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향남읍 백토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인 ‘백토 1리 우물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화성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송선영, 이계철 시의원이 참석했다. ‘우물제’는 음력 칠월 칠석 무렵 마을 주민들이 우물 주변을 정리하고, 우물 속을 청소한 뒤 깨끗한 물을 마시며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미풍양속으로, 오랜 세월 공동체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올해 칠월 칠석은 8월 29일이며, 행사도 이날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송선영 의원은 “상수도가 보급된 최근에는 우물도 거의 사라졌다”라며, “사라져 가는 마을 공동체 문화의 복원과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화성시지회 (지회장 최현석)는 8월 31일, 남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7회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독도사랑 에코백 꾸미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펼쳐졌다. 최현석 지회장은 "우리가 매일 보는 태극기는 단지 한 장의 깃발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담긴 상징"이라며 "오늘 자리도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대회가 아니라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아이들과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인사말을 통해 취지를 설명했다. 자유총연맹 운영진 및 자문위원,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 정흥범 화성특례시의회 부의장, 조오순 시의원, 남기성·김수인 화성미래혁신포럼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축사에서 "자유총연맹 행사에서 진보당 인사를 찾아보긴 그간 쉽지 않았겠으나, 적어도 우리 지역사회에서, 대한민국과 화성시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서로가 무척 뜨겁다고 생각한다. 따뜻하게 초대해주셔서 흔쾌히 달려왔다"라며 "일제강점기 시절 3.1만세운동이 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여성회(대표 한미경)는 8월 27일 오후 3시 향남 사무실에서 전만규 매향리 지킴이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전 지킴이는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가 매향리평화공원 내 시설물의 무단 점유를 문제 삼아 계고장을 발부하고 고발까지 진행했다”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면담을 요청하고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준비한 진정서에는 △매향리 미군 폭탄 등 유물 처리 문제 협의 △평화공원 전시 유물 철거 명령 철회 △화성시의 역사적 유물 인수 촉구 등이 담겼다. 전 지킴이는 “화성시는 막대한 예산으로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도 주민과의 소통은 부족했다”라며 “경계 펜스 설치와 외부 용역 중심 콘텐츠 사업은 행정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화성시는 주민과 협의해 유물과 기록물을 정당하게 인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부공원관리과는 “우정읍 매향리 986번지 인근 공원 내 불법 토지형질 변경과 산림훼손을 확인해 1~3차 계고장을 발부하고, 자발적으로 철거하겠다는 서류까지 제출받았다. 그러나 기간 내에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아, 고발을 진행했다”라며 “불법 점용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고발을 취하할 수 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대표의원 김경희)’에서 8월 27일, 화성시 가족센터에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경희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김영수, 배현경, 송선영, 이계철, 이은진,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이화종 한양대학교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와 정승렬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자원화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자로 나선 김미영 의원(연구회 소속의원),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 황순홍 화성시 관광정책팀장은 시의 문화유산 행정과 관광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당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 방안’, ‘지역 문화 유산자원의 체험‧교육‧관광 통합적 활용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문화유산과 관광을 아우르는 정책 담론을 제시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화성당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과 보존‧활용 방안 ▲지역 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와 교육‧체험 콘텐츠 개발 방향 ▲화성시 문화관광 벨트 구축 및 당성 관련 관광 인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차지호 국회의원 (오산)은 8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동탄 물류센터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동탄 물류센터는 오산 IC 인접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6~7 층 · 지상 20 층, 연면적 51 만 ㎡ 이상 (축구장 약 73 개 규모) 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최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오산시와의 사전 협의 없이 ‘원안’ 가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산 · 동탄 지역사회에서 큰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차 의원은 “동탄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이미 극심한 교통난을 겪는 오산시는 ‘교통지옥’ 으로 추락할 것”이라며 , “이번 교통영향평가는 인접 지자체와의 사전협의 미흡, 최종보고서의 졸속 검토, 교통수요 예측 및 대책 부실 등 심각한 절차상 하자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차 의원은 “화성시가 최종보고서를 심의회 개최 불과 이틀 전에야 오산시에 통보한 것은 사전협의를 무력화한 전형적인 졸속 행정”이라며, “인접 지자체와 주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이번 심의 의결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공익과 상식의 편에 서서 즉각 시정에 나서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와(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월 31일 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와 관련해, 8월 27일 진행된 참가확약서 접수 결과 총 2개의 컨소시엄이 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컨소시엄 대표업체는 ▲리즈인터내셔널(주) ▲에스디에이엠씨(주)이며, 각각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고려대의료원) ▲학교법인 동은학원(순천향대의료원)의 확약서 제출 동의서를 함께 제출했다. 