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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명근 화성시장, “GTX- C 병점역 정차, 안되면 시민들과 삭발이라도 할 것"

정명근 시장, GTX- C 병점역 정차, “반드시 되게 하겠다”
정 시장, “공무원한테 힘을 보태 주셔야 국토부와 당당히 싸울 수 있다”
“병점역 정차, 충분한 경제성 확보로 안할 이유 없어”
철도 전략팀장, “정차역 결정 권한은 국토부에”, “시 예산 311억(예상) 부담해서라도 2028년까지 조기 개통 추진”

7월 3일 저녁 7시 화성시 동부 출장소 대회의실에서 ‘GTX- C 병점 정차와 병점역 복합환승센터에 관한 사업추진 현황 설명회’가 있었다.

 

이 설명회에서는 화성시장 및 교통사업단 철도전략과 담당자 10여명,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시도의원 10여명, 지역 주민 400여 명이 모여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철도 전략 팀장의 설명에 의하면, GTX – C 구간은 본선 구간과 연장 구간으로 나뉜다. 본선 구간은 수원 – 덕정 (의정부) 구간이고, 수원- 병점 구간은 연장 구간이다. 수원 –덕정 구간은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 계획 고시하여 2021년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2022년도에 국토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계획 연구 영역에 착수하여, 2023년 하반기에 국토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 간의 실시협약 체결 예정이다.

 

GTX – C 수원- 병점 구간 연장 사업 추진 경과는 다음과 같다. 2020년 경기도 화성,오산,평택 상생협력 협약체결하고, 국토부 장관 간담회 및 후속 실무 협의를 했다. 이어 2021년 GTX-C 기본 계획 및 제안 요청서 고시를 하고, 민간사업자 제안서 제출했다.

 

또한 2022년 화성오산평택 상생협력 협약했다. 이후 2023년 2월 병점차량기지 설계 관련 협의 요청 했다. 2023년 3월 민간사업자 공문 회신하여, 병점역 정차, 소음관련 대책 수립 요구했다. 2023년 4월 국토부 장관 면담이 있었고, 병점차량기지 이용계획에 따른 정차를 건의했다. 이후 2023년 5월 국토부 실무 회의가 있었다. 현재 사업 조속 추진 방안 논의 중이다. 국토부는 본선 동시 개통을 목표로 검토 중이며, 연장 희망 지자체는 화성, 오산, 평택, 천안, 아산, 동두천시이다.

 

정명근 화성 시장은 GTX – C 병점역 정차 관련 시민 질의 응답에서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시비 (약 311억) 투입하여 2028년 개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원하고 여력이 되는데 안 할 자치단체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GTX- C 병점 정차의 권한은 국토부에 있다”며, “안되면 시민과 함께 삭발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공무원한테 힘을 보태 주셔야, 화성시도 국토부와 당당히 싸울 수 있다”고 피력했다. “병점역 패싱등 사실과 다른 내용이 회자 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직접 연락을 달라”고 말하며, “시민 누군지 말씀하시고, 시장실에 연락 주시면, 전화를 드리던, 문자를 드리던, 반드시 응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안건인 병점역 복합환승센터는 화성시 진안동 822-25번지 일대이다. 총 사업비 약 1390억이 예정이다. 제 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과 제 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기본계획 ‘환승센터’에 반영 되었다. 주요 연계교통수단의 환승시설 통합배치와 트램 정거장과의 연계 계획이 있고, 교통수단간 보행 및 이동 거리 단축으로 환승 편의성을 향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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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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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