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서는 2023 상반기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를 4월 6일 오전 10시 기배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관심사업 설명회에서는 14가지의 현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있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화성 뱃놀이 축제 ▲농수산대 유휴 부지 문화예술타운 건립 ▲만년제 복원 및 활용 ▲복지관 건립 ▲대중요통 확충 ▲철도 사업 추진 ▲태안 3지구 역사공원 ▲공공하수처리 시설 설치 ▲도로 개선 및 확포장 ▲봉담 3 공공 주택지구 ▲봉담읍 복합 문화센터 건립 ▲화성 특례시 추진 ▲중소기업 지원 사업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 국제공항 관련 현안 바로 알기 등 14가지 안건이었다. 이 안건 외에도 봉담시민모임에서 봉담권 현안 사항을 정리한 첨부 자료를 화성시에 제출하였다.
봉담읍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현 읍청사 부지 (봉담읍 상리 27-1) 일원에 건축연면적 16,104 m², 총 사업비 약 554 억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예정되어 있다. 23년 7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24년 8월 경기도 투자심사 의뢰, 24년 10월 화성시 공유재산관리 계획 및 공유재산 심의, 25년 1월 공공건축 사전 검토 및 설계공모 착수 등 26년 4월 공사 착공 예정이다.
봉담읍 상리에는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설립 예정이다. 상리 682번지에 연면적 11,994.89m², 소요 예산 약 492억의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24년 5월 착공하여 26년 3월 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철도 사업은 신분당선 봉담 연장사업, 병점~ 봉담 도시 철도 추진이 예정되어 있다. 봉담 3 공공주택지구 조성은 면적 약 69만평에 17,000 여 세대의 계획 인구가 예정되어 있고, 2024년 6월 지구 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년 9월 공사 착공을 시작하여 2030년 6월 사업이 준공 될 예정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에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었고, 정명근 화성시장은 "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주민들이 만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상갑 (봉담읍이장단부회장) 은 "시장이 바뀔 때 마다 봉담읍 청사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는데, 정명근 화성시장과 관계 공무원의 관심으로 이번에 확실히 매듭 지어 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