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영 경제노동위원회 위원(국민의힘, 비례)은 경기연구원과 함께 '산업현장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를 8월 12일(월)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채영 의원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고, 최정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방재화재본부 화재센터장이 산업현장에서의 리튬배터리 화재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최정윤 화재센터장은 실제 산업현장 사고사례들을 소개하며 “차량 생산공장, 배터리 제조공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리튬이온전지의 화재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정윤 화재센터장은 “체계적인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하고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화재에 대한 소화시설장치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창우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는 “리튬배터리 화재는 높은 에너지 밀도의 특성과 잠재적인 열 폭주 가능성으로 산업현장에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위험관리계획, 정기적인 안전교육, 안전 규정 준수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이사는 “배터리 뿐만 아니
경기도는 8월 1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광교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2024년 을지연습에 앞서 진행된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25명의 위원이 참석해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군․경찰․소방 등 당연직 위원과 관내 중요 기관 관계자들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회의는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에서 최근 안보정세 및 대남위협 동향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수도군단과 각 기관별 을지연습계획 보고, 고위험시설 인근 주민보호계획과 북한의 도발 위험성 증가 시 기관별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나 도발, 또는 그 위협에 대비하여 국가 방위 요소를 통합하고 운용하기 위해 국가총력전의 개념에 따라 통합방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회의로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하고 정기회는 분기1회 개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고 경기도는 훈련기간 동안 도청 충무시설내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전파, 통합방위작전 등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3박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적인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실시되는 전국적 비상훈련을 말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시대비 국가총력전 연습 및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며, 화성시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등 13개 유관기관·단체, 총 48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연습에 앞서 8월 6일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화성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열고 을지연습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북한이 대남오물풍선을 지속 부양하며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임을 감안해, 관례적 연습이 아닌 실전과 같은 전시대비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날씨에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각종 훈련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2024년 을지훈련은 19일 을지 2종사태가 선포되는 상황을 가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전시직제를 편성하는 전시전환절차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8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광복회 화성지회장 및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공공기관장,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개식 및 기념사, 국민의례, 식전 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으로는 지난 3월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승무(화성 이동안류)를 김정아 향토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화성지역의 격렬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29명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 개관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성지인 화성의 독립 운동 역사와 순국선열의 강인한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선조들의 정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이 영주귀국한 독립유공자의 정착 지원 대상을 독립유공자의 고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국적법'에 따라 독립유공자의 모든 직계 후손은 특별귀화 대상이다. 그러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상 지원 대상은 손자녀까지로 규정, 특별귀화를 하는 모든 후손이 정착 지원금을 받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광복 후 79년이 지나 독립유공자 유족도 고령이 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었다. 실제 국가보훈부가 권칠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독립유공자 후손의 평균 연령은 자녀 76세, 손자녀 62세이며, 최근 5년간(2019~2024년 6월) 정착 지원을 신청한 건수는 51건에 불과하다. 권칠승 의원은 “‘친일을 하면 삼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세태를 종식해야 한다”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복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법안의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본 법안의 공동 발의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알려진 김용만, 송옥주, 한병도 의원 외에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8월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화성시장배 전국 보치아 대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대회는 화성시 장애인 체육회에서 주최하고, 화성시장애인보치아연맹에서 주관하여 제1회로 개최되는 전국대회이다. 선수단 162명, 임원 및 보호자 101명, 심판, 경기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 37명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대회 종목은 3:3 단체전 31개팀, 2:2 페어 16개팀, 1:1 홈통 16개팀이며, 우리 시에서는 2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보치아 경기는 2개 팀이 교대로 공을 던져서 경기가 이루지는 게임으로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점수가 주어지는 게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육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김상진 화성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의 개회선언, 선수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경기의 개회를 알렸다.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화성시에는 장애인 보치아 경기대회 전용구장이 부재한 상황으로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백만도시 화성의 규모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제1회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이 8월 14일 말복을 맞이하여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는 말복 맞이 행사로 삼계탕을 특식으로 준비했으며 부대 행사 등을 통해 복지관에 방문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지원했다. 정 시장은 약 500명의 어르신들께 배식봉사를 하면서 말복을 맞이하여 무더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힘겨운 무더위를 이겨내신 어르신들이 남은 한해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은 24년 1월부터 개관 후 운영 중으로 관할 지역은 봉담읍,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기배동, 화산동으로 총 7개 읍면동 이다. 주요시설로 상담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쉼터, 당구장, 탁구장, 장기·바둑실,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서예미술실, DIY 공예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 및 노인복지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8월 14일,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개최된 제22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제23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및 특례시의회 현안, 특례시의회 관련 정책발굴의 방향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는 창원시로 결정되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후반기에 새로 선출되신 특례시 의장님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 현안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로 특례시의회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화성시의회도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 수원, 용인, 창원, 화성시의회의 의장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현안을 논의하고, 특례시의회 관련 정책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화성노동인권센터(소장 홍성규)는 14일,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고 오는 9월 7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열리는 '2024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노동자, 농민, 여성, 청(소)년, 종교, 환경, 홈리스, 성소수자 등 다양한 부문을 대표하는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907 기후정의행진' 조직위는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진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진보당 수석대변인이기도 한 홍성규 소장은 "너무나도 뜨거운 올 여름을 보내면서도 우리 모두가 온 몸으로 기후위기를 실감했다. 장마철은 옛말이 되었고 쨍쨍했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며 "문제는 기후위기가 기후재난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위해 기후불평등과 부정의에 함께 맞서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화문과 용산 방향 등으로 진행되었던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서울 강남대로에서 준비되고 있다. 홍 소장은 "강남은 이른바 '기후악당'이라 불리는 대기업들이 즐비한 곳이다. 포스코, 삼성, 쿠팡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 뿐 아니라, 지난 25년간 전세계 최상위 1% 부유층이 배출한 탄소량이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과 대한행정사회 오산시지회 행정사들과 간담회를 8월 13일에 오산시의회 의장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복 의장과 대한행정사회 오산시지회 백노현 지회장을 비롯한 행정사 7명이 참석하였으며, 백노현 지회장은 이날 오산시에서도 ‘마을행정사제도’를 도입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인허가 등의 서류 작성과 행정관계법령·제도·절차 등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해줄 것을 건의하였고, 이상복 의장은 “행정사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마을행정사’를 도입하게 되면 전문성을 살려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오산시의회에서도 마을 행정사가 오산시에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