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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곡] 화성시 각계각층 모여 반대 한목소리 - '재심의' 이끌어내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회의 열려

 

전곡산단지정폐기물매립장 건립 추진과 관련된 경기도 심의가 7월 10일 오후 2시 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심의가 열리는 밖에서는 서신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3시간 동안 상여 퍼포먼스와 함께 열렸다.

 

2009년 서신면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 당시, 산단 내 일반폐기물을 처리 (지정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매립시설을 계획하였으나, 2019년 사업자가 성주테크(주)로 변경되면서 1만6천542㎡ 부지에 산업폐기물 45만㎥ 중 지정폐기물 9만5천㎥를 매립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사업자가 낸 환경영향조사서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적합’ 결정이 내려졌다. 7월 10일 오후 2시 지정폐기물 매립에 대한 산단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경기도 지방산단 심의가 열렸다.  지역주민, 기업인, 화성시민단체는 1만 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날 주최측 추산 500여명의 주민이 집회에 참여했다. 전순득 폐기물매립장반대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화성'갑' 홍형선 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 백승재 보좌관, 박명원 도의원,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 의장,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오순, 최은희 시의원,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정한철 화성습지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집행위원장, 김용 화성시민의힘 대표, 군공항 화성이전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 서신면 주민자치회 김진규 회장, 서신면 이장단 협의회 홍철아 회장, 서신면장, 서신면 새마을지도자 전성태 회장, 기업인연합회 홍종국 회장, 기업인연합회 문인권 전 회장 및 기업인, 서신농협 안성철 조합장, 화성 장애인 협회 dpi 박용옥 회장, 한규홍 서신면단체 회장, 제부도 어촌계, 화성시 관계자 등 여야 막론하고 각계 각층의 화성시 정치권, 시민단체들이 총 집합 했다. 

 

 

기자 취재 결과 전순득 폐기물매립장반대비상대책위원장에 따르면 "재심의" 로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전순득 위원장은 '경기도 심의위원회 심의 철회 요청서'에서 서신면지정폐기물최종처리시설 에 대해 '경기도 및 화성시 서해안 해양관광산업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민 생존권 및 건강권 침해 요인이며, '전곡산단은 화학공장 70% 입주로 화재에 위험하다'라고 주장했다. '기상이변과 이상기온의 위험성', '경기도 심의 위원회 개최 전 불법 금품살포' 의 문제가 있어 심의를 철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서신면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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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