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0월 10일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화호를 세계적인 모범 간척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임병택 시흥시장, 윤석대 K-water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수변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송산그린시티 개발을 통해 15만 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고 국제테마파크 IP사로 세계적인 영화제작배급사인 파라마운트를 유치하는 등 시화호를 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만들고, 국제테마파크를 전세계적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화호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의 모범적 간척 사례로 만들기 위해 시흥시, 안산시, K-water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화호 조성 이후 30년간의 경과 공유와 더불어 시화호 일대를 일자리, 안락한 주거, 에너지, 문화,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직ㆍ주ㆍ안ㆍ락(職住安樂) 오감도시’로 만든다는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비전이 제시됐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마을버스 업계 재정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시건설위원회는 10월 10일, 경기도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화성지부(지부장 박병서)의 요청으로 교통 소외지역의 지속 가능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을버스 재정지원의 현실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마을버스 업계)-관(화성시)-정(화성시의회)’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향남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한 조오순 부위원장, 김영수·박진섭·유재호 의원과 관내 마을버스 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낮은 운송원가로 인해 마을버스 운영업체가 겪는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업체별, 노선별로 다른 실적 운송원가 산정 방식을 표준운송원가로 단일화 ▲타 지자체 사례에 근거한 운송원가의 상향 조정 ▲원가에 미달하는 수익지수 적용률 상향으로 적자 노선 지정 전면 확대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관내 마을버스 운송업체의 절
10월 7일 오전, 서울 SK 본사 앞에서 폐기물 매립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순득)와 전곡산단 기업인협의회(회장 홍종국)가 주축이 되어 3차 상경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전곡산단 내 지정 폐기물 매립장 건립 전환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시행사는 성주테크(주)로, SK 에코플랜트가 100% 지분을 출자한 회사다. SK 에코플랜트는 SK 의 자회사다. 이에 서신면 주민들과 산단 대표, 송옥주 국회의원 백승재 보좌관 포함 오피니언 리더 약 100명이 2대의 버스를 대절해 SK본사 앞으로 상경했다. 전순득 위원장은 “이번 집회는 지역 주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우리는 주민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폐기물 매립장 건립의 부작용과 환경 파괴 우려를 토대로 SK 본사에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집회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고, SK에코플랜트와 성주테크(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본지 기자는 전곡산업단지 내 지정 폐기물 매립장 전환과 관련해 경기도청 산업입지과 담당자와 통화했다. 산업입지
최근 화성시에서 구 명칭 변경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화성시청 홈페이지 화성시민 정책광장에서 9월 26일까지 진행된 ‘화성시 일반구 명칭 선정’(1,2,3,4권역) 설문조사에서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가 권역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에 화산동은 '병점구' 로 정해질 확률이 높다. 특히 화산동의 사회단체는 정명근 시장의 졸속 행정에 항의하며 현수막을 30장 걸어 주민들의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졸속행정에 화산동 주민 속터진다" 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주민들은 화산동이 용주사, 융건릉 등 '효의 원천'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화산동 주민들은 봉담이 '효행구'라는 이름을 빼앗아 간 꼴이 되버렸다. 이것은 인구수에 의한 명백한 불공정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화성 갑 지역에서도 '만세구'라는 구청 이름 결정에 대한 (세련되지 못했다며) 젊은 층 위주로 불만이 커지고 있어, 주민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구 명칭이냐"라며 강한 반발을 쏟아내고 있다. 화산동 사회단체 관계자는 "이번 항의는 최소한의 의사표시이자 자존심의 문제"라고 일갈하며, "구청 이름과 구 획정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강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월 9일 송산 체육공원에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8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화성특례시로 도약하는 희망화성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개회식 ▲감사패 전달 ▲화성특례시로 도약하는 희망화성의 염원을 담은 대형박터뜨리기 퍼포먼스 ▲화합의 한마당 ▲읍면동 장기자랑 ‘나도스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는 ‘내 삶을 바꾸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여 이끌어주신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및 