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 시민단체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6월 10일에 있었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정책토론회’가 "사실상 수원군공항의 화성이전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사전작업에 불과하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상환 범대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화옹지구 인구는 3천 명뿐이니 이주시키면 된다”라는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피해 주민 수를 근거 없이 축소하고, 소수를 희생시키겠다는 것은 화성특례시민의 자치권을 무시한 폭력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조례 추진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이며, 화성특례시민의 반대로 사실상 중단된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을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토론회에 대한 구체적 입장도 밝혔다. 첫째,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도의원의 수원시 균형발전을 위한 '포퓰리즘적 정치쇼'에 불과했다. 발표자인 이근영 교수는 “군공항 이전은 도시 안전 확보”라고 주장했으나, 화성습지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최근 무안공항 참사가 보여준 '버드스트라이크' 등 안전성 문제는 언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6월 10일 경기도 화성 SINTEX에서 『대학기술×지역산업 커넥트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대학의 우수 기술과 화성시 지역 산업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환영사와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화성 '병' 권칠승 국회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행사는 오전 ‘테크비즈 커넥트’ 세션과 오후 ‘테크비즈 파트너링’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NRF-TCC) 플랫폼 기반 지역 협력 소개 ▲화성 테크노폴 구축 전략 ▲한국연구재단과 화성시 간 업무협약 체결 ▲화성산업진흥원과 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울대·연세대 기술지주회사 간 업무협약 체결 ▲AI와 제조혁신 세미나 등이 이어졌다. 특히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AI 생태계와 제조혁신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영감을 제시 했으며, 이어 서울경제신문 고광본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AI 솔루션 및 로봇 자동화 기업 대표
6월 10일, 화성시 청소노동자들이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해 화성시청 앞에서 ‘5대 요구’를 발표했다. 현장을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오죽했으면’이라는 말이었다. 현재 화성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15개 민간 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의 계약을 앞두고 벌어진 공개경쟁 입찰에는 무려 71개 업체가 참여했다. 12개에서 15개로 3개 업체만 늘어나는 것이었다. 기존 11개 업체가 다시 선정되어, 결국 4개 자리를 두고 60개 업체가 경쟁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각 업체는 평균 3,000만 원에 달하는 입찰용 용역 비용을 지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돈만 18억에 육박한다. 대체 누구를 위한 경쟁인가? 시민을 위한 일인가? 행정의 효율을 위한 일인가? 실질적으로는 업체만 등골만 휘었고, 이로 인해 고용된 청소노동자들은 청소노동자 대로 ‘불안정한 처우’ 라는 두려움에 노조를 만들었다. 청소노동자들은 결국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조를 결성했다. 같은 일을 하면서 임금이 제각각이라면, 누가 억울하지 않겠는가? 청소노동자도 분명한 ‘사람’이며, 이 사회를 지탱하는 노동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24회계년도 결산안 심의 ▲2024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 사항 처리결과 보고 ▲시정질문 및 5분 발언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는 화성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1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 화성시장이 제출한 화성시 패밀리풀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11건, 동의안 9건, 의견 청취 1건, 보고 2건, 결산 3건, 예비비 지출 승인안 1건 등 총 27건이 처리될 계획이다. 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화성특례시의회 지방 조직진단 연구회’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2024회계년도 화성특례시 결산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세입·세출 예산현액은 4조 367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3조 5천625억 원, 특별회계는 4천742억 원이다. 이중 세입은 전년 대비 616억 원이 감소한 4조 1천378억 원이고 세출은 3조 4천539억 원이다. 세출 결산 주요 증감 내역을 보면, 시청사 주차타워 건립 등 일반 공공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와 '세금도둑잡아라'는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6월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4년 11월과 12월에 각각 지방의회 이해충돌 실태조사 결과와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별 위반내역과 어떤 의원이 어떤 위반을 한 것인지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하자, 명단 공개는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는 등의 이유로 비공개 처분하였다. 이에 '예산감시네트워크'와 '세금도둑잡아라' 두 단체는 이해충돌 및 국외출장 세금오남용이라는 문제가 적발된 지방의원들의 명단 비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4년 11월 보도자료를 통해 30개 지방의회 이해충돌 실태조사 결과 1,391건 약 31억원 규모의 부적정한 수의계약 체결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을 제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제출한 지방의원들이 308명에 달하고, 관용차 등 공공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사례도 다수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는 2024년 12월 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생활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서 일하는 환경미화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해 경기지역지부 화성시환경지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6월 10일 오후 4시,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개적인 활동에 나섰다. 