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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화성 뱃놀이 축제, 이모저모 체험기

9일 부터 11일까지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
마지막날 체험기

6월 9일 부터 3일간 화성시 전곡항, 제부도 일대에서는 '화성 뱃놀이 축제' 가 열렸다.

마지막날 직접 취재한 본지 기자의 축제 체험기를 공유한다.

 

▲식당 및 푸드트럭 – 평소 8000원 짜리 바지락 칼국수 똑같이 8000원 이었다. 식당에는 특별히 바가지로 느껴지는 일 없었다.  행사장내 푸드 트럭별로 메뉴 가격 노출이 제각각이라 가격을 모르고 줄을 서야 하는 일 생겼다. 메뉴 가격이  잘 보였으면 한다.

 

▲화장실- 야외 화장실 조도도 적당하고 음악도 나왔다. 온도, 쓰레기 관리 모두 잘 되는 듯 했다. 행사장 내 화장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사용으로 여자 화장실 칸 내에 쓰레기 넘치는 일도 있었다.

 

▲행사장 전체 쓰레기 관리 - 푸드트럭에 일회용 쓰레기 줄이려는 노력으로 다회용기와 병행사용 좋아 보였으나, 여전히 많은 일회용 쓰레기 문제는 함께 해결해야 할 일로 여겨진다. 야외 쓰레기가 노출되는 일 거의 없어, 누군가 어디서 달려와서 쓰레기를 순식간에 정리, 행사 규모와 인원에 비해 쓰레기 관리 잘되었다. 마린 플로깅 행사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도 아주 긍정적으로 본다.

 

▲주차 관리- 야외 주차장 내에 전기 셔틀 버스 아이디어 돋보였다. 재미도 있고 관람객 편이를 고려한 아이디어로 칭찬받을 만 하다. 다만 셔틀이 주차장 내에서만 운영하는 것이 아쉬웠고, 다음 해에는 동선을 고려해서 셔틀 만이라도 행사장까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다.

 

 

▲행사장 전반 - 메인 무대, 주민 버스킹 존, 바람의 사신단 야외 무대, 어린이 물놀이장, 푸드 트럭 존, 각종 체험 행사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동시에 이루어져 인원이 특정한 곳에 몰리지 않고, 행사가 풍성해서 좋았다. 다만 뜨거운 날씨로 인해 그늘이 여전히 부족하고 앉아서 쉴 곳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

 

▲케이블카- 전곡항과 제부도를 왕복하는 케이블카. 행사장에서 다트 행사로 모객하였다. 할인권 배부한 아이디어 좋아 보였다. 본 기자가 티켓 구매하며 기다리는 동안 5팀이 모두 화성시 관외 시민이었다.  관광객 유입 효과가 있다고 본다. 

 

▲보트 승선- 마지막날 오후 2시였으나 이미 모든 보트 승선은 불가능했다. 현장 발권와 예매 분을 적절히 배분하여 현장에 온 사람들도 탈 수 있었으면 한다. 뱃놀이 축제인데 배를 못타서 아쉬웠다. 예약을 받을 때 수요 예측도 가능했을 텐데, 배편을 중간 중간 늘릴 생각을 했어야 한다고 본다.  내년에는 증편을 기대한다.

 

미담 플러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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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