누며 격려하였다. 참여 부모들에게는 자녀를 한국사회에서 양육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과 정보를 얻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부모들이 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원하는 향을 선택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고, 완성된 향수를 서로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부모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먼저 한국에서 자녀를 키운 선배 이주민의 경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이계철)는 의회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담은 의정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의 정체성과 미래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의정슬로건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 선정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의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의정슬로건 시민 선호도 조사 기간은 8월 8일(토)부터 8월 14일(금)까지이며, 화성특례시의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사전 검토를 거쳐 복수의 슬로건 후보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식 의정슬로건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의정 슬로건 후보안은 다음과 같다. 열린의회, 열어가는 화성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의회 답하는 의정 달라지는 일상 더 깊이 듣고, 더 넓게 소통하고. 더 빠르게 뛰는 의회 시민을 품다, 미래를 뛰다!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의회 민심을 듣다 민의를 잇다 소통중심 화성시의회 의견은 넓게 의결은 바르게 현장에서 답을, 시민에게 힘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무료 시민교육 프로그램 ‘우리 마을 이야기, 매향리·궁평리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중식과 관광버스 교통편이 제공된다. 35명에서 40명 규모의 단체나 공동체는 원하는 일정에 맞춰 별도 진행도 가능하다. 주요 탐방 코스는 ▲매향리 평화기념관 및 포탄박물관 ▲화옹지구 예비이전후보지 ▲서해안 황금해안길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매향리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화옹지구 현장 견학을 통해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10일 전까지 접수해야 하며, 세부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문의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031-5189-1821) 또는 화성시청 군공항대응과(031-5189-1863, kk99@korea.kr)로 하면 된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기념관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 ‘화성독립단: 내가 독립운동가라면’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무장투쟁파’, ‘실력양성파’, ‘비밀결사파’ 가운데 원하는 독립운동 유형을 선택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독립운동가가 되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9개의 체험으로 구성된다. ▲무장투쟁파는 무관학교 군사훈련, 태극기 목판 인쇄, 태극기 손도장 찍기 ▲실력양성파는 자개 키링 만들기, 도자기 전시 관람, 신상완의 독립상자 만들기 ▲비밀결사파는 컵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태극기 만들기, 광복신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체험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 5개 이상을 모은 참가자에게는 코리요 양말, 코리요 카드지갑 등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다만 ‘태극기 컵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8월 3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31일까지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납부와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정기분 주민세(개인분)는 매년 7월 1일 기준 화성특례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된다. 시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40만 9,801건, 총 47억 7,193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세대별로 우편 발송했다.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주민세(사업소분)는 매년 7월 1일 기준 화성특례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신고·납부 대상이다.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대상자에게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 9만 3,748건을 발송했다.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기재된 세액을 확인한 뒤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납부하면 된다. 다만, 사업소 연면적 등 납부서에 기재된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별도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사업소분)는 위택스 또는 각 구청 세무부서를 통해 우편, 팩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주민세는 전국 금융기관을 비롯해 가상계좌, 위택스, 인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계란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계란 거래를 도모하는‘공정계란가격법’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월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갑)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계란 기준가격 조사 및 고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의 실제 거래가격을 조사하여 기준가격을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가격조사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계란 생산자, 유통인, 집하장, 선별포장시설, 판매점 등 계란 유통 관계자와 관련 기관·단체·업체 등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아울러 계란 기준가격은 거래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계란 가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담합과 같은 불공정 거래에 악용되지 않도록 했다. 최근 계란 유통시장은 산지ㆍ도매ㆍ소매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정부가 공신력 있는 기준가격을 조사ㆍ공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비롯한 제도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현재 일부 생산자 또는 유통인이 판단에 의존하는 계란가격이 시장가격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심지어 유통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