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3월 13일 오전 11시, 화성 봉담도서관 지하에서 연습 중인 화성여성합창단을 만났다. 화성여성합창단은 2011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봉담여성합창단’에서 ‘화성여성합창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김복순 지휘자는 "2025년 1월, 화성이 특례시로 승격하면서 그 변화에 발맞춰 '봉담여성합창단'을 '화성여성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라며 웃으며 설명했다. 최근 화성여성합창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복순 지휘자는 삼일절을 맞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화성여성합창단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교민들과 함께 애국심을 나누고, 조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효심은 집 떠나 군대 간 아들에게서, 애국심은 해외에 있는 교포들에게서 나온다"라고 말하며, 해외에서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애국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성독립기념관 건립의 의의를 알리고,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시장은 김 지휘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네바다주 명예영사가 화성여성합창단에 기념선물을 증정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종복 의원이 화성FC와 관련하여 미담플러스와 3월 12일 오후 영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일부 매체에서 ‘화성FC 입장권을 강매한다’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강매라는 기준이 애매하다"라고 말하며, 특정 상황에서 사람들이 이를 강매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요청을 들었을 때 나와의 관계에서 불이익을 고려하게 된다면, 이를 강매로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장 상사나 거래처 대표와의 관계에서 이런 압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강매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종복 의원은 화성FC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의 최근 3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기대했던 만큼 잘해주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화성FC는 2부 리그에 진출한 후, 팀의 전력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백승우 선수가 최근 두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백승우 선수가 K3리그에서 성장한 뒤 프로리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생생우리음악축제가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공연예술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 선정 사업으로, 화성시 봉담읍에서 진행하는 생생우리음악축제는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생생우리음악축제는 지원금 6천 1백만원과 자체 부담금 2천만원을 포함한 총 8천 1백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봉담 생활권 내 문화예술공간에서 펼쳐지는 전통음악 중심 공연예술축제이다. 생음악 중심의 ‘언플러그드(Unplugged)’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가까운 소통을 지향하며,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연계를 자랑한다. 올해 축제는 8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2024년 축제에서는 앙상블수, 놀이집단 얼마당, 루나플로우, 프로젝트그리고, 반응점, 다붓, 국악앙상블가야해, 가야토리, 음악그룹하루, 강선아재즈밴드, 다움트리오, 온기, 대그머위로, 가온락, 박숭인앤프렌즈, 예다음, 행락객, 아트쿠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생생우리음악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맞붙는 국제 친선 경기,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다. 화성특례시는 3월 11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 본부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태국배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으나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4번째를 맞는 것으로,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6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회에는 팀 KOVO 올스타·영스타 팀과 태국 올스타·영스타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으로, 각 기관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한국과 태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와 태국의 배구 팬 모두가 즐겁고 수준 높은 경기를 관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3월 11일 오후 박요섭 박사는 미담플러스와 인터뷰를 통해 고1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교육 제도의 변화와 학생들의 성장에 대한 깊은 통찰을 공유하며,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자녀들에게 바른 길을 안내하기 위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데, 현재 실행 중인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제도들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요섭 박사는 “기본 개념은 암기가 중요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창의성에 기반한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판적 사고란 단순히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지?’라는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왜 배우는지에 대한 목적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요섭 박사는 학문을 배우는 목적이 성적을 넘어서, 실제 삶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화학에서 배우는 '가역 반응'의 원리를 실생활에 적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데일카네기 화성오산 40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성 회장은 3월 10일 저녁 미담플러스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 회장은 화성에서 사회복지법인 상록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 회장은 "저희 요양원은 전국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동시에 허가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저희 시설은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돼,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실 필요 없이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다시 요양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요양원, 요양병원, 주야간 보호센터, 그리고 재가복지센터까지 갖춘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했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요양병원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투석실까지 갖추고 있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노인복지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년을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성 회장은 데일카네기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문화더함공간서로(이하‘서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중국, 네팔,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회원들과 함께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려한 꽃향기 속에서 여성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꽃을 