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과 진로 역량 개발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7세에서 18세 사이(2006년생~2017년생) 다문화가정 자녀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비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지원금은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연 1회 일괄 지급된다. 오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이후 소멸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오는 9월 30일까지 유앤아이센터 4층에 위치한 화성시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는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욱 보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희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달 영국 FAPAS에서 진행한 농산물 잔류농약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11개 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전 세계 기관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분야에서 분석기관과 분석원의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공신력과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국내에서도 식약처,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과학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11개의 성분분석 평가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세부사항을 보면 3개의 성분(Cabaryl, Hexythiazox, Isoproturon)은 Z-score '0'으로 최우수, 그 외 8성분 또한 ‘절대값 1’미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z-score 값이 0일 경우 최우수,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뜻하며 절대값 2 이하의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정확한 분석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미영 화성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5월 7일 시청에서 ‘화성시 대학 총학생회장단 초청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이 바라는 화성시 정책방향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 관내 4개 대학 ▲수원대학교 ▲장안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의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이 참석해 화성시 대학생 지원 사업 등을 공유하고 각 대학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총학생회장단은 통학 관련 버스 노선, 화성시 장학금 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축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인구 100만 명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화성시는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지역과 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 중 화성시 관내 대학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상희 기자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은 5월 5일, 스무번째 초록축제가 화성시 향남읍 풍경공원 느티나무 쉼터에서 열렸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아이들의 손을 잡은 인근 주민들이 주최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어울리는마당, 함께노는마당, 먹거리마당을 찾아 어린이날을 즐겼다. 임명수 초록축제준비위원장은 "소유와 대가라는 교환 가치에 길들여진 우리의 일상에서 단 하루라도 무소유의 삶, 나눔의 삶을 경험해보자는 취지로 여러 시민 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가 벌써 스무해를 맞아 뜻깊다"라고 말했다. "비가 와서 어떡해요"라는 걱정스런 질문에는 "비가 오면 또 비가 오는대로"라며 환하게 웃었다. 초록축제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먹거리마당의 모든 음식은 무료이나 참여자들은 '개인 식기'를 지참해야 한다. '양말목공예'로 어울리는 마당에 함께 한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가 와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어느덧 우리 지역의 소중한 축제로 자리잡은 그 의미만큼은 조금도 꺾지 못했다"며 "함께 노는 마당으로 난생 처음 포크댄스도 준비했는데 모두가 동의하신다면 이깟 비가 대수겠느냐"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얼굴에 'LOVE &
2024년 5월 6일 오후 5시 40분 현재 화성 서해랑 케이블카가 천천히 움직여 승객들이 항의하며 기다리고 있다. 제보한 시민은 "제부도에서 전곡항으로 넘어가려는 승객이 40분째 대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운행이 안되면 운행이 안된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절반은 운영사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이미 나갔다. 여기 25인승 버스 2대가 있는데 운영사측에서 버스를 제공했다. 운행이 안되면 운행이 안된다고 말을 해야 되는데, '잠시만 앉아 계세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라고만 말을 하니 기다리던 승객들이 화가 났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운행사로 연락하여 "케이블카가 고장났는가"라고 확인 했으나, 담당 직원은 "고장이 아니다. 지금 잠깐 점검 상태로 넘어갔다. 작동은 다 되고 있다. 5분 정도 잠깐 멈췄다가 멈춤 중단을 해지하고 다시 작동이 되어 다 내려 드리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그럼 고장이 난게 아닌가" 라고 다시 질의하자, "아직 점검이라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파악을 해봐야 한다. 고장까지는 아니다. 저희는 정전이라도 작동이 다 되게 되어 있다. 잠깐 5분이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을 세워 드릴 수 없기 때문에,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5월 4일 정조효공원 (화성시 안녕동) 에서 처음 열린 화성시 연등 음악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박진섭, 위영란, 김상균, 명미정, 송선영, 이용운, 장철규 의원이 참석하고 화성시 불교사암 연합회 관계자, 화성시민이 참석했다. 