화성시환경지회(지회장 허준원, 이하 ‘노조’)는 지역내 15개 업체 중 8개 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 100여 명이 가입되어 있는데, 출범식 이후 본격적으로 노조가입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노조는 환경미화 노동이 화성시민들의 깨끗한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필수노동이라고 강조한다. 화성시가 지역민들에게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이며, 화성시민의 위생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노동이라는 것이다. 현재 화성시 환경미화 노동자들은 민간위탁 소속의 비정규직이다. 노조는 화성시가 필수노동을 민간에 위탁하고, 비용 논리로 접근해 노동자들을 서류상의 더했다 뺐다 하는 숫자로만 계산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화성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미명 아래 공개경쟁입찰로 업체들을 선정했다. 700여 명의 노동자들이 15개 업체로 나눠 업무를 한다. 모 업체의 주주 중에는 용인시, 오산시 퇴직공무원이 포함되어 있고, 주주의 가족들도 동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6월 8일 화성시 다원이음터에서 ‘2025년 화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배움과 미래에 대한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에서 4주간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자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배우겠다는 참여 선서를 했으며, 자신만의 포부와 목표를 직접 발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참가자 모집에는 시행 첫 해임에도 304명이 신청, 1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성특례시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4주간 안전한 해외 연수를 위한 사전교육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20일부터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팀별, 개인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해외에서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 기간 동안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환경재단이 주관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 ‘환타지 화성’이 지난 6월 7일 봉담읍 삼봉근린공원과 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화성특례시 정구원 제1부시장,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권칠승 국회의원, 김회철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식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내빈소개 △기념사(화성특례시 정구원 제1부시장) △축사(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격려사(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쓰레기 배출 감소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APS그룹) △2025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 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해 총 2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재활용 악기 만들기 키트 체험, 반려동물을 위한 친환경 제품 홍보관,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어린이 플리마켓 등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77회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6월 9일, 화성특례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지방의회의 역할 정립과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시·군의회 간 현안 공유는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지방의회의 단합된 목소리,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이날 회의에서는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재선출 건이 상정되어,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의장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방의회 간 연대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기구 설치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되었다. 해당 건의문에서는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의 복잡화에도 불구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인해 지방정부가 필요한 행정조직을 탄력적으로 구성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여건과 행정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정원 기준 마련과 자율권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최근 북한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해 접경지역 주
6월 7일 KBS는 대통령실이 기자 브리핑 현장에 기자를 비추는 카메라 4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강유정 이재명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조치가 국민의 알 권리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대통령과 언론의 소통 현장을 더 생생하게 국민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변화는 시작됐다. 이제 진짜 소통의 방식이 바뀌고 있다. 화성특례시도 시정 브리핑을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 질문하는 기자를 미리 정하지 않아야 한다. 현장에서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을 수 있어야 하며, 질문은 제한하지 않고, 답변은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질문하는 기자도 화성의 핵심 이슈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얼굴도 공개하며, 질문의 내용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답변하는 공직자는 책임 있는 태도로 임해야 한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솔직한 입장을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말해야 한다. 그것이 시민과 행정이 신뢰를 쌓아가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화성 특례시민은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시정 브리핑을 기대한다. 정해진 각본 없이, 진짜 궁금한 것을 묻고 진심으로 답하는 현장을 원한다. 그것이 특별한 ‘화성특례시'의 '특별한 시정브리핑' 이다 6월 9일 미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