엮으면서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참여한 여성들은 직접 꽃을 고르고 어울리는 색을 배치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꽃을 활용해 개성 있는 꽃바구니를 만들며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중국) 참여자는 “꽃을 고르고 배치하는 과정이 마치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이 모여 조화를 이루듯, 우리도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더함공간서로 김유리 서로장은 “세계 여성의 날은 단순한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전국 리틀야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3월 8일 화성드림파크 메인리틀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화성드림파크 메인리틀야구장 외 3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전국 112개 리틀야구팀, 선수 및 관계자 3,000명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결승전은 19일 오후 4시 메인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된다. 8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진구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종복 시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회사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리틀야구대회는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를 중심으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MBC SPORTS+에서 TV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3월 6일 오전 화성시 장안면 화성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화성특례시농어업회의소 제5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어업인들에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최은희, 송선영, 김상균 의원, 백승재 (송옥주 국회의원 보좌관), 김창겸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 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배정수 의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최은희 의원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이 점점 첨단화·과학화되고 친환경, 유기농으로 나아가고 있어 발맞춰 나가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하는 것 같다. 오늘 농업, 어업, 축산 등 관계자 여러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화성특례시의회도 의원님들과 함께 농민들이 살아가시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는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축사, 초청강연, 감사보고 및 안건상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얼어 있던 지표가 녹으면서 푸석해졌던 흙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땅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생명들이 다투어 밖으로 나올 채비를 서두르는 이때쯤엔 기억 하나가 또렷하게 떠오른다. 세월은 많이 흘러갔지만 생생하다. 그해 삼십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접한 사회는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새로 얻은 직장생활도 녹록하지 않았고, 늘 가슴엔 크고 작은 생채기가 남아 있었다. 갑자기 솟구치는 분노로 불현듯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고, 어느 땐 혼자서 펑펑 울고 나면 속이 시원했다. 이젠 적당히 게을러도 될 나이였고 지갑도 얄팍하지 않은데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처럼 우울 증세가 찾아온 것이었다. 하필 그즈음, 장모님께서 말기 암 진단을 받았다. 장모님께서 일 년을 살지 한 달쯤 살다 갈지 어쩌면 오늘 밤이 될지도 모른다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말에 받아들일 수 없는 분노가 일었는데, 정작 당사자인 장모님은 의외로 초연했다.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였으며, 한없이 평화로운 표정이었다. 자식 중에는 도시 근교의 요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요양원은 시설 면에서 좋은 편이나, 누구나 한번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가는 곳이라는 관념 때문인지 쉽게 나서지는 못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전용기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 화성'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하여 동탄 지역 내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을 포함한‘동탄복합체육센터(가칭)’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그동안 주민 간담회, 현장민원실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동탄 지역 내 복합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LH에 요청하고,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LH는 맞춤형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동탄신도시 주민편의시설 수요조사 및 건축기획 용역’을 지난 2024년 11월 착수했다. 현재 편의시설 수요 파악을 위해 주민설문 및 분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체육시설 건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해당 용역은 2026년 1월까지 예정되어있다. 주요 후보지로는 동탄 한옥마을 부지 일부가 거론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대체농지를 활용한 한옥마을 개발 계획으로 변경되어 2013년 국토부 승인을 받았으나, 높은 건축비와 유지관리 부담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며 장기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LH 분석에 따르면, 한옥 건립을 추진할 경우 최소 11년 가량 소요될 가능성이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 주재로 ‘2025년 공약 및 현안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과 현안사항의 추진 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신규 및 확대 주요 정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정책 홍보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화성국제테마파크 건립 ▲4개 구청 신설 추진 ▲화성시 테크노폴 추진 ▲동탄 트램 조속 추진 ▲문화예술타운 건립 ▲「보타닉 가든 화성」조성 등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확립했다. 또한, 공약 사항 외에도 53개 현안사항과 35개 신규 및 확대 정책의 추진 계획을 검토하며 정명근 시장은 임기 내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화성특례시 원년을 맞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 민선 8기 공약 사업은 총 5개 분야 88개 사업이며,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53개 사업이 100% 완료됐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지난해 농경지 면적이 식량자급률 55%달성을 위한 마지노선인 150만㏊에 턱걸이한 가운데, 농지 보전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업법인처럼 농협의 농지 소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농업·농촌 현안으로 등장한 ▲농지 보전과 거래 활성화 ▲고령농가 은퇴와 귀농인 정착 지원 ▲다양한 농지 이용을 통한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대안으로 농협의 농지 소유 및 임대차 허용이 농정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행 농지법 제6조 제1항은 헌법의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려는 농업인,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자, 농업법인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은 예외적으로 목적사업 수행을 위해 시험·연구·실습 및 종묘 생산지로서 농지를 취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경지면적은 전년보다 0.5%감소한 150만4,615㏊이다. 1년새 여의도 면적의 26배인 7,530㏊가 줄었다.