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기획행정위원은 9월 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법정단체가 된 해양재난구조대 지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화성특례시는 연간 수백만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 도시이지만, 2024년 전국 해양사고가 3,255건으로 급증해 인명피해가 164명에 달했다”라며 “해양안전 대응체계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올해 1월 3일부터 시행된 '해양재난구조대법' 에 따라 해양재난구조대가 법정단체로 격상됐지만, 아직까지 시 차원의 지원은 전무하다”라며 “총 234명의 대원이 시화호 실종자 수색, 평택항로 고장 선박 예인 등 실질적 구조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2026년도 본예산에 구조대 활동 경비 반영, 구조장비와 물품 지원, 전담 TF팀 구성 및 지원계획 수립 등을 화성특례시에 요구했다. 송 의원은 끝으로 “96km 해안선을 품은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해양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시의회, 집행부, 평택해양경찰서가 협력해야 한다”라며 “해양재난구조대 지원은 105만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대한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이 9월 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이주 노동자가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되어 있다”라며 시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화성시 외국인 주민은 7월 말 기준, 6만 8천여 명, 그중 2만 6천여 명이 이주노동자”라며, 이들이 공장, 농장, 건설현장에서 핵심 인력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환경은 너무나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화성에서는 산사태로 컨테이너 숙소가 매몰되어 노동자가 숨진 사고, 공장 화재로 숙소가 전소된 사건, 부실한 냉난방 시설로 인한 피해 등이 잇달아 발생했다. 그는 “환기조차 되지 않는 좁은 숙소, 부실한 냉난방 시설 속에서 이주노동자들이 폭염·한파·폭우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며,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제도적 책임은 고용노동부와 사업주에게 있으나, 행정의 한계도 지적했다. 현재 화성시는 여성다문화과 외국인주민지원팀, 노사협력과의 산업안전팀, 이주노동자지원팀 등 부서별로 업무를 나눠 수행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합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전담부서 필요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조오순 의원 (국민의힘, 나선거구)이 9월 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서신면 큰들천 하류 배수펌프장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서신면 매화리 주민들은 집중호우와 해안 만조가 겹칠 때마다 하천 역류로 농경지와 염전이 침수되는 피해를 반복적으로 겪고 있다”라며, “수확을 앞둔 농부가 농작물을 포기해야 하는 참담한 이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서신면 큰들천 하류 배수펌프장 설치는 단순한 민원 해소가 아닌, 기후위기 시대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행정 논리는 있을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반드시 배수펌프장 설치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도로, 교통, 공원 등의 모든 생활 인프라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되고 있는 반면, 서부권 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기반시설 확충은 늘 뒷전이었다. 화성시의 2024 회계연도 결산서에도 보듯이, 이월액과 국도비 반납액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이 2,560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다. 이는 재정의 건전성보다 행정이 현장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9월 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동탄트램 건설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자 LH의 무책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광역교통개선 분담금은 결국 입주민들이 분양가를 통해 떠안은 것”이라며, “트램이 무산되거나 지연될 경우 주민들은 불필요한 부담과 불편을 강요당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탄 트램은 2009년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확정, 2013년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추진됐으나, 2013년 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의 노선 중복 문제로 무산 위기에 처한 바 있다. 그 사이 사업은 지연을 거듭했고, 입주민들은 광역교통 분담금을 이미 납부했음에도 제대로 된 교통 인프라 없이 수년간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다행히, 2025년 입찰공고까지 발주되어, 이제 트램건설의 실질적인 실행이 남아있는 단계다. 김 의원은 “LH와 국토부의 소극적이고 불투명한 결정 탓에 동탄 주민들의 피해만 늘었다”라며, “LH의 사업비 부담 비율을 전면 재산정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금곡지구 개발, 남사터널 개통 등 인근 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는 9월 2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 발언에서 “공공건축 현장에 만연한 ‘준공되면 그만’ 이라는 안일한 인식을 뿌리 뽑아야 한다”라며 제도 혁신을 강하게 주장했다. 