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네덜란드 소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ASM과 ASML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정명근 화성시장의 ASM과 ASML 본사 방문에 이은 후속 조치로 이번에는 경기도 차원의 협력 확대가 포함됐다. 이번 방문으로 화성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다. 먼저 10월 30일 네덜란드 벨트호벤 소재 노광장비 분야 세계 1위인 ASML 본사를 방문한 정명근 시장은 웨인 앨런(Wayne Allen) ASML CSO(수석 부사장) 등 임직원을 만나 간담회 이후 체험관을 방문하고 최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 등을 시찰했다.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시에서 ASML이 화성시와 함께 성장해 글로벌 최고의 반도체 장비회사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ASML 화성 클러스터가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ASML과 협력해 화성시를 명실상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웨인 앨런 ASML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10월 30일, 화성시 일반구 구획논란 관련하여 '화성투데이' 시사칼럼을 통해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의 제기가 타당하며 충분히 논의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오랫동안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100만 특례시를 넘어 일반구 설치를 목전에 두고 있는 화성시에서 '일반구 구획'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화성시에서는 구획 기본안을 제시했으나 일찌감치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제대로 논의되지 않는 가운데 시의회에서 의결하는 날짜가 다가오자 10월 24일 화성시의회 앞에서 행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 및 삭발식까지 단행했다. 이어 다음날인 10월 25일 제236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찬성 18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화성시의 기본안을 가결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가장 두드러지는 쟁점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화성'갑' 지역구로 되어있는 거대한 서부지역에 대한 판단이다. 화성시 기본안은 현행 선거구대로 남양반도 전체와 화성남부지역 전체를 하나의 구로 제시하고 있는데, 과연 주민의 삶 측면에서 그것이 옳겠나?"라고 반문하며 "일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이 11월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진형 의원은 약사 출신 정치인으로서 ‘아픈 사람이 서럽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 되겠다는 각오로 지역 보건 의료 환경 개선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예술과 체육 분야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집념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민생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통협력부대표로서 의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의원은 “화성시민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뜻깊은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화성시의회 위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29일, 정조 효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치매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토론자로 참석했다. 화성시의회 위영란 의원, 이진형 도의원, 김도근 보좌관, 화성시 동부 보건소장 등 내빈과 동부지역 경로당 회장, 화성 지역 주민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제발표로 장숙랑(중앙대) 교수의 ‘초고령 사회, 노인 돌봄정책 방향의 기조강연’을 실시했고, 조미희 연구원이 ‘온돌 경로당 4년간 성과와 평가’를 발표했다. 이날 위영란 의원은 어르신 건강 돌봄의 의회 지원을 주제로 ▲ 노인인구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 온돌 경로당의 의미, ▲ 온돌 경로당 프로그램, ▲ 지역사회 내 연계 강화, ▲ 지역 특성에 맞는 연계 사업 등 치매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마을 건강 돌봄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동부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온돌경로당’은 위영란 의원이 2021년 사업준비 단계부터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후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위영란 의원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인구과 취약계층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더 이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으며, 독거 및 노인
특례시의 축배가 독배가 되지 않으려면 보다 큰 꿈과 과감한 생각이 필요하다. 외형은 특례시급인데 비전은 동네 하나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 그 도시의 10년 후는 과연 어떨 것인가.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10년 내로 이사 가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도시가 과연 ‘환금성’이 있을지도 되물을 문제이다. 마치 황금기인 것처럼 성장하는 화성은 바로 지금이 다시 새롭게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키울 때이다. 특례시 이후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1980년대부터 주력 산업이 침체되고 실업률이 20∼30%까지 올랐던, 스페인의 도시 빌바오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도시로 재도약했다. 세계적인 시설이 지역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구겐하임 효과(빌바오 효과)’라는 개념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그러나 빌바오의 이런 성장이 단순히 새로운 미술관을 지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그렇게 따지면 화성시도 문화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이 조성 예정이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우리가 살고 싶은 도시를 향한 꿈의 본질은 무엇인가. 구겐하임 효과는 ‘미술관 효과’라기보다는 ‘혁신 효과’에 가깝다고 본다. 표면적으로 보면 랜드마크가 되는 공간을 조성
