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는 8월 27일 오전, 화성상공회의소 3층 세미나홀에서 각 분야의 자문위원들을 모시고 신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화성시 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무료방문 컨설팅’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무료방문 컨설팅’은 화성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 경영에 있어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의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서비스는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신청 기업에 대해 상담비 전액을 지원한다. 관내 기업이 화성상공회의소에 경영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해당 분야의 자문위원이 매칭되어 전문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화성상공회의소는 1994년부터 약 30년에 걸쳐 무료 자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이 ‘무료방문 컨설팅’ 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이 사업은 상사·법률, 기술평가·인증, 생산·품질(스마트공장), 환경, 인사·노무, 정책자금, 교육, R&D(특허), 세무회계, 관세, 공장설립·허가, ESG, 산업안전, 수출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45명의 자문위원이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는 손해사정 및 벤처투자 분야를 새롭게 신설, 이에 따른 신규 자문위원 위촉이 이루어졌다. 이는 기업들의 다변화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이 전달되었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화성시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무료방문 컨설팅 사업은 2월 6일 시작되었으며, 총 125건의 상담 지원이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보였다. 내년에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성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경영 애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