현재 공공건축물에서 반복되는 하자는 단순한 시공의 문제가 아닌,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에 걸친 총체적 시스템 부실의 결과라며, 이 의원은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55건), 반다비 체육센터(227건), 서해마루 유스호스텔(228건) 등 최근 3년 내 준공된 공공시설에서 대규모 하자가 발생한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하길리 공영주차장은 D등급 판정을 받고, 누수까지 발생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이어 이 의원은 ▲책임의 경중에 따른 차등적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 ▲품질 중심의 계약확립▲영상 기록 관리시스템 도입 ▲감리제도의 독립성·전문성 강화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우리 시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제대로 지어야 끝'이라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자”라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시설을 만들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과 10월 두 달간 ‘희망화성지역화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최대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로 두 배 상향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구매 금액의 10%를 유지하며,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가맹점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확대 발행은 정부의 민생 회복 기조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가계 부담 절감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지역화폐 확대 발행은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안필연) 은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5 라이징스타를 찾아라」의 현장경연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에서는 전국 단위 예선을 거쳐 총 224개 팀 중 치열한 경쟁률 (22:1)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신인 뮤지션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자작곡을 선보이며 최종 TOP 5 자리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TOP10은 △글루(GLU) △김성준 △뉴어(NEWER) △디아틱(The ATIC) △디폴트(DEFAULT.) △밴드 카이엔 △블루이즈낫블루(blue is not blue) △투모로우(To More Raw) △핫클럽디록커빌리 △해비치밴드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신인 뮤지션들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평가단의 참여 비중을 40%로 확대해 시민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할 예정이다.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시민평가단 100인이 현장 투표(40%)에 참여하며 여기에 전문 음악인 6인(장호일·김성면·김민철·유병렬·하박국·크랙샷)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60%)가 합산되어 최종 결과가 결정된다. 새롭게 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월 2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경제형벌 · 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8 월 말 ‘배임죄 등 경제 형벌 합리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지 불과 열흘여 만이다 .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 활동을 보장하면서 피해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당 차원의 제도 개선 기구 출범식에 김병기 원내대표, 권칠승 의원 (단장), 오기형 · 최기상 · 허영 · 김남근 · 김기표 의원과 민간위원인 진을종, 함상완 변호사가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TF를 통해 경제계와 소상공인, 소비자 · 노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제도 개선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이제는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위축시키는 경제형벌 조항을 시대에 맞게 정비해야 할 때”라며,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보장하되, 자유에 대한 책임은 국민 앞에서 다하는 경제질서 전환을 위해 TF 가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단장을 맡은 권칠승 의원은 출범 인사에서 “지나친 경제형벌이 기업 활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위원장 신장식 국회의원) 청년위원회는 8월 29일 성남 ‘스튜디오 아타’에서의 첫 공론장을 시작으로 청년 삶의 문제에 관한 13회의 정책공론장을 진행한다. 이날 첫 공론장에는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의 운영위원을 비롯해 청년 당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하여 ‘청년 공간’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공유하고 생활 밀착형 대안을 제시하며 토론하였다. 현장에는 박홍종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격려하였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청년 삶의 문제에 관해 청년이 스스로 준비하고 스스로 토론하고 스스로 만들어 내는 공론장에 모두 기대가 크다. 청년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이 공론장이 ‘사회권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기도를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어가는 선두에 선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데에 큰 의미 있는 토론회, 공론장이 될 거라고 기대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영상 축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특히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숙성해가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청년 세대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9월 2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며, 오는 12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 심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이 처리된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화성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4건이 발의되었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2건, 보고 3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20건이 제출되어 총 34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하였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5년의 노력의 결실로 드디어 4개 일반구 설치가 승인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라며, “30분 행정 체제로 더 가까이 더 편리하게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가 활짝 열렸다”라고 자축했다. 