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 구름조금동두천 23.8℃
  • 흐림강릉 21.7℃
  • 구름조금서울 25.7℃
  • 맑음대전 25.8℃
  • 흐림대구 25.0℃
  • 구름조금울산 24.5℃
  • 맑음광주 26.6℃
  • 구름많음부산 27.8℃
  • 구름조금고창 24.6℃
  • 제주 28.4℃
  • 구름조금강화 23.3℃
  • 구름많음보은 24.3℃
  • 구름많음금산 24.7℃
  • 맑음강진군 25.0℃
  • 구름조금경주시 24.8℃
  • 구름조금거제 27.8℃
기상청 제공

경제

화성상공회의소, 산학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ESG 실현에 앞장서

 

 

화성상공회의소(안상교 회장, 이하 화성상의)가 산학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ESG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상의는 매년 반기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과 협업하여 “글로벌비즈니스 캡스톤디자인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에게 생산제품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ㆍ제공하여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다.

 

가장 최근에 본 사업을 진행한 기업은 ㈜아스플로이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고청정 파이프와 튜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중국시장 진출 및 현지 시장 점유율 강화를 위해 이번 상반기 사업에 참여했다.

 

상반기 동안 진행된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아스플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 대학원 팀이 아스플로의 제품을 분석하고 정치, 경제, 법률, 인증 등 전반적인 중국 시장 분석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신규 거래선 발굴을 지원했다. 또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도록 도왔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ESG를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화성상의와 ㈜아스플로는 이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연구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지원금은 학생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연구와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산학연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화성상의 안상교 회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계와 학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성공적인 시장 진출 사례로서, 향후 더 많은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플로 정봉수 사장은 "성균관대 학생들의 노력으로 당사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발표해 주어 감사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중국 시장 공략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노은영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값진 시간이었으며, 실제 기업의 해외 영업 전략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화성상의는 이번 협력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ESG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프로필 사진
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