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이 3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와 느린학습자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느린학습자를 위한 공교육 체계를 바로 세우고, 고용ㆍ노동 생태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고 실행하고자 마련됐다. 느린학습자와 가족들은 교육ㆍ정책ㆍ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칠승 의원과 송연숙 (사)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을 비롯해, 최혜경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 곽미라 서울 부대표, 서인숙 안양 아올다 대표가 참석해 뜻을 모았다.
권 의원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느린학습자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어떤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사회적·정책적·제도적 공백을 견뎌왔다”며, “이제는 관념적인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송연숙 이사장은 “권칠승 의원은 전국 단위 청년 느린학습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 문제를 공론화한 최초의 정치인이다. 매번 우리 아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애써주시는 모습에 깊은 신뢰를 느낀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평범한 삶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칠승 의원과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는 ▲사회적·정책적·제도적 공백 해소 ▲분절적 지원을 넘어선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마련 ▲성인 느린학습자 고용기회 확대를 통한 고용노동 자립체계 구축 ▲지역사회 연계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지원체계 구축 등 4대 핵심 과제를 협약했다.
최혜경 대표는 “느린학습자 아이들은 졸업하면 정말 갈 곳이 없다”라고 호소하며 “권칠승 의원께서 그동안 분기별로 간담회·토론회를 통해 이 문제를 꾸준히 다뤄주셨다. 오늘 협약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구체적인 자립 지원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곽미라 서울 부대표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을 생각해주는 의원 있다는 것이 당사자 부모로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 협약이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서인숙 안양 아올다 대표도 “그동안 정치적 효능감을 느끼지 못해 실망할 때가 많았으나, 권칠승 의원을 보며 진정성을 가지고 일하는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다”며 “그간 소외되었던 느린학습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치권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의원은 “느린학습자가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할 때까지 책임지고 과제를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권칠승 의원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계선지능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와 함께 국회와 화성시를 오가며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공론화를 이끄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