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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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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마을주민리더, 화성시 우수 농촌마을 방문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와 서귀포시 마을 리더들은 6월 12일, 화성시 팔탄면 기천1리와 서신면 궁평2리를 방문해 우수 마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기천1리에서는 마을 경관 조성 사업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소개하고, 마을 경관 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기천골 어울마을 위원장 오흥석 이장은 “기천1·2·3리가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마을 행사를 추진하며, 이주민과 원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관 조성도 주민 모두가 참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서신면 궁평2리에서는 전국 1호 로컬푸드 직매장 거점 집하장을 유치한 성공 사례와 함께, 고령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농가 소득을 높인 경험을 공유했다. 정우석 이장은 조선배추, 조선오이, 토종참깨 등 지역의 토종 농산물이 가진 맛과 가치를 알렸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송현중 센터장은 “먼 제주에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문이 서귀포시 마을 리더들에게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온마을 배움터 두 번째 개강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강좌를 마련했다. 오는 6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온(溫)마을 배움터, 두 번째 배움: 마을 그리고 영화’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강의는 영화 속 메시지를 통해 마을과 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나는 잘 살고 싶어 나누기로 했다’의 저자 전성실 작가가 직접 강연을 맡아, 영화에 담긴 공동체적 의미를 풀어내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가 품은 메시지를 통해 ‘나’와 ‘우리’, 그리고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새롭게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평소 공동체 활동이나 인문학적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딱딱한 강의 형식이 아닌,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마을과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6월 16일 현재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담당자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현장 방문시 참석이 가능하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