화성사랑 음악 봉사단이 선보이는 공연을 시작으로 연꽃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연등행렬이 진행됐다. 이어진 연등 음악회에서는 초대가수 ‘맨발의 디바 이은미’, 국악인 ‘소리꾼 장사익’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및 많은 시민이 전통문화행사로서 축제를 즐겼다. 가족, 연인이 삼삼오오 모여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행사 내내 따뜻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봄날을 즐겼다. 특히, 용주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진행된 연등행렬은 1.4 Km 구간을 용주사 및 화산동 주민, 불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화합의 장을 선보이며 함께 거리를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았다. 이날 정명근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최에 앞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 사전 예선전을 오는 5월 4일 (토) 에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 예선 현장평가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전문 위원의 심사를 통해 참가팀의 퍼포먼스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바다, 파도, 배 등 축제 이미지에 부합하는 주제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 화성 뱃놀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진행될 ‘바람의 사신단’ 프로그램은 전년과 달리 전국 누구나 참여가능하게 신청 진입장벽을 낮추었으며, 올해 총 29개팀이 모집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팀들은 사전 현장/영상평가를 통해 총 20개팀이 선발되며, 선발된 팀은 6월 1일 (토) 전곡항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을 통해 축제의 현장에서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장관상, 도지사상과 총 2천7백4십만 원의 시상금까지 더해져 축제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화성시의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와 5월 2일(목), ‘인구 100만 화성특례시’의 도시발전 연구·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과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상호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화성특례시의 도시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미래도시로서의 전환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화성시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협업, ▲화성시 도시발전 방향 및 도시문제 해결에 대한 연구·협업, ▲화성시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협업, ▲화성시 교통정책 및 운영에 대한 연구·협업, ▲화성시 산업 및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한 연구·협업, ▲화성시 사회복지 분야 연구과제 발굴·협업 ▲관련 포럼,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엄, 교육 협업 등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구 100만 화성특례시’의 미래발전 구상과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화성도시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인 인적교류는 물론 다양한 정책 아이
2024년 4월 29일 화성시 서신면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경기도 포천시 교동 장독대 마을을 방문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선진지 견학에 전정태 서신면 새마을지도자회장, 방민분 서신면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회 40여명 등이 참여했다. 새마을회는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교동 장독대 마을 소개 강의 듣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지역발전과 서신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전정태 서신면 새마을지도자회장(62)은 "금일 포천 교동 장독대마을을 방문하면서, 마을리더의 역할에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향후 서신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서신면 지역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선도하는 서신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방민분 서신면 새마을부녀회장(61)은 "이번 견학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성을 더욱 인지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새마을 지도자-부녀회가 서로 논의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4월 28일 화성 비봉 지정 폐기물 매립장 반대 위원회 하윤보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삼표산업 화성사업소, (주)에스피네이처 에 대항하여 매립장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하윤보 대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화성시민의 궁금증이 작게나마 해소되길 바랍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하윤보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편집자주 1. 5월 10일 설명회에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들었다. 그날 어떤 분들이 참석하나? 2024년 5월 10일 10시 삼표산업의 주민설명회 개최에 대응하는 집회시위를 준비중이다. 오전 10시에 비봉면 행정복지센타에서, 화성시청으로 이동하여 11시 30분에 연이은 행사를 치르려고 준비 중이다. 매립장 예정지 인근지역 주민을 주축으로 택지지구 입주 예정자들도 참석 할 것이다. 2. 화성시에 어떤 것을 요구 할 것인가? 화성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삼표산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라서 할 일이 없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지역민의 심각성에 비해 적극적 대응이 없는 것에 분개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화성시장은 비봉 지정 폐기물 매립장 건립이라는 이슈에 대해 명확한 반대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해야 할 것이다. 그 표명은 말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