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개원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정치가 풀어야 할 일이 참 많은 동네가 바로 동탄이라고 느낍니다. 무엇보다 동탄이라는 동네는 정말 대한민국의 가장 젊은 세대가 살고 있는 도시로서, 그 젊은 세대가 개혁신당과 저에 대해서 편견 없이 다가왔다는 것을 이번에 선거로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동탄 주민들께서 저에 대해 갖고 계신 기대치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꼭 실천하기 위해 제가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추진할 입법 사항을 말씀해 주세요.
우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젊은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 등 정치적 약자들이 선거에 쉽게 진입하고, 부담없이 선거를 치를 수 있게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우선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후보자의 비용 부담은 낮추면서도 유권자의 선거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재력이 아닌 능력으로 당선되는”선거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곧 현행 선거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선거비용으로 인한 후보자의 출마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선거공영제의 취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구 활동 3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첫째, 사통팔달 동탄 교통을 만들겠습니다. 동탄 분기점 인근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남동탄 IC 신설, 신동에서 용인 남사까지 이어지는 남사터널 건설, 동탄 도시철도(트램)의 차질없는 개통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교육입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탄의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받는 것인데요. 동탄의 학교통학문제와 과밀문제를 다룸과 동시에 지역에 과학고, 예술고, 특성화고 등을 유치하여 다채로운 꿈을 가진 학생들이 넘실대는 동탄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건강한 동탄을 만들겠습니다. 출산율이 높고 아이가 가장 많은 동탄에 꼭 필요한 의료 시설의 확충이 중요합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