오용고속도로는 2016년 현대건설이 민간사업제안을 최초 제안하며 추진되어, 2020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고속도로의 수원 구간은 지하화하고 화성구간은 지상화로 추진되어 화성 지역 주민의 강력한 반발이 지속되어 왔다. 화산동, 안녕동 주민은 4년 전부터 대책위를 구성하여 공사 소음 및 안전, 환경 파괴를 우려로 화성 구간의 지하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최근 경인일보 보도에서 국토부는 “화성의 지상 구간을 아파트 단지와 충분히 이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라고 기사화됐으나, 본지 기자가 국토부 담당자와 연락을 시도했을 때 11월 1일인 오늘까지도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오용고속도로 화성시 구간 지상화반대대책위원회 노영현 사무국장은 “화성 구간의 주민들은 고속도로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닌 지상화 구간에 대한 안전 등을 우려하여 지하화를 요구 중이다. 대책위는 전단지, 언론 보도 자료 등 수년간의 축적된 자료가 있다. 지금까지 국토부가 밝힌 아파트 이격 등의 합의는 오용 고속도로 대책위 누구와 합의 했다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본지 기자는 11월 1일 현대건설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최근 고속도로 건설과 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더불어민주당 화성 ‘갑’ 송옥주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전곡해양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경기도 재심의 관련 당사자 간담회가 화성시 향남읍 지역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간담회는 전곡산단 내 지정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순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홍종국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 회장, 이홍근 도의원, 백승재 보좌관, 경기도 산업입지과 과장, 이상환 군공항 반대위 대표, 경기도 산단관리팀장 등 관계자, SK에코플랜트 임원 및 CR팀장, 화성시 기업정책과 과장 및 담당자, 성주테크(주) 조문환 대표이사, 화성도시공사 건설사업 1부 부장, 개발사업처 처장 등이 14명이 참석했다. 사업 시행사인 성주테크(주) 측은 "법적으로 분양계약서에 하자가 없으며, 전국적으로 유사한 매립장 사업이 추진 중이기에 단순한 주민 반대로 사업을 중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폐기물 매립장 관련해 사전 검토를 마쳤으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 파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SK 에코플랜트는 "폐기물 매립장 부지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확인하겠다"라며,
2024년 10월 30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청 앞에서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 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자회견에서 각계의 발언이 이어졌다. 신양환경(주) 노동자는 “공개경쟁입찰 과정에서 노동자의 임금, 고용, 노동조건 등 기본 권리가 무시되고 있다”라며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개미환경의 노동자는 화성시가 위탁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OO 약국 대표는 “화성시민 또한 노동자의 안전을 원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부본부장은 “노동자 탄압과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지침 미준수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원실업(주) 노동자가 회견문을 낭독하며, 화성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동일 노동에 대해 업체 낙찰률 차이로 인해 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 임금이 회사별로 월 40~60만 원씩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임금 불평등 해소와 동일노동-동일임금 보장을 요구했다. “노동자들이 주 40시간을 초과해 토요일에도 근무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라며, 근로기준법
10월 30일 오후 2시, 화성시민대학에서 "성과공유회 및 특례시민되기 4회차"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컴온잉 화성인, 특례시민되기 4' 에서는 오세욱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또한 “민주주의와 시민사회”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유명화가 주제 발표를 맡고, 화성시민재생에너지 발전협동조합의 강석찬 이사장이 뒤이어 발표를 한다. 최오진(화성환경운동연합), 이용근(더큰이웃아시아)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박상희 기자
(사)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회장 김계철)는 10월 25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화성시 산학협력·사업화 파트너링’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국민대, 연세대, 한양대ERICA 등 수도권 4개 대학의 우수 기술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12개 기업과의 1:1 기술 상담 24건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대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유망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자와 기업 간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주목할 만한 기술 상담 중 하나는 김 육상 양식을 위한 화성 중심의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실증단지 조성이 있다. ㈜팬직, ESG경기남부(주), ㈜GUH, ㈜씨솔팜, ㈜현진금속 등 10여 개 업체가 에너지, 온도, 물, 영양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현장 중심의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과 협력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화성시의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향후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센터(NRF-TCC)를 통해 화성지역 최초의 운용공유 플랫폼으로 기술 매칭 및 사업화 연계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계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대학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