이어 배 의장은 "2차 추경 예산 등을 철저하게 잘 심의해서 재난 대응력 강화, 복지 안전망 보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뜻을 모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공공시설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화성시 중대재해(시민·산업) 안전·보건 분야 업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 및 산하 공공기관에 배부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2022년 최초 수립 및 배포된 이후 올해 3차 개정을 거쳐 제작된 것으로, 공공시설 종사자에 대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처리 절차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중대산업재해 관련 업무처리 절차 ▲도급·용역·위탁사업 등에 대한 안전능력평가 방법 ▲시설관리부서 자체점검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잠재 위험 요인에 대한 비상 대비 훈련 및 평가 방법 ▲변경된 중대재해처벌법 및 관련 내용 개정 사항 등이다. 특히,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 안전·보건 분야 의무이행 사항에 대한 업무 절차와 평가 기준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어, 현장의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매뉴얼 시행에 앞서 지난 7월 24일과 25일에 전 부서 및 산하 공공기관 등 중대시민재해 해당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시는 7월 말부터 진행 중인 중대산업재해 하반기 의무이행 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8월 30일,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1회 화성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해 예술로 하나되는 화성특례시의 아름다운 무대를 축하했다. 한국예총 화성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흥범 부의장을 비롯해 김경희·유재호·이용운·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예술인 및 시민 약 200명이 함께 했다. 정흥범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화성시지회가 마련한 예술제를 통해 풍부한 문화적 역량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궁평항의 아름다운 노을과 예술인의 선율이 조화롭게 바다를 수놓아 뜻깊은 일상의 행복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정 부의장은 이어 “예술로 삶을 풍요롭게 사회를 따듯하게 만들 수 있도록 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일상속에서 가깝게 예술을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예술제는 ▲시화 작품 전시 ▲바다로 찾아가는 미술관 ▲무료 사진 촬영 ▲한중 문화예술인 합동공연 ▲K-트롯 음악공연 ▲시민합창단 노래 선물 ▲전통 국악한마당 ▲원효와 정조의 조우 연극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시민들을 반겼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예술로 하나 되는 화성특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화성시지회 (지회장 최현석)는 8월 31일, 남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7회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독도사랑 에코백 꾸미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펼쳐졌다. 최현석 지회장은 "우리가 매일 보는 태극기는 단지 한 장의 깃발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담긴 상징"이라며 "오늘 자리도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대회가 아니라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아이들과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인사말을 통해 취지를 설명했다. 자유총연맹 운영진 및 자문위원,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 정흥범 화성특례시의회 부의장, 조오순 시의원, 남기성·김수인 화성미래혁신포럼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축사에서 "자유총연맹 행사에서 진보당 인사를 찾아보긴 그간 쉽지 않았겠으나, 적어도 우리 지역사회에서, 대한민국과 화성시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서로가 무척 뜨겁다고 생각한다. 따뜻하게 초대해주셔서 흔쾌히 달려왔다"라며 "일제강점기 시절 3.1만세운동이 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여성회(대표 한미경)는 8월 27일 오후 3시 향남 사무실에서 전만규 매향리 지킴이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전 지킴이는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가 매향리평화공원 내 시설물의 무단 점유를 문제 삼아 계고장을 발부하고 고발까지 진행했다”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면담을 요청하고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준비한 진정서에는 △매향리 미군 폭탄 등 유물 처리 문제 협의 △평화공원 전시 유물 철거 명령 철회 △화성시의 역사적 유물 인수 촉구 등이 담겼다. 전 지킴이는 “화성시는 막대한 예산으로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도 주민과의 소통은 부족했다”라며 “경계 펜스 설치와 외부 용역 중심 콘텐츠 사업은 행정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화성시는 주민과 협의해 유물과 기록물을 정당하게 인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부공원관리과는 “우정읍 매향리 986번지 인근 공원 내 불법 토지형질 변경과 산림훼손을 확인해 1~3차 계고장을 발부하고, 자발적으로 철거하겠다는 서류까지 제출받았다. 그러나 기간 내에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아, 고발을 진행했다”라며 “불법 점용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고발을 취하할 수 있다