국회의원에게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지규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소통한마당을 통해 주민자치 위원 모두가 화합하고, 화성시 주민자치가 비상하고, 특례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주민자치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올해 화성형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 등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라며,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은 화성특례시를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채덕)는 2024년 10월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임채덕 위원장을 비롯해 이은진 부위원장, 정흥범 의원, 김상수 의원, 배현경 의원, 최은희 의원이 전원 참여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 지역사회가 협력해 적정 임금을 보장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이 모델은 기업과 사회,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화성시에서 유사한 모델을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찾기 위해 진행되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도전과 극복 과정, 그리고 성공적인 노사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위원회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적정 임금을 기반으로 한 노사 상생을 실현한 사례로, 이를 화성시의 경제 및 고용 환경에 맞게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로 인해 2명의 노동자가 방사선 화상을 입는 중대 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8월 해당 사고를 중대재해로 판단하고 삼성전자에 중대재해 발생 보고를 요청하였으나, 삼성전자는 율촌, 지평, 화우 등의 대형로펌을 동원해 의견서를 제출하며 증대재해 발생 보고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측은 방사선 화상이 ‘부상’이 아닌‘ 질병’이라는 주장의 법무법인 의견서를 내세우며 중대재해로 인정될 경우 기업 이미지 및 사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9월 13일 공문에서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명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8월 27일 요청한 중대재해 발생 보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모습은 삼성전자의 입장이 모순적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스스로 중대재해 여부의 판단을 고용노동부에 맡긴다고 하면서도, 이미 해당 재해를 중대재해로 본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 것은 기업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이중적 태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9월 13일 삼성전자 공문 “회사는 관계법령을 근거로 방사선 노출 피해 관련
‘화성시와 현대자동차가 국도 77호선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라고 하는 업무 협약을 보고, 무송교차로에 관한 건의를 하려 한다. 무송교차로는 318지방도와 현대기아로가 만나는 교차로이다. 현대차연구소 정문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현대기아로를 통하여 318번 지방도가 만나는 무송교차로까지 (3.5Km 구간) 퇴근시간 수 백대의 버스가 20~30분 이상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 광경을 보고 있자면 참으로 답답하다. 화성시청 도로과 및 경기도 도로관리청에 여러 번 건의를 했으나,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 뿐이다. 318 지방도와 현대기아로가 만나는 무송교차로는 오르막구간이다. 현대기아로에서 무송교차로를 거쳐 318 지방도로 합류하려면 오르막을 지나갈 수밖에 없다. 신호 대기하는 구역이 오르막이다. 오르막차로를 정지하고 있다가 출발하면 낮은 속도로 진입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필자는 77번 국도 업무협약과 마찬가지로 오르막이 개선되도록 평탄화 작업을 추천한다. 화물차 등 대형차가 신속히 가속되도록 언덕 기울기를 낮추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 사거리는 토지를 매입할 필요가 없고, 공사만 하면 되니, 공사비만 신속하게 투입되고, 경기도와 화성시에서 적극적으로
10월 2일 화성시민대학 207호에서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주최로 “컴온인 화성人, 특례시민되기 3번째 시간”, “정보공개와 인권보호”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하승수 변호사가 초청되어 주제 발표를 했다. 하승수는 한국의 법조인으로, 시민운동가이자 정치 개혁 활동가이다. 특히 정치 개혁과 사회 정의에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참여연대, 경실련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그는 정치 자금법 개혁, 선거 제도 개혁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뤄왔다. 하승수 변호사는 “조세 부담률이 높은 이유는 그 나라 국민은 정부를 믿기 때문이다” 라고 발언했다. 그는 “일본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 옴부즈만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자체별 황당 낭비 세금 사례를 자랑하는 행사를 연다”라며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의 정보 공개 제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7 권력감시 어벤저스'는 국회를 상대로 정보 공개 청구를 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 변호사는 “우리나라 일부 국회의원들이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며, “세금으로 국회의원에게 정책 연구 용역을 지원하고, 이 지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하기 위해 가짜 정책 보고서를 발행하거나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