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아트센터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예술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프로젝트를 지원받았다. 6월부터 10월까지 3곳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척동-남양읍-송산면에서 진행되는 3번의 전시는, 전시장이 아닌 누구나 닿을 수 있는 일상 공간에서 다가갈 것이다. 첫 번째 전시 <신유목주의>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3곳의 유휴공간(도시-농촌-어촌)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중 첫 번째 전시를 도시(동탄)에서 연다. 전시 주제인 네오 노마디즘(Neo-Nomadism)은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이동성과 유목적 생활 방식을 의미한다. 예술이 한정된 공간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영역으로 다변화 되며, 문화적 경계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예술의 역할이 확장 되어가는 추세이다. 이는 예술이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배경에서 변화하며 새로운 관객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열린 시각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시 오픈이벤트로 쿠킹클래스를 연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전시글> 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달과 글로벌화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유목주의를 맞이하고 있다. Neo Nomadi
화성아트홀에서 한국 고유의 가락과 서양 클래식이 결합된 특별한 음악회, 6대 건반악기가 함께하는 ‘K클래식 in 화성’이 2024년 6월 2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과 서양의 클래식 요소를 결합해 진정한 K클래식을 선보이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의 주도로 진행된다. 세계적 K-문화의 흐름에 맞춘 기획 의도 최근 세계는 K-문화에 매료되어 있다. K팝, K드라마에 이어 클래식계에서도 많은 한국인들이 활약하며 한국만의 독특한 클래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의 선율과 사물놀이, 그리고 6대의 건반악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했다. 이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민속선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민속적 요소와 클래식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창작활동을 홍보하며, 추후 해외 예술제 초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화성예술활동지원의 일환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공연 프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년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4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명칭을 변경한 ‘화성시 예술단’은 화성시의 대표 연주 단체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공개모집의 정원은 18명으로 오케스트라, 국악단 2개 분야의 예술단원과 코디네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며, 화성시에 거주중인 시민 중에서 자격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22일부터 약 5개월간 화성시 예술단의 단원으로 근무하며 정기공연과 화성시 대표 행사 및 축제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신아 (재)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화성시 예술단은 우리 시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중요한 예술단체로, 이번 모집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라며, “문화예술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많은 화성시민들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접수는 6월 11일(화)부터 20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 희망자는 화성시문화재
햇빛이 따뜻한 5월 23일 정오에 본지 기자는 화성 한옥명소 화림원에 방문했다. 화림원은 '꽃이 피고 숲이 우거진 동산'이라는 뜻이다. 건축주인 만덕 박성임 이사와 만나, 한옥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옥에 대한 애착과 정원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시간이었다. 박 이사는 "손님들이 오셔서 서울 가지 말고 내 고장 사람들이 한옥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저는 이 아름다운 공간에 오셔서 잠시나마 방문하신 모든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이 한옥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박 이사는 "화림원을 짓게 된 스토리가 있어요. 제가 딸아이랑 멋진 곳을 다니면서 수원 행궁동 을 들렸어요. 너무 마음에 드는 한옥 까페가 있어서 등기부등본을 떼봤어요. 거기서 건축사 이름을 알게 됐어요. 그 건축사를 찾아가 땅이 있는데 집을 짓고 싶다 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 분과 얘기하면서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어요. 내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건축사 였어요. 그 건축사님이 지은 한옥을 보고 정말 잠이 안왔어요. 빠져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어요. 한옥과 사랑에 빠졌어요. 한옥이 정말 갖고 싶었어요. 수원은 어마어마하게 한옥이 많아요