가면(假面)은 본래 얼굴을 가리기 위해 쓰는 물건이다. 연극이나 축제에서는 가면을 쓴 사람이 전혀 다른 인물로 변신한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가면은 물질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만들어지는 허상이다. 타인에게 비치는 나의 모습, 혹은 내가 되고 싶은 이상적인 이미지가 얇은 막처럼 얼굴을 덮을 때 우리는 가면을 쓴다. 그 가면은 때로는 우리를 보호하고, 때로는 우리를 옥죄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문득 이런 물음을 스스로 던져본다. “나는 지금 어떤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가?” 어린 시절, 사실상 가면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았다. 친구들과 뛰놀던 운동장에서, 부모님 앞에서, 선생님 앞에서 있는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상황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나를 발견했다. 친구들 앞에서는 의기양양하게 군다 해도, 부모님 앞에서는 얌전한 아들로 행동해야 했고, 선생님 앞에서는 성실한 학생처럼 보이려 애썼다. 그때 처음 알았다. 사람은 관계마다 다른 얼굴을 쓰고 살아간다는 것을. 그것은 생존을 위한 본능이었고, 동시에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이렇게 처음으로 ‘착한 아이’라는 가면을 쓰게 되었다. 혼나지 않기 위해서, 칭찬받기 위해서, 또래
미담플러스 노영현 기자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좌장을 맡아 8월 26일(화), 진행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교육현장 점검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만큼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개선 과제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주제발표를 맡은 김미향 와우고 교사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학교 간 교육과정 편차, 신설학교의 운영상 어려움을 짚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자율적·협력적 학교문화 정착 ▲교사 전문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실적인 과제를 짚었다. 먼저, 교사 측에서는 경기교사노조 김희정 대변인과 이현주 중등정책국장이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의 전면 재설계 ▲교원 확충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와 기초학력지원제도의 연계 필요성을 제시했다. 학부모 측에서는 박미란 동탄고 운영위원장과 김해규 신동고 운영위원장, 김혜정 학부모가 발언했다. 박미란 위원장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대표의원 김경희)’에서 8월 27일, 화성시 가족센터에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경희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김영수, 배현경, 송선영, 이계철, 이은진,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이화종 한양대학교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와 정승렬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자원화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자로 나선 김미영 의원(연구회 소속의원),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 황순홍 화성시 관광정책팀장은 시의 문화유산 행정과 관광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당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 방안’, ‘지역 문화 유산자원의 체험‧교육‧관광 통합적 활용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문화유산과 관광을 아우르는 정책 담론을 제시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화성당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과 보존‧활용 방안 ▲지역 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와 교육‧체험 콘텐츠 개발 방향 ▲화성시 문화관광 벨트 구축 및 당성 관련 관광 인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차지호 국회의원 (오산)은 8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동탄 물류센터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동탄 물류센터는 오산 IC 인접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6~7 층 · 지상 20 층, 연면적 51 만 ㎡ 이상 (축구장 약 73 개 규모) 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최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오산시와의 사전 협의 없이 ‘원안’ 가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산 · 동탄 지역사회에서 큰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차 의원은 “동탄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이미 극심한 교통난을 겪는 오산시는 ‘교통지옥’ 으로 추락할 것”이라며 , “이번 교통영향평가는 인접 지자체와의 사전협의 미흡, 최종보고서의 졸속 검토, 교통수요 예측 및 대책 부실 등 심각한 절차상 하자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차 의원은 “화성시가 최종보고서를 심의회 개최 불과 이틀 전에야 오산시에 통보한 것은 사전협의를 무력화한 전형적인 졸속 행정”이라며, “인접 지자체와 주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이번 심의 의결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공익과 상식의 편에 서서 즉각 시정에 나서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