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 55%를 위한 마지노선인 150만㏊에 간신히 턱걸이한 셈이다. 경자유전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에도 식량자급률 제고가 어려울 정도로 경지면적은 급감하고 있다. 경제협력개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3월 5일 오후 2시, 본지 기자는 농본 대표 하승수 변호사와 평택시청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승수 변호사는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로 활동하며, 전국의 지정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된 법률 자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현재 화성 전곡 해양 일반 산업단지 안의 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주민대표와 산업단지 대표들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본지 기자는 전곡 해양 일반 산업단지 변경안 부결 이후 사업체 측에서 경기도의 불승인 결정에 대해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하 변호사의 의견을 물었다. 하승수 변호사는 "현재 전곡 해양 일반 산업단지 안의 매립장 문제는 업체 측에서 경기도의 행정심판을 제기하여 진행 중"이라며, "3월 11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 입장을 전하며, “경기도에서는 본인들의 행정처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업체 측은 대형로펌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 변호사는 "경기도의 행정처분은 경기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업체 측의 행정심판 청구는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3월 6일 오전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의에서 “기본사회는 포퓰리즘이다” 라고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기본 사회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기본권을 말한다는 점에서 파퓰러 한 정책입니다. 파퓰러 한 게 포퓰리즘이라고 한다면 그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냥 사람들한테 박수 받기 위해서 하는 포퓰리즘이다 라고 얘기한다면 그건 맞지 않습니다“ 라고 아리송하게 발언했다. 또한,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부시장과 차담회를 10시 15분까지 한다며 공지하고 실제로 10시 19분에 강의를 시작했다. 그나마 담당 공무원이 기본 사회에 대해 설명하고, 동영상 자료를 재생하여 공무원들이 막연히 기다리지는 않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400명 이상의 화성시청 공직자들의 귀한 시간 15분을 급여로 환산하면 도대체 얼마인가? 공직자들이 기다리는 것을 알면서도 왜 부시장은 15분까지 차담회를 했나? 공직자들의 급여를 편의상 시간당 2만원으로 책정하면, 1인당 5000원, 400명이면 단순 계산만으로 200만원에 육박한다. 200만원의 화성시 공무원들의 급여가 부시장과 차담회 한다며 날아갔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이 2월 26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질문을 하려면 공무원 4~5명은 만나야 한다는 사실을 밝혀 화성특례시 내부의 비효율적인 의사소통 체계에 대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하겠다고 얘기하면 적어도 네다섯 명은 만나야 된다"라고 피력했다. 김종복 의원은 "의회법무과장, 담당 과장, 실국소장, 행정지원관 등을 차례로 만나야 하며, 매번 같은 얘기를 반복해야 한다"라며, "이 과정에서 의사전달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공무원 간 내부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곤란한 이야기는 저에게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시장에게 중요한 사항은 직접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문제에 대해 “똑같은 것을 매번 물어본다는 것은 내부 공유가 안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담당 과장이나 의회 법무과장은 그나마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실국소장, 소통관, 특보 등은 “시정질문을 하지 말아달라”라고 요청하거나, "일문일답형 시정질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2025년 다채롭게 개편된다. 화성특례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관내 사회적기업인 화성시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화성의 생태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그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테마여행 생태관광 프로그램 ‘소풍’과 주·야간 프로그램 ‘생태야(夜)행’에 더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거점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서부지역 생태환경과 연계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소풍’ 프로그램은 지역 명소인 공룡알화석산지, 우음도, 비봉습지공원, 화성습지, 매향리 등에서 지질, 생태, 습지, 탐조, 평화 등의 색다른 주제로 심층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뱃놀이축제 등 화성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생태야(夜)행’프로그램도 기존 3개 프로그램에 축제 연계 프로그램을 추가해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우음도·제부도·화성호·궁평항·매향리 등 화성시 대표 생태 명소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2월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3월 2일 장안면에 위치한 수촌교회에서 교회창립 120주년 기념 3.1절 기념예배 및 음악회가 개최됐다. 수촌교회는 화성시 기념물 제1호로 1905년 3월 5일 김응태 선생의 주도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됐다. 1919년 3.1운동 당시 화성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벌어졌으며, 4월 화수리의 주재소를 습격하여 불태우는 등 격렬한 저항운동을 펼쳤다. 일제는 주동 세력이 수촌리 주민들이라고 판단해 가옥에 불을 지르고 주민을 학살하였으며, 이때 수촌교회도 전소됐다. 이후 1922년 4월 선교사 아펜젤러, 감리사 노블의 지원으로 초가집 교회를 마련했고, 1932년 수촌리의 현재 위치로 이전했으며, 1986년 화성시 향토유적 제 9 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독립운동의 산실인 수촌교회에서 3.1절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20년 역사를 이어온 교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기리고, 앞으로도 화성시가 역사·문화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촌교회 예배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기념예배가 진행됐고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FC(구단주 정명근)가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충남아산F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4,000여 명의 관중이 찾아 화성FC의 첫 홈경기를 함께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농협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와 켈미코리아(대표이사 권종철)가 화성FC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협은 후원금 협약을 통해 구단 운영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켈미코리아는 총 5억 원 상당의 공식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반 연장 시간에 충남아산FC의 김정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화성FC 백승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끊임없이 공격했지만, 아쉽게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를 직관한 한 시민은 “아쉬운 결과지만 선수들의 투지가 느껴졌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비록 1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K리그2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