최초 공모와 비교해 당시 참가했던 컨소시엄 대표업체는 일부 변경이 됐으나, 참가확약 동의서를 제출했던 고려대, 순천향대 의료원은 다시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각 의료원의 동탄 분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참가확약서 제출은 지난 공모 때의 확약서 제출과는 의미가 다르다. 참가확약서 제출 시 각 컨소시엄은 5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오는 10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컨소시엄 대표사는 1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토지매각형 공모사업 참여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가 7월 28일, 화성시 기아차공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만났다. 기아차 현장조직인 '민주현장'과 진보당 기아화성현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초청강연의 주제는 '정년연장 법제화, 어디까지 논의되고 있나?'였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인 윤종오 의원은 '어떻게 평범한 노동자에서 국회의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로 시작하여 최근 사회적으로도 뜨거운 쟁점인 '정년연장 법제화'에 대한 이야기를 구수하게 풀어냈다. 윤종오 의원은 "저출생 고령화, 심각한 노인빈곤 등 사회적 현안 속에서 '정년연장' 의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까지 와 있다. 이번 국회에만도 벌써 약 10여 개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이유"라며 "경사노위와 국가인권위에서도 이미 권고가 나와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 11월 입법을 발표했다가 사회적 대화를 통하겠다며 머뭇거리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노동자들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단결된 투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강성호 민주현장 중앙의장은 "회사는 안정적 일자리 보장이 아닌 땜질식 처방만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베테랑제도"라고 꼬집었고, 양창우 민주현장 화성의장은 "노동자들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은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사회복지의 날 주간을 맞아 온라인 ‘복지정보 랜선박람회(복지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ON은 화성특례시민이 일상 속에서 필요한 우리동네 복지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장으로, 화성시 사회서비스 기관들이 직접 제작한 짧은 영상을 통해 시민에게 기관의 역할과 주요 사업,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정보를 소개한다. 지난해에는 100여 개의 영상을 통해 우리동네 사회서비스 기관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복지정보를 공유했다. 올해도 100여 개의 신규영상을 마련했으며, 복지ON은 해마다 이어지며 화성특례시민에게 유용한 복지정보를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복지ON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숏폼(Short-form) 영상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상은 생애주기별로 주제를 달리해 공개되며, 9월 3일에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9월 9일에는 중장년노인, 장애인, 9월 10일에는 다문화, 여성가족, 지역사회 분야가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9월 8일에는 복지ON 댓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관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희망연대(상임대표 김형삼)는 8월 28일, 화성시청 앞 모두누림센터에서 '2025 가을 좋은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업영화가 아니기에 영화관에 오래 걸려있기 어려운, 그러나 놓치기 아까운 보석같은 영화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해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의 이번 상영작은 '초혼-다시부르는노래'(이하 초혼)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담은 영화 '귀향'으로 널리 알려진 조정래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으로 지난 3월에 개봉된 바 있다.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이기도 한 김형삼 상임대표는 "영화는 90년대 초 노동자와 학생들의 연대투쟁을 담고 있다. 30년 전 투쟁을 통해서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화성희망연대의 힘찬 연대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인 이무학 화성시공무직노조 위원장은 "오랜만에 희망연대 소속 회원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다. 화성지역의 소중한 연대체 우리 희망연대에 더 많은 애정이 생기는 시간이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위원장 등 희망연대 소속 단체 회원들 50여 명이 함께 했다. 영화 '초혼'은 지난 1992년을 배경으로 노동자와 대학생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8월 28일(목) 오후 2시, 동탄2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개원 2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과 함께, 빛나는 연구”를 주제로, 연구원의 지난 2년간 주요 연구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연구성과 보고 ▲AI 시대 정책 개발을 위한 강연 ▲‘자치단체 연합의 새로운 접근, 개방형 메가시티론’에 대한 주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원은 물론 시민, 전문가들이 함께 화성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경제·사회 분야의 「벤처기업 육성지구 촉진 확대 방안」(이수경 연구위원)과 도시·환경 분야의 「화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정재형 연구위원) 등 각 연구실을 대표하는 주요 과제가 발표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들 연구가 화성시 정책 수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이어졌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과 연구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