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월 12일 팔탄면 신년인사회에서 2030년 화성시의 인구 증가와 구청 설립 추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정 특례시장은 이날 발언에서 화성시 인구가 1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청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특례시장은 "비록 화성시는 현재 104만 명 정도가 살고 있지만, 2030년에는 1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2025년까지 구청 4개를 설립하는 계획을 세우고 행정안전부에 신청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청이 설립되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 특례시장은 화성시가 동탄, 중부, 서부, 남부 등 각 지역마다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구청이 없다 보니 불합리한 상황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청 설립을 통해 각 구의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요청했다.
끝으로, 정 특례시장은 팔탄면 주민께 "여러분의 도움과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구청 설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발언 직전 노인정책에 대해 언급한 팔탄면 노인회장께 "회장님, 오래만 사셔요. 모든 것이 실현되는 화성시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라고 발언했다.