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에서 짝수 글은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싣기로 하였기에 이번 글은 사람들이 살아감에 있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글의 제목인 ‘now-here & nowhere’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이들이라면 자주 들어본 이야기의 주제이고 그 뜻은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은 흔히 알고 있는 글로 시작하고자 한다. 우리는 산책을 하다 길가 풀숲에 클로버가 보이면 가던 걸음을 멈추고, 혹시나 네 잎 클로버가 있는지 찾기 위해 풀잎을 이곳저곳 젖히며 열심을 네 잎 클로버를 찾아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혹자는 네 잎 클로버를 찾지 못해 나는 운이 나쁜가봐 하며 그냥 가는 사람이 있고, 혹자는 더욱 자세히 젖히며 열심히 찾은 끝에 네 잎 클로버를 찾아 기쁜 마음을 갖는 사람도 있다. 어렵게 찾은 네 잎 클로버를 책 사이에 끼워 말리고, 코팅을 하여 책갈피로 사용하거나, 지갑이나 수첩에 소중하게 간직하는 이들도 있다, 마치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처럼 여기며...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을 뜻한다. 행운을 뜻하기에 네 잎을 찾으면 마냥 기쁘고 자신에게 행운이 올 거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소중하게 간직하게 되는 것이다. 하
11월 1일 오후 3시 화성시민대학 307호에서는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및 시민설명회’가 열렸다. 약 40분간 열린 설명회에서는 화성시연구원에서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를 발표하고, 책자 형태의 자료를 배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11일 과학고 신규 지정 기준 및 추진 일정이 공고했고, 9월 13일 공모 설명회를 열었다. 11월 1일부터 8일 사이에 과학고 공모 신청을 받고, 심사 후 11월 말에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신청서는 ‘전환’과 ‘신설’ 중 선택해 제출해야 한다. 전환되는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되는 과학고는 203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현재 과학고는 서울과학고, 인천과학고, 의정부 경기북과학고가 있으며, 경기도에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만 있다. 이번에 화성시도 신규 과학고 설립 공모에 도전한다.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 과학고 설립 필요도에 의한 설문조사 결과 긍정 93.5%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고 지역인재 할당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7.7 % 로 나타났다. 본지 기자는 “과학고 공모를 통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성시는 유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할 텐데, 학부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10월 24일 국민의힘 화성‘갑’ 홍형선 당협위원장은 “화성 서부권 일반구청 2개 필요하다”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화성시의회 앞에서 결의대회 및 삭발을 감행했다. 이번 홍형선 위원장과 특별 인터뷰에서 1시간 반동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화성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과 날카로운 통찰력,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느꼈다./ 편집자주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국민의힘 화성 ‘갑’ 당협위원장 홍형선입니다. 저는 서신면에서 태어나 1995년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차관급인 국회사무차장에 오르기까지 28년 동안 국회에서 일했던 국회의 산증인입니다. 국가 예산을 총괄하고, 입법정책 업무도 했으며 국회의장을 보좌하며 정무 감각을 키웠고, 코로나 사태 등 재난 위기에서 국회사무처를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익혔습니다. 그동안의 국정 경험을 살려 내 고향 화성 ‘갑’ 지역에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본인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정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그 과정의 본질은 구성원 간의 통합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정치의 기본 목표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소통을 통해 하나의 공
10월 31일 오후 7시 경기도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에서 참사 120일차, 천막농성 20일차 에스코넥 본사 집중추모문화제가 열렸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에스코넥은 아리셀의 모기업이다. 이날은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가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정경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문화제에는 김민환 한신대교수, 김영미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광주시 위원장, 한신대 노래패 (5명), 강종필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유가족의 발언도 있었다. 화성 전곡산단 아리셀에서 발생한 참사로 2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하지만 22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박O관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박O관은 모기업 에스코넥과 자회사 아리셀의 대표이사로, 사실상 두 회사를 하나의 부서처럼 운영해왔다. 두 회사는 불법 파견과 군납 배터리 비리 조작이 드러나면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박O관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공식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 유족 중 일부는 장례를 치르지 못한 상황이며, 이들은 경기도 에스코넥 본사 앞에서 천막을 치고 노숙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추모 문화제에서
