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희수, 이하 경기중기청) 및 KOICA(이사장 장원삼)와 관내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5월 8일 오전 11시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베트남 현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을 공모하고, 현지 기증행사 및 홍보 병행으로 바이어의 제품 관심도를 높이는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상공회의소와 경기중기청, KOICA는 사용 경험 평가가 중요한 소비재 제품을 CSR 차원에서 베트남 단체 등에 앞서 기부하고, 그 사용 후기를 활용하여 현지 바이어와 매칭하는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은 경기도 소비재 분야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의 기부품은 KOICA에서 발굴한 현지 기증처에 무상 제공하고, 뒤이어 현지 기증행사 및 언론홍보로 바이어 관심을 고취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에, 업무협약 참여기관은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 성과 제고를 위해 각 기관별 전문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여 희망 기업은 화성상공회의소 공고에 따라 5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kam2791@korcham.net)로 제출하면 되며, 참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베트남 시장 경쟁력, 현지 기부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단순한 수출상담회를 넘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 물품 기증을 통한 ESG 활동까지 진행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고 하면서, “관내 기업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 및 ESG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중기청, KOIC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