뉴욕의 브로드웨이 극장은 연극과, 뮤지컬의 성지라 불리우고 있다. 제작자,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 그리고 공연 마니아들에게는 꿈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화예술의 경제성이나 파급력 등을 고려할 때, 뉴욕은 브로드웨이라는 브랜드로 문화예술의 거점 도시가 되었다. 수많은 브로드웨이 극장들은 극장의 크기와 공연 성향, 예술사조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누는데 이를 각각 브로드웨이 극장, 오프브로드웨이 극장, 오프오프브로드웨이 극장이라 부른다. 주로 상업성이 짙은 뮤지컬이나 연극과 같은 대규모 작품들은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상업성과 예술성이 균형을 이룬 공연들은 오프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실험정신이 강한 독창적인 공연들은 오프오프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렇듯 브로드웨이의 극장 시스템은 각자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공연계의 세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순환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KBS의 간판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는 개그맨들이 개별적 또는 팀별로 준비한 코너로 구성된 예능프로그램이다. 개그맨들은 자신의 개그코너가 시청자들에게 어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는데, 대학로에 위치한 개그콘서트 공연장이 대표적 예다. 개그맨들
10년 전 쯤 트럼펫 연주로 서울 예술의 전당에 자주 갔었다. 하루는 무대 입구에서 연습하며 들어가길 기다리는데, 백건우 선생님이 다음 날 사용 할 피아노를 고르려고 오셨다. 세계적이며 백발의 백건우 선생님이 나에게 꾸벅 인사하셔서 놀랐다. 제랄드 슈발즈코프는 뉴욕필 수석 트럼펫 연주자 였다. 대입때 그의 아르방 음반을 많이 들었다. 지금은 지휘자로 활동하며 그의 유튜브는 공부에 도움을 준다. 제라드가 줄리아드 다닐 때 백건우 선생님이 있었다. '검은 머리'라는 뜻의 슈발즈코프는 백건우 선생님에게 잘해 주었고 프랑스 소품 곡의 음반 제작을 가져온다. 프랑스 소품곡의 피아노 반주는 백건우 선생님이 하셨는데 매우 훌륭하여, 트럼펫 독주보다 뛰어나다. 제랄드는 뉴욕필 트럼펫 수석 단원이후, 자상한 지휘자로 부인 윤정희 사망후 국내 활동을 안하는 백건우 선생님은 학창시절 제랄드 슈발즈코프의 프랑스 소품곡 음반 제작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거다. 하지만 후학도에게는 뛰어난 그의 반주 솜씨와 트럼펫 연주자 윤왕로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건내는 인간성을 지녔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제랄드 슈발즈코프의 좋은 기억, 그와의 프랑스 소품곡의 피아노 반주를 잘 하신 점이 남는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동탄대로 5길 21, 라크몽 B동 3층)에서 <하루일색 : Colorful days>展을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설치 및 회화 현대미술 작가의 '일상과 색'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작품이 가득한 ‘색’다른 전시이다. 작가 3인은 일상의 자연과 풍경에서 담은 색을 표현했다. 작품의 요소요소를 형상화한 공간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작품 너머로 확장 시켜 마치 작품 속으로 이끌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만든다.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오은희 작가는 단순한 재현이 아닌 작가의 마음에 들어온 풍경과 작가가 대상을 느끼고 바라보던 시각을 담은 제주풍경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조유미 작가는 투명하고도 각각의 고유한 색을 가진 레진 조형 작업을 통해 투명한 세상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최은영 작가는 낯선 곳에서 경험한 따뜻한 잔상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장면을 단순화시켜 우리가 무심코 살아가는 일상의 모든 순간들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 밖에 대형 허니콤보드 골판지로 꾸며진 체험존은 작품을 관람하고 떠올린 색을 마음껏 칠해보며 작가와 ‘색’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드디어 6월 7일이 됐다. 오늘은 청주에서 댄서로서 오프닝 갈라쇼 일정이 있고 내일은 대회에 나간다. 신문사 마감과 이 일정이 겹쳤다. 알면서 일정을 잡았다. 마감 때 이틀이 빠지니 이번 호는 조금 미리 준비를 시작했다. 마음을 그렇게 먹으니 기사거리가 눈에 더 보이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번 호도 자체 생산 기사 비율이 높고, 대부분 단독 기사다. “박대표 혹시 춤 추고 다녀?” 아는 언론사 대표님이 물어 보셨다. ‘춤추고 다닌다’는 표현이 어떤 것인지 사실 나는 모르겠다. 원래 나는 춤추는 사람이다. 연습실에서 아름다운 아랍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순간처럼 매순간 매혹적이다. 춤만 추고 살아도 충분히 행복했다. 그런데 춤만 추고 살 수는 없었다. 나는 세상의 춥고 어두운 곳에 마음이 간다. 세상에 이리 어두운 곳이 많은데, ‘나혼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라는 마음의 짐이 있다.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지 이 일을 하다보니, 그런 마음이 들게 된 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개구리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그러나 물 속에서만 살 수도 없다. 나도 양서류인 개구리처럼 춤판을 떠날 수 없다. 세상의 춥고 어두운 곳 때문에
화성시작은영화관 ( 화성시 마도면 마도북로 387, 3층) 에서는 5월 2024 경기인디시네마 독립영화 기획전 '인디한 편' 이 진행중이다. 매월 찾아오는 독립영화 무료 상영회로 경기인디시네마가 선정한 우수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다. 관람표는 무료이다. 네이버 예약이나 현장예매로 관람 할 수 있다. 5월은 23일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24일 정순, 25일 땅에 쓰는 시가 상영됐고, 5월 30일 오후 1시 20분에 배우 * 감독전- 문혜인 이 상영 예정이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