화성환경운동연합은 화성습지시민 포럼을 연다. 습지보호지역 지원 조례 제정과 지정확대에 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2024년 11월 7일 14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1층 대회의실 (향남읍 도이리 668) 에서 열린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습지 파괴에 대응하여 화성환경운동연합에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 많은 화성시민의 관심을 바란다. 참가링크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AuS-MLrqYGlAmmwZ7EC0a6cd4PhDQkOwp9-mlqSnt16fqNw/viewform 박상희 기자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가을이 깊게 무르익어 가는 2일 토요일 오후, 커피향보다도 더욱 진한 단아한 정가 소리가 봉담읍 커피향작은도서관 안에 가득 찼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예술동네in봉담 생생우리음악축제' 현장이다. 생생우리음악축제는 라이브가 가진 힘을 뛰어 넘어 공간, 아티스트, 관객이 함께 만드는 찰나의 예술을 찾아가고자는 목적으로 '우리 동네 봉담'에서 매해 펼쳐지고 있다. 문화를만드는곳열터, 봉담문화의집, 화성민예총에서 함께 준비한다. 김정오 열터 대표는 "흔히 예술 하면 멀리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 삶 속에 있어야 또 진짜 예술이다. 매일 우리가 오고가며 머무르는 우리 동네 일상 속 공간에서 예술을 만끽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토요일 오후 3시 봉담읍에 위치한 커피향작은도서관에는 4인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창작국아그룹 '다붓'이 등장했다. '다붓'은 '매우 가깝게 붙어있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관객 및 대중과 더 가깝게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통음악의 요소가 잘 묻어난 정가와 민요로 대중들이 사랑하는 시인들의 시를 창작곡으로 묶어냈다. 특히 이 날은 일제 강점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 친화적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에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10억2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송산면 일원에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발전용량 821kW 규모로, 지열 설비는 발전용량 612.5kW 규모로, 태양열 집열판은 220㎡ 규모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1,775MWh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에너지 340.84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공모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45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했으며, 매년 신재생에너지원 보급량을 늘려 에너지 자립화를 통한 지역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민간(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참여기업 모집 시 저출산·고령화
<개혁신당 경기도당 성명> 최근 전 오산시의회 의장이자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였던 A씨가 성범죄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이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개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미리)은 A씨의 파렴치한 범죄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해당 인사가 공직에 출마할 수 있도록 공천을 한 더불어민주당에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 공직자는 국민을 섬기는 위치에 있으며, 도덕성과 청렴성은 공직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A씨는 새정치 새인물, 우리동네 전문가를 자처하며 2차례나 시의원을 역임했고, 준비된 시장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A씨를 오산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하지만 시민을 위한다는 A씨의 구호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천박한 성범죄 행위 앞에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음이 만천하에 드러내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은 A씨의 성범죄 혐의가 알려지자 서둘러 제명을 결정하면서 꼬리 짜르기에 나서는 형국이지만, A씨를 3번이나 선출직 후보로 공천한 공당으로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도 오산시민을 향해 어떠한 사과나 논평조차 하지 않고 있다. A씨 개인의 일탈이고, 공천 이후의 문
사랑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송진영입니다. 항상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오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10월 30일) 무거운 마음으로 더불어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오산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소신과 양심에 따라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정치를 하겠노라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늘 이러한 초심을 떠올리며 약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바른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제 의지와는 달리 어렵고 힘든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에 저는 더 이상 기성정당에 속해서 정치활동을 해나가는 것은 시민여러분을 기망하는 행위 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통감합니다. 저는 오로지 오산 시민에게 충성할 것만을 맹세한 오산 시의원입니다. 사랑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저는 이제 민주당이라는 족쇄를 풀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려 합니다. 당의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껏 걸어왔던 것처럼 오로지 양심과 소신에 따라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만들며 우리 모두의 삶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