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장 정명근) 가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야영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풍수해·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해 야영장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합동점검에는 화성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화성소방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위치한 일반 야영장 8개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야영장 안전·위생 관리 실태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안전관리 실태 ▲안전사고 대응체계 ▲불법 촬영 장치 유무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사업자·관리 요원에게 시정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대비해 야영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야영장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부도와 궁평리 해수욕장 내 안전요원 24시간 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동탄호수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8월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삶+쉼 = 도시숲’ 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가까운 곳의 도시 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4월 국내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숲 916곳을 추천받았으며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50개의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동탄호수공원은 주민 참여형 유형으로 추천돼 선정됐다. 동탄호수공원은 640천제곱미터 면적으로 호수를 따라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피크닉장, 피톤치드 숲 등이 있는 도심속 웰빙공간으로 화려한 멀티미디어수경시설인‘루나분수’로 대표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매주 1만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또한 동탄호수공원은 기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호수 고유의 경관을 활용한 정적인 수변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경사면을 활용한 이색적인 경관과 놀이, 운동, 산책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수가 400억원을 넘어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1천572만7천 건(40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미납건수(2천993만8천 건·772억원)의 약 52.3% 수준으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2019년 1천929만2천 건(509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행료 미납 사례가 증가하면서 수납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는 데 쓰인 비용만 상반기에 31억원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3차례에 걸친 납부 독촉에 응하지 않아 차량을 압류하는 경우도 67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미납건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1천407차례에 걸쳐 통행료를 내지 않았으며, 미환수 미납액은 182만2천600원이었다. 가장 많은 액수를 미납한 사람은 802번에 걸쳐 561만9천원을 미납했다. 전용기 의원은 "매년 통행료 미납차량이 늘어나고 있고, 도로공사가 미납통행료 고지서 발송비용에만 상당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자에 대한
화성시가 다이나믹하게 변하려면 시의회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 시의회의 기본 역할은 행정의 견제와 감시이다. 본지는 16호 1면에서 9대 전반기 시의회 각 시의원 별 시정질문 및 5분 발언, 해외 연수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여 공개했다. 시정질문은 파트를 나눴다. 일문 일답과 일괄질문/ 일괄답변이다. 목적은 하나다. 시의회가 역할을 다하기 바라는 마음 그것이다. 실상 5분 발언은 안 하는 것보다 낫지만 ‘공허한 외침’에 가깝다. 시의원이 5분 발언한 내용에 대해 행정이 참고는 할 수 있으나, 행정이 5분 발언의 내용을 참고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삼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말하자면 ‘읍소’나 ‘부탁’에 가까우며, ‘을’의 정치에 가깝다. 행정의 처분을 바라면서 말이다. 자, 이제 화성시의회가 ‘을’의 정치에서 주도권을 쥔 ‘갑’의 정치로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설명해 보겠다. 시정질문을 해라. 관계자를 불러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물어보라. 도시 공사 사장을 불러, 10대 로펌과 계약한 내용에 대한 서류를 달라고 하라. 고문 변호사가 있는데도 왜 10대 로펌에 비용을 썼는지, 혹시나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은 아닌지 도시공사 사장을 불러 따지라. 화
아리셀 중대재해로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은 희생자 가족들은 지난 40일의 시간 동안 ‘협의회’를 구성하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8월 2일인 오늘까지 달려왔다. 희생자 가족은 하루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화채 만들기, 노래 배우기, 구호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모와 다짐’ 시민추모제 _ 25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는 “분향소에서 한 분 한 분의 영정을 쳐다보면서 멀리 타국에 와서 하루라도 더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왔는데 왜 저렇게 영정 사진 속에 있어야 할까? 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비통했다. 약자, 소수자가 이 사회를 떠받치고 있다. 그럼에도 가진 자들은 순간의 위기만을 넘어가기 위해 별의별 행태를 벌이고 있다. 약자, 소수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 마치 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저들에 맞서 다른 형태의 삶을 살고 있어도 한목소리를 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지하철 바닥을 기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장애인과 중대재해 참사로 가족을 잃고 외치는 희생자 가족이 다를 수 없다. 그래야 이 참사를 온전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장애인들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진석범 위원장은 8월 1일, 동탄 9동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준공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시설 점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시 동탄 9동 게이트볼 회원, 김영수 시의원, 동탄 9동장, 시청 및 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시설을 점검했다. 전기, 조명시설, 인조 잔디 평탄화 작업, 필드 수도시설 등 게이트볼장을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안전 및 편의 시설에 대한 보완 사항이 제시됐다.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이용하는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공사를 통해 해결해야 할 사항이 조속히 처리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진 위원장은 “화성시에는 약 720여 명의 게이트볼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의 여가 및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안전하고 실용적인 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라며 이용하는 시민과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박상희 기자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육아친화도시 오산 만들기 정책연구회’는 7월 26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오산시 미취업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오산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아이들의 육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듣고 현재 오산시 육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의원연구단체 소속 전예슬(대표)의원,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선희 교수와 조성희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타시군과 차별되는 오산시만의 우수한 육아지원사업에 만족하는 한편, 코로나와 재정 부족 등의 문제로 양질의 프로그램이 축소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위한 다양한 육아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과 나아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청소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건의했다. 전예슬 대표의원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오늘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8월부터 희망화성지역화폐 가맹점 연 매출 제한 기준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지난 6월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의 안건으로 가결된 사항으로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결과다. 연 매출 10억 원에서 12억 원인 업소에서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3년)과 총사업자등록내역사실증명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제한 완화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 가맹점 연 매출 상한 기준이 상향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도 더 많은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착한소비가 건강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화성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 내 https://gmoney.or.kr/store/main/view에서 가능하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24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를 마치고 순차적인 지급에 돌입한다고 8월 2일 밝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화성시가 경기도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당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됐다. 화성시 지원 규모는 지난해 500명에서 166명 늘어난 666명으로, 올해 739명의 예술인이 기회소득을 신청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지난해 모집에는 570명이 참여해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493명을 지원했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자격 여부를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이달 중 1차분 75만 원, 10월 중 2차분 7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 대상으로 포함된 신진예술활동증명자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과 중복 지원 여부를 심사한 후 10월 중 일시금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예술인들을 위해 기회소득을 지급하게 됐다”며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이 일상 속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은 7월 25일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주요업무보고에서 초등 필수교육과정인 생존수영 수업 시 활용되고 있는 이동식수영장의 수질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회철 의원은 “지역에 실내수영장이 부족한 경우 일부 학교에서는 운동장에 이동식수영장을 설치하여 수업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수영을 하고 나서 아이들이 두드러기나 발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수질오염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의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교육청의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답변에서 고아영 융합교육국장은 “이동식수영장이 설치된 학교를 가봤더니 시설 면에서는 잘 해놨지만 아무래도 여름철이다 보니 수질문제를 우려했었고, 이후에 기사를 통해 문제를 접했다”며, “말씀주신 대로 학생 건강문제를 고려하여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궁극적으로는 지역 또는 권역별로 실내수영장을 지정하여 운영해야겠지만 현재 상태에서 아이들의 필수교육과정인 생존수영을 수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동식수영장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엄격히 수질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동식수영장 관리 업체가 책임감 있게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