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창문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 소리조차 내게는 마치 살려달라는 신음처럼 애절하게 들려왔다. 새순을 싹틔우는 생명력이기에 얼어붙었던 동토를 녹이고, 대지의 따스한 숨결로 생명을 잉태시킨 봄바람이 아닐까. 제아무리 세찬 봄바람도 해가 지면서 차츰 가라앉더니, 밤의 적막과 함께 조용히 다가온 안개가 온 천지를 덮었다. 안개가 자욱한 그날 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처럼 삶의 저편에 서 있던 한 청년이 내게 잊힐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 될 줄이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도 없겠지만, 아프지 않고 성숙하는 청춘 또한 드물 것이다. 이제는 나도 쉰 세대라고 놀림을 받는 중년이지만, 젊음의 뒤안길을 뒤척이며 돌아왔다. 내게도 한때 청춘의 절규를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걸어 본 적이 있었다. 나무는 흔들리면서 수액으로 자라고, 사람은 관심을 받으면서 사랑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겠는가. 그래도 모든 생명체(生命體)는 시간을 머금고 그 속에서 꽃처럼 피어날 것이다. 유난히 안개가 짙게 드리워진 어느 날 밤이었다. 어둠의 정적을 깨뜨리는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자살하겠다는 사람이 있다.’ 아니 이 밤중에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이 어디 있다고
화성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5년 향남 신년인사회에서 구문천리 소각장 증설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을 했다. 이날 발언에서 정 시장은 "소각장 증설은 없다"라며,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강한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월 13일 마지막으로 열린 향남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는 현재 하가등리에 위치한 소각장이 부족하여 증설을 검토했으나, 무산되었고, 구문천리 지역은 완충녹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증설을 허가할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업체와의 소각 관련 MOU(양해각서) 체결은 단순한 협력 의향일 뿐 증설을 위한 조건은 결코 아니다"라며, "MOU 때문에 (소각장) 증설을 해야 한다면 MOU를 파기할 생각도 있다" 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소각장 증설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향남 남부복지관 주변에 걸려 있었다. 또한, "반대 주민이 화성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라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불필요한 시위는 자제해 달라"라며 "우리는 공문을 통해 이미 충분히 설명했고, 민간업체와의 협정이 증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26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선배 정치인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국회 출입 기자와 동료 의원,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이준석 대표는 양당이 아닌 제3정당 소속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에 대해 과분한 영광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백봉신사상은 자기 통제력, 정직성, 공정하고 원칙을 준수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유연한 의회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이준석 대표는 "백봉 라용균 선생님이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해방 후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와 사회개혁에 앞장섰던 정신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신이 수상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월 2일 홍대 거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세대교체와 구조개혁을 위한 퍼스트 펭귄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번 수상은 이준석 개인의 것이 아니라 개혁신당 모든 구성원과 당원들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내 상황에 대한 우려와 염려를 염두에 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 가열차고 치열하게 의정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 대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월 12일 오후 3시 화성 봉담 그물코 평화연구소에서 2025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총회가 열렸다. 올해 화성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의 비전은 "민주주의와 일상의 만남,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로 정했으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시민의 상호주권 이해와 확산 (개인의 민주시민성 형성지원), 시민사회단체 (풀뿌리 공동체) 역량강화, 다양한 단위의 민주시민교육 실천과 확산 ,연대활동을 통한 민주시민사회 확장으로 정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월 12일 팔탄면 신년인사회에서 2030년 화성시의 인구 증가와 구청 설립 추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정 특례시장은 이날 발언에서 화성시 인구가 1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청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특례시장은 "비록 화성시는 현재 104만 명 정도가 살고 있지만, 2030년에는 1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2025년까지 구청 4개를 설립하는 계획을 세우고 행정안전부에 신청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청이 설립되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 특례시장은 화성시가 동탄, 중부, 서부, 남부 등 각 지역마다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구청이 없다 보니 불합리한 상황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청 설립을 통해 각 구의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요청했다. 끝으로, 정 특례시장은 팔탄면 주민께 "여러분의 도움과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구청 설립이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2월 11일(화)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원장으로 선임된 남종섭 의원(용인3)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소속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부원장 김미숙 의원(군포3), 김성수 의원(안양1), 사무총장 조미자 의원(남양주3), 사무부총장 이진형 의원(화성7) 등도 함께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은 지방정치인의 기본 소양과 역량을 쌓아 도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9대 의회 때 발족했다.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은 발족 이후 지금까지 민생과 민주주의, 미래비전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에 부합한 주제를 선정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제11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을 이끌어갈 남종섭 신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가 잘 반영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의원님들의 역량개발에 힘을 쓰겠다”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의원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정조효문화제’가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월 12일 밝혔다.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9개 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 역량 등을 기준으로 10개 축제에는 도비 2억 원, 9개 축제에는 도비 1억 5천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즉위부터 천원(遷園)과 원행(園幸)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현하는 축제로, 융건릉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화성특례시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8일(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개최되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효심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월 17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화성시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기업에 화성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등 15개 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2025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기업인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사업 발표는 ▲화성시 지원 시책 설명(화성시, 화성산업진흥원) ▲자금 및 금융 지원 시책 설명(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판로 및 수출 지원 시책 설명(경기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R&D 지원·기술보호 시책 설명(산업기밀보호센터,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테크노파크) ▲일자리 관련 지원시책 설명(경기도일자리재단)도 진행된다. 또한, 12개 참여기관은 설명회장 밖에 별도로 설치되는 상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월 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화성특례시 팔탄면 소재 아비만엔지니어링에서 개최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홍성국 최고위원,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6명, 화성지역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기업시찰을 시작으로 간담회에서 강성열 아비만엔지니어링 대표와 안상교 늘푸른 대표(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어진 현안 청취와 논의에서는, 수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고환율로 인한 경영악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칭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수출 및 해외판로 개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이달부터 7월 30일까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봉면 작가 초대전’을 개최중이다. 