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오전에 열린 화성시의회 제 222회 제 1차 정례회 도시건설 상임위원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이에 도시주택국, 교통도로국, 교통사업단 등의 실국과 질의응답을 시행하였다. 이계철, 김상균, 정흥범 시의원은 '도시건설상임위의 전체 이월금액이 24.87% 로 타 상임위에 비해 높은 이유'를 질의 하였다. 정흥범 상임위원장은 "세입, 세출에 대해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계철 시의원은 "불용액, 이월액이 많은 것이 반복되는 것이 문제이며, 이월되는 비용이 너무 크다며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균 시의원은 예산결산서 738페이지에서 “모든 사업이 다음연도로 이월된 이유는 무엇이냐?”며 질의하였고, 단지 그 사업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질문의 요지는 예산을 잡아 놓았으나 집행을 안해서 이월되는 금액이 많다는 것은 “주민의 편의성을 감소시켰다”는 것이고, “업무를 안했다는 것도 될 수 있다” 며 이런 부분이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 하였다.

또한 산불 예방에 대해 무봉산에 산불이 나서, 현장에 함께 출동하였는데, ‘푸른녹지사업소에서 산불 진화 안전장비도 없었다’며, ‘공무원이 야간에 나와 다치거나 스스로 지킬 수 없는 안전 장비가 없다는 것은 경악할 문제’라며, “산이 많은 근접 지역에 안전장비를 배치해서 야간에 출동하는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국소 국장들이 시의원이 자료 요구를 할 때 자료를 빨리 봐야하는 시급성이 있는데, ‘대외비’ 라 줄 수 없다는 일이 생기고, 시의원이 부탁해서 사정해야 자료를 겨우 받을 수 있는 관행은 개선 되어야 한다”며, “담당 실국은 빠르게 자료를 주어, 시의원에게 피드백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시의원은 ‘서동탄역의 운영적자의 원인은 무엇인지’ 질의 하였고, 담당국장은 "서동탄역이 행정구역상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 화성시에서는 행정상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램 추진 성과가 미진한 이유는 무엇인지’ 질의 하며,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요청 하였다.

또한 김상균 시의원은 ‘동탄 트램의 빠른 진행과 함께, 경부직선화 사업도 시멘트 파동으로 인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시행하도록 요청’하였다. ‘서남부권의 교통행정과 무인단속의 이월금을 지적’하며, '동탄은 예산이 없어서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데, 서부권은 예산이 남아 이월금이 발생 한 것에 대한 불합리를 지적'하였다. '화성시 집행부 중앙에 컨트롤 타워를 마련하여야,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시정하도록 요구'하였다.

도시건설상임위에서는 결산 관련 시정 요구 사항을 6건 채택하였다.

1. 목표 설정 명확히 해달라 2. 위탁사업관리 철저히 하라 3. 동일사업추진에 대한 총괄 콘트럴 타워를 마련하라 4. 회계담당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보하라 5. 보조사업 결산관리 철저하게 하라  6. 예산이용전용 최소화 하라 등 6건의 시정 요구 사항을 채택하였다.

도시건설상임위원회의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은 시정 요구 사항 6건을 포함하여, 예산 결산 특별 위원회로 회부되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