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화성을 한정민 후보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였던 안 위원장의 대선 캠프에서 한 후보자가 청년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청년 정책을 기획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그 인연은 윤석열 대통령과 안 위원장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하고, 한 후보자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 의해 국민인재로 영입되어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게 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어져 왔다.
한 후보자는 84년생의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출신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지역인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반도체 산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이자, 동탄신도시에서 10여 년을 거주했다.
안 위원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같은 과학기술계 출신 정치인으로서 '반도체 패권국가' 비전으로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에게 애정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도 지난 대선 당시 '5대 초격차 과학기술 확보, G5 경제강국'이라는 비전을 내건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안 위원장의 후원회장 취임에 대하여, “안 위원장은 대한민국 첨단과학기술 산업의 상징적인 존재로, 이번에 후원회장을 맡아주신 결정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발전을 목표로 화성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제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반드시 이번 선거에 승리하고, 동탄과 반도체 산업 발전에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