이번 전시는 비봉면 주민자치회 주최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세 명의 지역 예술인(하윤보, 조공주, 임수진 작가)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하윤보 작가는 자연을 닮은 사실적인 화풍의 유화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조공주 작가는 도예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임수진 작가는 전통 민족 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초대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비봉면 지역 작가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을 만끽 할 수 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2월 8일 토요일, 화성시 궁평항 근처에서 해양 폐기물과 각종 생활 쓰레기가 뒤섞여 쌓여가는 실태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 매년 반복되는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계속해서 변하지 않는 상황을 보여준다. 해양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해안가에 방치되면서, 주변 환경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은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해양 환경과 지역의 미관을 회복하고, 다시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첫째, 지속적인 해양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및 캠페인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무단 투기와 같은 문제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해양 쓰레기나 생활 쓰레기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쓰레기 수거와 처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지역발전지수는 ▲생활서비스 ▲지역경쟁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대 영역별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의 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화성특례시는 이 가운데 지역경쟁력지수와 주민활력지수에서 2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산업 기반, 소득 수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인구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속적인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 확충,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화성특례시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학원 수 증가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지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의료시설 확대로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우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월 10일 화성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239회 임시회를 앞두고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및 공무원노조 화성특례시지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장철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영 부위원장, 송선영 의원, 이해남 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화성특례시의 스마트 도시 정책과 공무원 노동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화성특례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통합관제센터는 도시 내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처리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날 위원들은 관제센터의 운영 과정을 세심히 살피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특례시지부를 방문하여 공무원 노동환경 및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화성특례시 공직자들과의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철규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미래 비전과 공무원 복지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라며,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안필연, 이하 ‘재단’)이 2월 7일 13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5년 주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재단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의 2025년 운영사업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해 재단의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1부 (재단 총괄사업 설명)와 2부(공모사업 설명)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예술진흥본부와 문화진흥본부에서 전년도 실적과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정책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생활문화팀, 예술지원팀, 예술기반팀이 2025년 예술지원 공모사업의 일정, 공모신청서 작성 방법, 지원 절차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공모 지원안내서 책자를 배포했다. 특히, 공모사업 설명 이후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예술인들이 공모사업의 지원 대상, 심사 기준, 선정 후 지원 절차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재단은 현장에서 즉각 답변하며 예술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한미경)와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는 2월 7일, 남양읍 화성시청 내 화성특례시의회 앞에서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들이 든 현수막과 피켓에는 "내란주범 윤석열 즉각 탄핵하라!,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하라!, 윤석열 정권 끝장내고 사회대개혁 쟁취하자!" 등의 구호가 적혀 있었다.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위원장,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 박덕제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집행위원장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한미경 위원장은 "12.3 내란 이후 수괴 윤석열은 국회에서 탄핵되고 구속 수감되었으나, 아직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우리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하다"라며 "무엇보다 반성과 사죄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힘은 뻔뻔하고 파렴치하게도 계속하여 윤석열을 비호하고 있다. 내란잔당이 아니라 본당을 자처하는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형삼 의장은 "지난 설날에도 버젓이 윤석열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까지 찾아가서 절을 하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보며 소름이 끼치고 분노가 일었다"라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존재해서는 안 될 정당이다. 특히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04만 화성특례시민의 염원을 담은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가 2월 8일 동탄역 4번 출구 인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공원부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보름 축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 의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왕재두레농악보존회가 축제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 공연과 지신밟기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궜으며, 이어 줄타기,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는 ‘달집 태우기’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시민들이 함께 달집 둘레를 도는 강강술래를 통해 대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날 한 시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라면서 “화성시민 모두가 올해 사랑하는 사람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한국카네기 CEO 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19대 총동문회장이자 천사봉사단 초대 회장인 정덕범 회장이 2월 7일 오전 10시, 화성 남양에 위치한 만나무료급식소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만나무료급식소는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우리’에서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천사봉사단은 한국카네기 CEO 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산하의 봉사단체로, 매달 두 번씩 정기적으로 만나무료급식소에서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천사봉사단은 2019년 창립되어, 초대 회장인 정덕범 회장의 리더십 아래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무료 급식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협력해 감자, 고구마 농사를 짓고 나누는 활동도 진행했다. 현재 천사봉사단의 정동신 회장은 10년 넘게 화성의 ‘호박넝쿨 가족봉사단’에서 봉사해온 경험이 있다. 정동신 회장은 “봉사는 제 삶의 일부분이 되어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다. 천사봉사단도 화성오산 카네기 동문들이 좋은 일을 많이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천사봉사단은 오산시 시각장애인 협회 후원과 1일 호프데이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무료 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