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국어로 읽는 대만동화 ‘누가 산을 베어 먹었니?’
아시안허브의 “엄마나라동화”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어린 시절 모국에서 듣고 자란 옛 이야기를 한국에 소개하는 다문화동화책입니다.
이 책은 다문화가정과 선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엄마나라 언어(대만어), 한국어 2개 국어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제작해서 QR코드로 접속하면 동화 내용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책의 구성】
1. 누가 산을 베어 먹었니? 한국어 버전/대만어 버전
2. 주인공 소개
3. 대만에 사는 생물 소개
4. 대만 소개
【줄거리】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태어나기도 전 이야기예요.
태평양 서쪽에 아름답고 파릇파릇한 대만이라는 작은 섬이 하나 있어요.
그 섬 남쪽에는 동글동글 귀여운 작은 산이 있었지요.
이 산을 사람들은 동글동글산이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산이 조금씩 사라지더니 어느 날 반쪽산이 되었다네요?
동글동글 산이 반쪽산이 된 이유는 뭘까요?
【작가소개】
간가혜
대만 출신 다문화 강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파주시 공공도서관에서 협력하고 있는 ‘아삭아삭 문화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책이랑 놀이랑’이라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결혼이주여성 동아리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문화특화도서관인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 에서는 여러 나라 그림책과 문화 다양성 주제 도서로 책 놀이 활동을 5년 동안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윤사월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밍신의 집사가 되고 싶다는
다소 엉뚱한 매력을 가진 초6 어린이입니다.
이 동화책에서는 그림의 구성과 디테일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윤우림
상상력이 풍부해서 아이디어작가 역할을
톡톡히 해낸 초3 어린이입니다.
동화책을 읽으면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면
그 부분은 윤우림 작가의 아이디어일 겁니다.
간식 천국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계신가요?
대만의 문화와 언어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여행을 준비한다면, 훨씬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겠죠? 또 자녀가 있는 분들은 상호문화이해 교육을 위한 다양성 그림책을 많이 찾으시는데요. 대만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는 이 동화책, 어떠세요??? 대만 출신 다문화강사 간가혜 작가님이 초등학생 두 딸과 머리를 맞대고 2년여 기간 동안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아시안허브출판사는 이주민 작가를 양성해서, 이주민들이 본인이 직접 만든 동화책으로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만 동화책은 아이디어부터 간가혜 작가님과 윤사월, 윤우림 두 따님이 함께 고민해서 만들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초등학생 두 자녀가 엄마 나라를 한국 사회에 알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아이디어를 짜냈다고 합니다. 아래 캐릭터는 윤사월 양이 직접 그린 작가님 가족들 캐릭터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엄마 농부와 자색고구마, 감자 두 딸입니다. 엄마는 항상 농부처럼 아이들을 돌보고, 보호바구니를 들고 늘 보호해줍니다.
동화는 아밍신과 착한 아이의 훈훈한 이야기인데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마음은 따뜻하고 눈은 즐겁답니다. 동화책 뒷부분에는 대만의 다양한 생물 친구들도 소개돼 있습니다.
아시안허브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